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게임시장서 `자바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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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게임시장서 `자바 세몰이`
[디지털 타임스 200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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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게임 시장에서 자바 입지를 넓히기 위해 게임 사업부를
신설한다. C넷 보도에 따르면, `게임 테크놀로지 그룹`으로 명명된 이 사업부
는 자바를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 시장으로 확산시키기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온라인 타이틀 게임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기술 제공에 주력한다. 이 사업부는 크
리스 멜리신노스 CGO(chief gaming office)가 총괄한다.
선은 게임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요 임무가 자바를 게임 플랫폼의 메인 언어로 자
리매김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존 파울러 CTO는 "온라인 게임 환경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며 "다중
플랫폼인 자바 기술은 네트워크용 게임에 최적"이라고 말했다.

자바는 이미 모바일 전화 게임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이다. 그
러나 PC게임 시장에서는 그다지 폭넓게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게임 사업부를 총괄하는 멜리신노스는 "여러 종류의 PC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것 뿐 아니라 PC, 핸드헬드 컴퓨터, 모바일 전화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게임
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 게임 퍼블리셔들이 깨닫고 있다"며 "소비
자들의 취향이 디바이스에서 디바이스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바는 그동안 카드게임처럼 단순한 온라인 PC게임을 개발하는데 사용되어 왔
다. 멜리신노스는 "일부에서 자바로는 고성능 그래픽 게임을 개발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진짜 잘못된 생각"이라며 "자바로도 A급의 정교한
그래픽을 만들 수 있다고 " 말했다.

이 사업부는 또한 자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게임 퍼블리셔들이 온라인 게임을
개발 및 실행하는데 필요한 서버, 소프트웨어 등의 인프라스트럭처도 함께 마케
팅할 예정이다.

선은 일부 메이저 퍼블리셔들이 이미 선 시스템을 사용해 온라인 게임을 실행하
고 있다며 게임 개발자 및 퍼블리셔 등도 파이낸셜 서비스나 고객 관계관리
(CRM) 등의 분야처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스트럭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http://www.dt.co.kr/content/2003060502011359634003.html

xyhan의 이미지

뭐 특별히 부정적인 생각은 없습니다..

자바로 A급의 게임을 만들수 있다면 프로그래머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될거라 생각합니다..
자바의 구조는 C나C++에 비해 분명. 좋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vm으로DirectX처럼 하드웨어 직접 접근이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MS에서도 엄청난 돈을들여 ..DirectX를 만들었는데..
사실 자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도 아직은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
인데..(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조금 기사가 빠른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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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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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q의 이미지

속도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무리가 아닐지...

세상이 뭐라하든... :)

meteors의 이미지

xyhan wrote:
그런데.. vm으로DirectX처럼 하드웨어 직접 접근이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Java3D는 OpenGL이나 Direct3D를 불러서 사용합니다.
OpenGL이나 Direct3D가 하드웨어 가속을 하니..
그걸 불러 쓰는 Java3D도 하드웨어 가속을 하지요.
위의 자료구조만 Java로 되어 있을 뿐입니다.

문제는 2D 게임이지요. Swing이나 AWT로는 게임할 만큼 속도가 안나니까요.
성능 좋은 컴퓨터(P4 2GHz 이상, Memory 256MB이상)에서는 UI만 쓰는 것으로는 충분한 속도를 내지만 게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지요.

siabard의 이미지

meteors wrote:

문제는 2D 게임이지요. Swing이나 AWT로는 게임할 만큼 속도가 안나니까요.
성능 좋은 컴퓨터(P4 2GHz 이상, Memory 256MB이상)에서는 UI만 쓰는 것으로는 충분한 속도를 내지만 게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지요.

2D역시 3D의 한 부분으로 보고 적용을 한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DX9에서는 따로 2D에 관한 것을 정의하기보다는 D3D의 한부분으로 2D부분을 흡수하고 하더군요. 2D는 어떻게본다면 3D에서 평면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으니, 속도를 낼 수 있을지도..

아니면 예전에 MS에서 Java를 지원했던 DX모듈같은 것이 나올지도..

--
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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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

dormael의 이미지

siabard wrote:
meteors wrote:

문제는 2D 게임이지요. Swing이나 AWT로는 게임할 만큼 속도가 안나니까요.
성능 좋은 컴퓨터(P4 2GHz 이상, Memory 256MB이상)에서는 UI만 쓰는 것으로는 충분한 속도를 내지만 게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지요.

2D역시 3D의 한 부분으로 보고 적용을 한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DX9에서는 따로 2D에 관한 것을 정의하기보다는 D3D의 한부분으로 2D부분을 흡수하고 하더군요. 2D는 어떻게본다면 3D에서 평면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으니, 속도를 낼 수 있을지도..

아니면 예전에 MS에서 Java를 지원했던 DX모듈같은 것이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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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자바 AWT상에서 개발을 해봤던 적이 있는데 기본 Component를 쓰는게 아니라면 Graphics의 속도도 꽤 쓸만합니다. 느린 기계에서두요. 단지 최적화를 위해 수많은 노가다를 해야 한다는게 문제이지요.

물론 시동 속도는 확실히 느립니다. 메모리도 많이 차지하고요. 그때가 3년전쯤 되는데 지금 일반 머신(펜티엄3, 메모리 256쯤?)에서 돌리는덴 아무 문제 없을듯 합니다. 그때에도 펜티엄100쯤, 64메모리에서 돌렸거든요. 시동 속도는 최악이었지만....

처음 나온 AWT컴포넌트들은 네이티브 피어를 써서 빠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많은 실망이었습니다. 특히 텍스트필드와 텍스트 에이리어는 시스템을 다운 지경까지 몰고 갈 정도였으니까요. 모양도 별로고. 하지만 더블버퍼링, 그리기 최적화 로직이 적용된 커스텀 컴포넌트들은 이보다 속도, 비주얼 측면에서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였습니다.

참 실행 환경은 MS의 JAVA VM상이었습니다. 이게 1.1정도 되는 거였지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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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い空大好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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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