이력서 쓸 때 특기란에는 무엇을??

cheezy의 이미지

요즘 때가 때인지라 이력서를 열심히 써서 날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헌데, 제가 모자란 놈이라 그런지..다른 부분은 얼추 빈칸없이 채워
넣겠는데 말이죠.

고놈의 "특기" 부분은 영~ 껄끄럽습니다.
남들처럼 어려서부터 태권도, 피아노를 해온 것도 아니고...

전공이 컴공이라 기업체 전산실이나 프로그래밍쪽 분야로 지원중인데...
잘하지도 못하는 리눅스라고 쓸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oops:

"취미" or "특기" 이 두놈에 주로 뭐라고 쓰시는지요? :D

ps : 줏대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거 같네요 :?

saxboy의 이미지

독서, 음악감상, 영화감상등이 가장 무난하고... 적당하고, 어쩌고 저쩌고...

낮잠이나, OS 새로 깔기, 리플달기 같은 걸 쓰면 좀 우습지 않겠어요. ;-)

gilchris의 이미지

보통.. 저는 취미엔 독서, 바둑 등등 쓰고요.
특기에는 비워둡니다. -_-a

saxboy wrote:

낮잠이나, OS 새로 깔기, 리플달기 같은 걸 쓰면 좀 우습지 않겠어요. ;-)

낮잠 == 명상
OS 새로 깔기 == 컴퓨터 튜닝
리플달기 == 웹서핑
이라고 쓰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_-;;;
말한마디의 차이..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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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codebank의 이미지

주제와는 상관없는데 cheezy님 아바타가 너무 잔혹한것 같네요.
처음에는 멋있는 선들의 유형으로 보였었는데 자세히보니... :oops:
아바타에 19금이라도 붙여주심 안될까요? :-)

취미는 독서
특기는 혼자 노래부르기...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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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deisys의 이미지

보통 취미에는 부담없이 '오카리나' 라고 쓰는데 ...
역시 특기에는 뭔가 쓰기가 ... 왠지 * 잘 * 하는걸 써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있어서요. 음... 컴퓨터를 전공하긴 하지만 딱히 잘하는건 없고, 그런다고 노래를 잘 하거나 춤을 잘 추는것도 아니고... 취미로는 무난한 독서같은게 "나는 독서를 졸라짱-_-; 잘합니다" 라고 특기에 쓰기도 그렇구요..

사실 잘 하는게 하나 있는데, "삽질" 이라죠.. ;; 초 저효율 작업하기라면 누구와도 맞짱뜰 자신이 있는데, 이런거 특기에 쓰기는 좀 뭐하구...

그래서 결국 특기란은 비워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군요. 안비울때는 "장시간 연속 작업하기" 처럼 삽질을 좀 돌려서 쓰곤 하죠...

특기 하나 가지기도 정말 힘든 세상인것 같습니다. =)

fibonacci의 이미지

제 취미, 특기도 삽질입니다.... 독서가 되어야 할텐데 이런..

No Pain, No Gain.

kookooo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주제와는 상관없는데 cheezy님 아바타가 너무 잔혹한것 같네요.
처음에는 멋있는 선들의 유형으로 보였었는데 자세히보니... :oops:
아바타에 19금이라도 붙여주심 안될까요? :-)

후후 피를 까만색 혹은 흰색으로 바꾸던가.. 잘린 목은 모자이크 처리가..
보통 게임에서 쓰는 건가요? -_-;;

틴버전 -_-;;

temper의 이미지

' 취미는 \'스타크래프트\' 이고, 특기는 \'테란\' 입니다.' 라고 써보신분 혹시 계신가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블리자드에 입사할때 그렇게 적으면 좋겠군요.ㅎㅎ

shyxu의 이미지

전 나름대로 작곡도 하고 있고 영화 찍는 것도 좋아하지요. (찍은적은 없지만 주위에 영화감독 혹은 지망생 친구들이 있어서)
시위에도 많이 나가서 노래 부르고 그러기도 했고...;;
옛날에 화천에 '쪽배 콘테스트' 하길래 놀러가서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8)
뭐 옛날엔 강좌도 해보고
(헉 자랑이 되어버렸나? -_-;;;)

뭐 그런거 다 이력서에 적었습니다.
동호회 활동까지 전부~!
근데 예상치 못하게 효과를 보더군요. ;)
제가 아는 사람은 철권 대회 나가서 우승한것도 적었다고...

