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쇼핑에 맛들렸어요 ㅠㅠ

lacovnk의 이미지

시간이 널널한지라 (아직 방학이 존재하는 학생! ㅠㅠ)

컴퓨터를 좀 만지고 있는데..(전공공부라고 하고 ㅡㅡ;;;)

이것저것 사고 싶어지네요 ㅠㅠ

벌써 여기서 이야기 들었던 pda하나 사고 ㅡ.ㅡ

(다행히 비교적 싼 기종으로..palm Vx샀어요~)

얼리어답터 싸이트가서 구경하다가 (http://www.earlyadopter.co.kr/)

(광고 아닙니다! 여긴 그냥 정보사이트에요 ㅡ.ㅡ)

종이스피커도 사고 싶어졌고 ㅠㅠ

ms natural keyboard도 사고 싶고!

디카도 수동기능 있는 걸로 다시 사고 싶고! (쿨픽스 3500ㅡ.ㅡa)

이래저래 하다보니

컴퓨터도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지고 ㅡ.ㅡ;

허나.

저는 학생.

일단 산 pda때문에 당분간 조용히 있어야 합니다 ㅡ.ㅡ

저만 그런거 아니겠죠? ㅡㅡ;;

kall의 이미지

지갑이 받쳐준다면 쇼핑만큼 재밌는것이 없죠 ^^;

저 같은 경우는 주로 아이쇼핑만...ㅡㅡ;;
(그나마도 인터넷에서...;; 나름대로 위시리스트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언젠간 사고말거야~'라면서 ;; )

그냥 쇼핑에만 맛들였다면...
할부에 맛들인 것보단 안전한 상태입니다...^^;;;;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니더군요 ;;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mrchu의 이미지

저도 몇몇 분야에서 그런거 만들어 본적이 있는데요...
몇년후에 위시리스트를 살펴보니..
그 동안 충동구매로 거의 다 샀더군요...

누가 나좀 말려줘~~~~~~~~~~~

권순선의 이미지

제 amazon.com wishlist 입니다. 사고싶고 갖고싶은 욕심은 언제나 끊이지 않지요. :-)

http://www.amazon.com/exec/obidos/wishlist/ref=cm_wl_topnav_gateway/103-5116937-0421465

hurryon의 이미지

돈 벌어서 다 써버리고 있는 상태인거 같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아무튼
통장에 돈이 있으면 써버리는거 같네요. 다른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차곡차곡
모으던지 해야지요.

ㅡㅡ;

오늘 구매한것은 디카 악세사리입니다.

메모리 256 + 작은 가방 + 렌즈 어답터 셋트

기존에 있던 악세사리들은

큰 가방 + 삼각대 + 충전기 셋트

으흠...이제 좀 있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게 생겼습니다. 참고로 디카는
캐논 A60 입니다.

샘플들
http://www.hurryon.org/?q=comment/reply/775
http://www.hurryon.org/?q=image/tid/21
http://www.hurryon.org/?q=image/tid/23

:-)

urmajest의 이미지

정말 탐나는 물건들이 많죠 :D

그 중 몇 가지는 오래오래 간직하고 유용하게 사용될테고,

다른 몇 가지는 잠시 enjoy할 수 있는 것이죠.

후자와 같은 경우는 중고게시판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자유게시판을 통해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물건,

신기한 물건들을 소개하는 것도 정말 좋겠네요.

저는 가진게 없네요 -_-

재밌는 물건 가지신 분들은 소개 좀 해주세요.

그런거 보면 정말 재밌지않나요?

realian의 이미지

저도 가끔씩 그런걸 합니다.

별로 고운말은 아니지만.. 딱히 이런 행동을 표현할 말이 없어서 ^^;
거부감 느끼실 분도 있겠지만.. 음.. "돈지랄"을 하곤 합니다. ㅡ.ㅡ;

누가 그랬던가요..
자신이 벤처를 다니는데, 사장이 AV(Adult Video 말고 Audio & Video ) 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면,
즉시 다른 직장을 알아보도록 해라.. 라고요..

역시 돈이 가장 많이 드는게 AV 쪽이더군요..
저도 작년여름엔 디카로 "돈지랄" 했습니다. 따지면 이것도 V(Video)겠죠?

