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아가씨와 만난 날입니다

음.. 보통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는, 슈퍼맨이 되려고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그녀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모두 바꾸려 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결국은 자신 스스로가 견딜 수 없게 되더군요.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그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도 슈퍼맨을 원하는건 아닐겁니다.. ;-)

어쨌건..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

저도 윗분들의 의견과 동감입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는 것이 월마나 어려운 지는 저도 잘 알지만 :) ,,,
그래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더군요...

처음엔 어렵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래서 같이 있는 시간이 진솔해 질 수 있다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 속에 그 분을 좋아하는 마음이 담겨있을테니까요... 8)

저도 고백을 하고 솔로 탈출을 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D

저는.. 한 3년쯤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도 무지 사랑하고 있구요..

제 경험에 비추어볼때..
첫번째 말씀하신분 말처럼 이벤트나 잔재미가 굉장히 중요한거 같습니다.
여자들은 작은거에 감동을 받거든요..
특히 자기를 위해서 무언가를 준비하고 노력하려는 자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비싼거.. 큰거 보다는..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선물이나..
매주 새로운 장소를 데려가려는 시도를 해보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좀 유별나긴 했지만..
선물같은 경우에는 예쁜 통에 인형, 초콜렛, 사탕 등등을 넣고..
큰박스안에다가 풍선을 직접 한 100개정도 불어서 넣고..
거기에 예쁜 통을 숨겨서 줬었죠.. 무지 감동하데요.. ^^
그리고.. 제 나름대로 정말 신중히 노래 몇곡을 선곡해서.. 표지랑 속지예쁘게
시디를 만들어주기도 했구요..
주말에는 계속 새로운 곳을 같이 갔었죠.. 뭐.. 유람선을 타러 간다거나..
남산을 가본다거나.. 이런 평범한곳이요..
꼭 저처럼 하실필요는 없어도..
이게 중요합니다.. 여자분이 봤을때..
자신을 위해서 뭔가를 준비하고 노력하려는 자세가 있구나.. 하고 느끼는거요..
세상에서 나를 제일 소중히 여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하나 중요한게..
무조건 잘해줘서만은 안됩니다.. 가끔씩은.. 튕기셔야됩니다.. ^^;;
그런 요령은.. 글로 알려줄수 없는겁니다.. 직접터득하셔야될듯..
다만 여자도 조금씩은 긴장감이 있는 연애를 할수있는..
기회를 주도록 노력하시라는 말밖에는.. ^^

음.. 그리고.. 대화를 많이 하십쇼..
윗분들다.. 솔직한 모습이 중요하다고들 하셨는데..
그런 대화를 많이 하세요..
진솔한 얘기라든가..
단.. 프로젝트얘기같은거 왠만하면 하지마십쇼..^^;;
그건 나중에나... 얼마든지 얘기할기회 많습니다..
여자분얘기를 많이 물어봐주세요..

써놓고나니 윗분들이 다말씀하셨던거 같네요.. ^^;; 긁적..
아무튼.. 제일중요한건 사랑하는 마음이겠죠..
정말 아껴주는 마음이 들어야하는게 첫번째구요..
그다음에는 그걸 표현해야합니다..
표현이 서툴고 어색하다고 자꾸 숨기면 안됩니다..
무뚝뚝한 남자가 인기있는거.. 그거 드라마에나 있는 얘깁니다..
아껴주는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세요~
그게 열쇠에요..

그럼.. 주저리주저리.. 끝났습니다.. --;;

순수해보이고..
아름답습니다..
잘 되시길 바래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세요...
물론 추억을 만드는건 노력이 많이 따르겠지만요...
주위분들 또는 인터넷을 통해서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나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곳, 요금이 적게드는 데이트코스등을 찾아보시는게 좋겠죠.
가끔은 무리를해서 차를 렌트하고 당일코스로 드라이브를 즐기시는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겠죠... :-) (다음달 생활이 조금 빠듯할지라도... :twisted: )

일단은 고백에 응했다는 점으로 봤을때 서로 어느정도 호감은 있는것 같군요.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서 부담가지지 마시구요.

아마 상대방은 약간의 호기심과 어느정도?는 호감이 있는 상태일테니까요.

자주 보고 대화도 많이하세요. 그래야 서로에 대해서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요.

처음 만났을때 가장 중요한게 서로 부담감없이 다가서는 것이거든요.

너무 빨리 다가서려 하면 상대방은 부담스럽게 느낄수 있거든요.

편안하게 그냥 자주 만나고 하세요. ^^

글을 보니 아직은 좀 서먹서먹해 보이더군요.

ps. 부럽네요... 전 주위에 고백하고픈 여자 없습니다. T_T 벌써 3년째에요.

컴퓨터 얘기는 하지 마세요.

저도 조금 비슷한 성격인거 같네요..

그래서 인지.. 요즘은 새로운 사람(동성, 이성) 만나기도 조금은 힘들어 가고 있는데..,

일단,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관심사가 많을 수록, 말을 트이게 되어 있거든요..,

시간이 모자라시더라도.., 공유할 수 있는거.., 책이나 만화책을 보셔도 비슷한걸 보면, 얘깃 거리가 나오지요..,

위에서도 나왔듯이.. 선물.. 아 중요합니다.. ㅋㅋ

그리고.., 컴터얘긴 금물!!

여자를 사귀려면 여자앞에서 재롱을 떨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못해먹겠군요.
드라마가 여자들 다 버려놓은건지...

안녕하세요?

고백을 하셨다는것 부터가 그분께 많이 다가가셨다는 겁니다.
게다가 상대방이 응해주셨다니...

정말 부럽네요.

위에 데이트 하는 법과 관련해서 좋은 글들이 올라왔는데,
막상 맘에 드는 사람 찾는것도 어렵고 찾아도 고백하기 어렵고
고백해도 거절당하지 않는것도 어렵죠.

하지만 위의 분은 벌써 다 이루셨으니...^^

그런데 저도 성격이 비슷한 편이예요.
왜 여자하고 있으면 할 얘기가 그렇게도 없는건지...
대답만 합니다 '응' '아니' -_-;;

제 생각엔 처음엔 무조건 전화를 많이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회사에서 있었던 일, 친구랑 있었던 일, 인터넷에서 본것등..
그냥 모든 주저리주저리 말하는게 중요하고 또한 들어주는것도 중요하죠..
(저도 연애 초엔 전화비가 한달에 13~15만원정도 나왔었죠)

여자들은 대부분 연애 시작때는 마음을 잘 열어주지 않는 것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무슨 연애 고수같군요 :wink: )
그때 중요한건 늘 그 사람을 위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물이나 이벤트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단 편지와 전화를 자주하세요
일단은 작은 감동부터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