한편으로 느끼는건...
하고 싶은건 진짜 다 해보구 사는게
정말 잼있는 거 같더라는..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shyxu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주제와는 상관없는데 cheezy님 아바타가 너무 잔혹한것 같네요.
처음에는 멋있는 선들의 유형으로 보였었는데 자세히보니... :oops:
아바타에 19금이라도 붙여주심 안될까요? :-)

취미는 독서
특기는 혼자 노래부르기... :oops:

오옷. 저분 아바타. 원츄♡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sangwoo의 이미지

kookooo wrote:
codebank wrote:
주제와는 상관없는데 cheezy님 아바타가 너무 잔혹한것 같네요.
처음에는 멋있는 선들의 유형으로 보였었는데 자세히보니... :oops:
아바타에 19금이라도 붙여주심 안될까요? :-)

후후 피를 까만색 혹은 흰색으로 바꾸던가.. 잘린 목은 모자이크 처리가..
보통 게임에서 쓰는 건가요? -_-;;

틴버전 -_-;;

갑자기 어디선가 봤던 이 만화가 생각나는군요 -_-;;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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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maylinux의 이미지

특기(特技)[―끼][명사] 특별한 기능이나 기술. 장기.

의 뜻이네요...

취미는 fun 으로 끝나면 되지만... 특기란건 special 있어야 합니다.
남보다는 잘해야되는거죠.
최소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하죠.
스타라도 남들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면, 쓰는게 좋겠지요.

저는 취미는 피씨게임이라고 쓰고,
특기는 바둑이라고 항상씁니다.
첫 이력서쓸때 5급이라고 썼습니다.(사실 5급도 그렇게 많은편이 아닙니다.)
지금 이력서를 쓴다면 급수가 올라가겠군요 ^^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쿠크다스의 이미지

더블클릭 빨리 하기

예전에 윈도우가 제 메인 os일 때,
아무도 제 pc에서 더블클릭을 못했던 적이 있었는데...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webjigi의 이미지

최희섭 선수 특기가 당연히 야구일 줄 알았는데..농구라네요..^^;;

Merry X-mas

ironiris의 이미지

남들보다 특별히 잘하는것?
마우스없이 윈도우데스크탑쓰기... 라던가..(3천원의 가치가 있는 특기임. 마우스가 그정도하니...)
말안하고 오래버티기라던가.....

maddie의 이미지

저는 음악, 프리젠테이션이라고 쓰겠네요

Quote:
최희섭 선수 특기가 당연히 야구일 줄 알았는데..농구라네요..^^;;

직업이 되면 특기는 아니지 않나요? ^^

힘없는자의 슬픔

lmk378의 이미지

취미 : 당구
특기 : 스노우보딩
이라고 썼었습니다^0^

chuing의 이미지

KLDP에도 자기 경력이나 이력 올려 놓는 곳이 있으면 어떨까요..
링크드인 같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원래 취미는 글자 그대로 즐겁게 개인적으로 하는 일을 쓰라는 칸이고,
특기는 지원하는 분야와는 다르지만 특별하게 갖고 있는 기술을 쓰라는 칸입니다.
예를 들어 서버관리라는 분야에 지원을 했는데, 특기에는 "자동차정비자격보유" 등을 쓰라는 겁니다.
즉, 특기가 다른 곳에서는 "지원분야"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또는 "웹디자이너"에 지원 했는데 특기로는 "리눅스커널프로그래밍" 이런게 되면 뽑는 사람은 아, 이사람은
의외로 우리가 뽑는 분야가 아닌 타부서에 뽑아도 되겠구나... 이거지요.

취미는 독서고 특기는 기타연주 이렇게 쓰면 실제로는 둘다 취미로 보이죠.

viper9의 이미지

취미는 '피아노', 특기는 '검도'라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