그전까지 10배줌 되는 디카를 쓰다가 잊어먹은 터라..
나름대로 충격이 커서 허탈감에 컴팩트 사이즈 디카를 샀었죠.
그러면서도 추가배터리에.. 200만화소 주제에 메모리도 256메가 를 샀습니다.
먼저 쓰던 카메라 중고가와 같아져 버리는 순간이었습니다... ㅡ.ㅡ;

올여름에는 A(Audio)로 "돈지랄" 했습니다.
아이리버의 ihp100 이벤트 가격이 좀 싸 보이길래..
후배중의 한명을 졸라서 대리 구매했습니다.
10기가짜리 HDD형 mp3 플레이어죠.. iPOD랑 같은 개념의..

근데 기분이 우울할때는 꼭 이렇게 한번씩 돈지랄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겁니다..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income 이 받춰주지만..
이러다가 나중에는 요즘 많이 나오는 얘기처럼 카드에 짓눌려살까 고민됩니다..

친구중의 한명이 얼마전에 중급자용 디카를 산다고 하더군요.
그친구 MSN을 향해 한마디 날려줬습니다.
"디카는 돈지랄의 구렁텅이" 라고요..
무시하더군요 ^^;

사고나서 한 한달이 지났을까..
그 친구 MSN 대화명이 wish list로 바뀌더군요..
삼각대, 420EX 스트로보, CPL필터, 광각 및 텔레 컨버터 등등등..
요즘은 휴가비 마련 프로젝트 중이라고 하길래
"디카 팔아서 놀러가라"고 한마디 해줘버렸습니다. :)

1년정도마다 한번씩 찾아오는 충동구매병에는 또 컴퓨터가 있군요..
실제 그렇게 쓸 일도 없으면서 왠지 사양이 딸리는 듯 해서
온라인 쇼핑에서 견적 맞춰보고 흐뭇해서 씨익~ 웃고 있는게 취미입니다..
(올해 초에 80만원정도 들여서 한대 맞췄는데.. 그때 업그레이드 한 기능의
20% 정도밖에 안쓰고 있군요... 그 20%는 HDD입니다... ㅡ.ㅡ;; )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건..
핸드폰에 대한 구매욕은 별로 없다는 겁니다... :)
정말 다행이죠.. 요즘 핸드폰.. 얼마나 비쌉니까...

..........No Sig.........|
-------------------+

saxboy의 이미지

저도 별로 달라보이지 않네요.
PDA와 노트북에 미쳐서 수억을 쏟아부은것 같네요. 한두해 사이에 PDA열개에 노트북 두대에, MD, mp3cdp, mp3p(flash), mp3p(hdd), 디카 + 각종 PDA액세서리가 다 생겨버렸다면 믿으실까요... 쩝.

PDA하고 디카... 이놈들 액세서리도 장난 아니지요. CF, SD, MMC, SMC 전부 종류별로 한두장씩하고 무선랜카드 CF타입으로 몇장, pcmcia용에, 집에도 무선랜이 되어야 하니 무선공유기에, 유행따라 usb2.0 카드 인터페이스별로, 외장하드케이스 등등등... 하고 나면 웬만한 기계 한대 값은 훌쩍 넘어버리던데요...

흑... 그래도 요즘은 좀 자제하고 살고 있었습니다만, 역시 몇달 쉬었더니 여기저기에서 유혹이 밀려오던데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제가 pc업그레이드와 사진찍기에 취미가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os같은 녀석들에 눈독들이기 시작하면 집한채는 해먹겠던데요. :<

saxboy의 이미지

그리고 혹시라도 카드를 갖고 계실때 한밤중에 ebay나 일본 야후 옥션같은 곳을 방문하는 일은 절대로 삼가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realian의 이미지

혹시 10개를 다 갖고 계신건가요?
제 친구는 보니까 한 3개쯤 사고 그중에 하나 팔고 또 딴거 사고..
이런식으로 1년에 10개 좀 넘게 바꾸더군요...
(요즘은 리눅스롬 만드는 재미에 자우르스에 안착한듯 하더군요.. :) )

저두 중고 ipaq 3630 샀다가 4시간만에 다시 돌려줬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회사에 저런것들 들고 다닐수 있었으면 왕창 샀을 듯 하군요..
(저희 회사는 모든 종류의 정보저장가능 기기의 반/출입을 금지합니다.. CDP정도만 되지요..)

