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글쓴이: devin0129 / 작성시간: 화, 2003/07/08 - 7:49오전
안녕하세요.. 리눅스 초보입니다.
요즘 KLDP에 자주 드르다가 한계를 느끼고 리눅스 기본서 책을 읽어보는
중입니다. 리눅스를 하나보면 불쑥생기는 질문들때문에, 그리고 너무 기초가
없기 때문에 힘들어서 기본서를 학교 도서관에서 몇권 빌려다 보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여러분들은 리눅스 책을 읽어 보셨는가 하는 겁니다.
다른 계시판의 어떤분은 책에 매달리는 것은 시간낭비다, 차라리
그 시간에 리눅스를 직접 하라..라고 하시는데..
책을 읽는것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즉, 책을 읽는것이 불필요한가 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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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리눅스를 접해보게 된 것은 서점에서 "리눅스 가이드" 라는 책
제가 처음 리눅스를 접해보게 된 것은 서점에서 "리눅스 가이드" 라는 책을 구입하면서 부터 입니다. 이 책에는 부록으로 슬랙웨어가 있었는데... 책을 보면서 이놈을 설치하면서부터 리눅스라는 것을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슬랙웨어를 가지고 한달여 하다가 다른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책은 지금도 가장 아끼는 "알기쉬운 한글리눅스 알짜 레드햇 5" 라는 이만용님의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리눅스의 기본명령어부터 시스템 관리자의 역할, 네트워크 설정, 서버설정 등의 기본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책을 보기전까지만 해도 리눅스에 관한한 문외한이었습니다. 이 책을 3~4번 보았을까요? 제가 이 책을 통해서 얻은 것은 무엇보다도 "리눅스의 개념" 이었습니다. 즉, 앞으로 제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앞이 보인다고나 할까요?
처음 리눅스를 공부하다보면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는 것입니다. 남들이 이야기 하기를 에디터도 다뤄야 한다하고, 쉘스크립트도 해야한다하고, 커널컴파일도 해야한다하고, 서버구축도 하고 싶고, 네트워크 프로그래밍도 하고 싶고... 하고 싶은건 많은데.. 하라고 하는건 많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걸 모르는 것이죠.
바로 이럴때 도움이 되는 것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바로 우리가 공부해야할 길을 안내해주고, 개념을 정리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직접 컴퓨터 앞에 앉아 실습을 하는 것은 제 입장에서는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선 서점에서 좋은 책 한권 구입하시고, 책을 보면서 실습을 하시고... 사실 실습을 하면서 연습용 서버를 운영해 볼 것을 권유합니다. 자기의 도메인도 가져보고 ^^ 책을 통해서 공부를 하다보면 책에 있는 내용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에 됩니다. 그럴 경우 KLDP.ORG 나 TLDP.ORG 와 같은 문서화 프로젝트에서 관련 문서를 인쇄하여 참고하시고... 실력이 더 늘어나면 관심분야별 세부 내용을 설명한 전문서적을 구입하여 공부하시고요.
사실 저는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는게 너무 많고, 지금도 하나도 모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도 항상 책과 함께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공부라는게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책을 공부하더라도 어떤 책이 좋으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어느 한가한날 서점에 가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책을 찾아보세요. 남들이 좋다는 책은 정말 좋은 책일수도 있지만 그사람에게 좋은 책일 수가 있습니다. ^^
컴터 계통에서 백문이 불여일타라는 말이 나온것은, 책을 보고 제반지식을
컴터 계통에서 백문이 불여일타라는 말이 나온것은, 책을 보고 제반지식을 모두 익힌 뒤에 자기것을 만들기 위해 나온 말입니다.
길을 잡지 못하면, 쌓아둔 지식이 튼튼하지 못하면 언젠가는 큰 고생을 하게됩니다. 책으로 길을잡고 그 길을 튼튼히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ps> 요즘에는 e-book 같은것이 많이 나와있지만, 그리고 그런것들을 많이 참조하지만 아직도 책장을 넘기는 것을 전 너무 좋아합니다. 책을 고르는데는 재삼재사 생각하셔야 겠지만 책을 보시는데에는 고민하실 필요 없을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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