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cape 사망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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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scape를 보유하고 있는 AOL이 미국일자로 어제 약 50명의 Netscape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해고하고 모질라 브라우져 기술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관련 애널리스트들은 AOL이 브라우져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백기를 들었다며 앞으로 Netscape의 새 버전의 출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견해를 밝혔다.

AOL은 그러나 넷스케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며 AOL의 멀티브랜드 전략에 넷스케입이 일부분으로 남아 있게 될것이라며 넷스케입의 사망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번 해고로 인해서 AOL 내부에 넷스케입 브라우져를 개발하는 인력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넷스케입은 작년 8월에 발표된 7.0이 최신 버전이지만 관련 조사 기관에 따르면 4.7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7.0으로 업그레이드를 대부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넷스케입은 한때 브라우져 시장을 장악했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밀려 점차 시장 점유율을 잃다가 98년말 AOL에 인수된 바 있다. 또한 최근 AOL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브라우져와 관련된 소송을 중단하고 합의하고 7년간 로열티 없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AOL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넷스케입에 대한 미래는 어두워보였었다.

올해 6월 조사 결과에 다르면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전체 브라우져 시장의 9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넷스케입의 경우 애플의 사파리, 오페라, 모질라등과 함께 5%를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넷스케입은 그 이름을 지속할 수는 없어도 모질라로 수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모질라는 모질라 웹 브라우져와 전자 메일 소프트웨어 보급을 늘리기 위한 모질라 파운데이션이 신규 설립되었으며 AOL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수명이 이 단체와 협력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하며 AOL로부터 2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앞으로 2년에 걸쳐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한때는 세상이 주목했던 또 하나의 위대한 기술이 결국 수명을 다해 사라지는군요 :( :( :cry: :cry: :( :( :(

jedi의 이미지

"AOL 대변인은 이번 조치로 인해 전체 넷스케이프 직원의 10%에 조금 못 미치는 인원이 줄어든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 버전의 넷스케이프 브라우저와 넷스케이프 웹 포탈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AOL의 대변인 앤드류 웨인스타인은 “AOL의 멀티브랜드 전략에 있어 넷스케이프는 여전히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라며 “브라우저와 포탈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명맥은 유지 한답니다.

AOL이 향후 7년간 IE를 기본 브라우져로 쓰기로 계약했기 때문에......

http://www.linux.co.kr/news/content.html?msg_id_real=4730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Risty의 이미지

넷스케이프는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으로 남겠지만, 모질라는 계속 개발될 것 같습니다. 우선 모질라 개발 기관은 비영리 기관으로 전환되어서 계속 운영될 것이며, 현재의 개발자들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AOL 등에서 받는 지원금의 일부는 개발자의 봉급으로 이용된다는군요.)

한편, 또 다른 큰 변화가 있는데, 지금까지 모질라 측에서는 모질라는 개발용에 가깝고 일반 사용자에게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일반 사용자는 넷스케이프 등 다른 서드파티에 의해 만들어진 배포본의 이용을 권장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개인 사용자 대상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모질라 메인 홈페이지(http://www.mozilla.org/)를 보면 변화한 모습이 확 띄이더군요. (그 전에는 좀 추리했습니다. -_-)

사실 지금에 비해서 상황이 더 나빠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미 예전부터 모질라의 이용자가 넷스케이프의 이용자보다 많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AOL이 gecko엔진을 자사의 윈도용 프로그램에 쓴 적은 없었으니까요. 다만 맥용 AOL과 컴퓨서브에는 채택이 되었습니다만, 사용자 수를 비교해 보면 영향이 별로 없었죠.

zombie의 이미지

아무리 네스케이프가 날고 긴다고 해도

그 무조건배포 단순 무식 IE를 어떻게 이기겠 습니까?

리눅스 사용자가 많아져야 할터인데

ed.netdiver의 이미지

윈도에선 netscape쓰구 이썬는데...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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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eungkyu의 이미지

gLitCh1diX2 wrote:
윈도에선 netscape쓰구 이썬는데...아쉽네요.

모질라 쓰세요 :)
모질라 불새를 쓰셔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