..........No Sig.........|
-------------------+

mrchu의 이미지

그렇다면 CDP겸용 CDRW는 어떻게 되나요?

sadrove의 이미지

전 지금 중고노트북을 사기 위해 알바를 하고 있답니다..

하루에 10시간이상의 중노동(?)이지만...(코딩...ㅎㅎ..)

위에 분들이 마냥 부럽네여...

그래도 전 요즘 행복하답니다...

제 힘으로 바라는 걸 할 수 있으니까요...

저두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저렇게 사고 싶은걸 살 수 있겠죠...^____^

impactbar의 이미지

컴터가 돈 들인데로 빨라짐을 느낄때 , 지갑은 가벼워 진다.

1.듀얼cpu
2.레이드

이거 맛들이면 돈이 남아 나질 않아요....ㅜ.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때는 용산에서 저항 하고 몇개의 칩을 사서 뭔가 하려고 (스텝모터도 2~3개..)
돈을 펑펑쓴게 생각 납니다.
제대로 만들었던거 하나도 없고
전부 기판에 배열하고 고정만 하는 사태만 벌려놓고 말았다는 전설이......

이때가 제가 돈 제일 많이 쓴거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해볼려다가 무식하게 돈날린 장본인이 접니다.

그후 처리불능으로 되버려서 먼지가 1.5Cm쌓일때까지 구상만 했던
저로서는 회로설계하는 사람이 그렇게 부러웠습니다. 지금도 ...

인두기도 칼탭을 일본제로 샀는데
이거 익숙하지 않으면 못하겠군요. 저는 납 덩어리가 주루룩 흘러내려버리는...
그래서 Intel486DX2 를 태워먹은 비싼 경험 해봤습니다.

codebank의 이미지

mrchu wrote:
그렇다면 CDP겸용 CDRW는 어떻게 되나요?

엘x에서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빈손으로 출근해서 빈손으로 퇴근하라고 사무실 곳곳에 붙여놓고 심지어는
화장실에 식당까지 온통 조심하라는 내용뿐이더군요.
꼭 군대생활하면서 '통신보안'을 외치던 기분이죠.
제가 알기론 삼x전x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엘x에서는 CD자체 반입이 안되게 되어있죠.
프리젠테이션용이나 허가받은 또는 윗사람들에게 미리 통보를 해야만 반입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있으면 휴대폰에 카메라가 달린것도 들고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니 자기가 팔아
놓고 가지고 들어가지도 못하게 만드는 회사죠. 참 재미있는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hurryon의 이미지

삼모 기업과 엘모 기업이 그런정도의 수준입니까? 으흠...예상은 했지만 직접
들으니 대단하군요. 음냐.

만약 개발자라면 개발자들도 자신의 노트북과 같은 휴대용 장비을 가지고
회사에 출근하지 못한다는 말씀이신지요? 어차피 마음만 먹으면 어지간한
자료들은 네트웍을 통해 전송이 가능할텐데?

ㅡㅡ;

warpdory의 이미지

hurryon wrote:
삼모 기업과 엘모 기업이 그런정도의 수준입니까? 으흠...예상은 했지만 직접
들으니 대단하군요. 음냐.

만약 개발자라면 개발자들도 자신의 노트북과 같은 휴대용 장비을 가지고
회사에 출근하지 못한다는 말씀이신지요? 어차피 마음만 먹으면 어지간한
자료들은 네트웍을 통해 전송이 가능할텐데?

ㅡㅡ;

삼모사에 .. 좀 다녀 봤는데..
네트웍을 통해 전송 불가능합니다. 마음을 먹더라도 말이죠.
엘모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메일은 모두 로그로 남고 어디 웹사이트 갔는지 모두 기록되며 허용된 몇몇 포트가 아니면 외부로 나가질 못합니다. 그덕분에 ... 인터넷 홈쇼핑이나 홈뱅킹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realian의 이미지

akpil wrote:
hurryon wrote:
삼모 기업과 엘모 기업이 그런정도의 수준입니까? 으흠...예상은 했지만 직접
들으니 대단하군요. 음냐.

만약 개발자라면 개발자들도 자신의 노트북과 같은 휴대용 장비을 가지고
회사에 출근하지 못한다는 말씀이신지요? 어차피 마음만 먹으면 어지간한
자료들은 네트웍을 통해 전송이 가능할텐데?

ㅡㅡ;

삼모사에 .. 좀 다녀 봤는데..
네트웍을 통해 전송 불가능합니다. 마음을 먹더라도 말이죠.
엘모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메일은 모두 로그로 남고 어디 웹사이트 갔는지 모두 기록되며 허용된 몇몇 포트가 아니면 외부로 나가질 못합니다. 그덕분에 ... 인터넷 홈쇼핑이나 홈뱅킹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 예.. 맞습니다. 삼... 다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휴대할 수 있는 기기는 CDP와 MD 정도입니다.
거기에 들어있는 CD도 출문시 다 검사합니다.
Recording 된 cd는 반입, 반출 금지이며 프레스판 오디오 CD는 통과 가능합니다.
갖고 들어왔다가 그냥 나가고 싶으면 들어올때 "밀봉"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보안스티커 붙여주는데, 이게 훼손되어 있으면 반출사유서 작성하여 부서장 결재 받아야 갖고 나갑니다.
한마디로, "갖고 나갈수 없다" 이죠.. :wink:

핸드폰 개발자들은 출장이 매우 잦아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봅니다.
이 경우는 반입, 반출 관리용 tag가 붙어있고요 임의로 내용을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네트웍 같은 경우는 작년에는 좀 막는 분위기였다가
요즘은 막기보다는 모니터링을 주로 하는 것 같습니다.
한때 MSN 안되서 프락시도 쓰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그냥 씁니다.
근데 별로 쓸일이.. ㅡ.ㅡ;; 대인관계 0점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telnet 접속 안되고, ftp upload 안됩니다. down은 되더군요. (안되면 공개 spec 같은거 받을때 좀 피곤했겠죠?)

요즘 mp3와 PDA 반입을 일부 허가하는 눈치인데,
제가 있는 건물은 여전히 반입 금지입니다.
반입 허가해 봐야, PC마다 보안관리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서
기본 설치되어 있는 HDD, CDROM 외에 다른 저장장치가 등록되는 것을 감지하고 차단합니다.
(요즘 지급되는 PC에는 fdd도 빠져있지요..)
이 프로그램 죽이면 network이 안뜨지요.. 잘 죽지도 않고요..

회사가 나름대로 보안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래도 이런 보안장치 같은거 뚫으면 다 뚫습니다.
사실 카메라폰, 주머니에 넣어놓고 다니면 그거 어떻게 잡겠습니까..
회사도 그걸 알긴 하지만 그정도 까지는 직원을 믿는 거지요.

예를 들어 http 업로드는 안 막혀있고,
e-mail 전송도 10kb 이하는 외부 전송시 결재 필요 없기때문에
중요한 자료를 작은 단위로 text incording 해서 유출하려고 맘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겠죠.. 좀 피곤해서 그렇지..

보안.. 이라는 주제에서 제일 중요한게 인적보안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에서 보안관계 일을 해서.. 교육 받을때 보니 여러단계의 보안이 있더군요
공간적 보안, 물리적 보안, 전산 보안, 인적 보안 등등

사람 열명이 도둑 하나를 못 막는다고,
중요한건 사람들이 자료를 빼낼 구멍을 막는게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자료를 빼내지 않도록 생각하게 하는 거겠죠.

사실, 회사가 시키는 대로 하면 맘이야 편합니다.
mp3고 PDA고 디카고, 다 포기하고 몸만 딸랑 딸랑 회사 왔다갔다 하면 편하죠.
그대신 저런 기기들을 쓰면서 느끼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포기해야 되고,
그만큼의 반대급부로 급여같은게 더 좋거나 그렇다고 생각하여 위안하고 있습니다.

..........No Si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