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들의 노동조합 같은게 있나요?

fx2000의 이미지

it쪽도 압력단체 비스무리한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혹시 그런게 있나요?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maylinux의 이미지

아직은 없습니다..

프로그래머 라는것은.. 따로 모임이 아니라..
보통은 각 회사의 직원이기에

그회사의 노조가 있는곳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지여.

아직은 연합회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점점 프로그래머들에 대한 처후가 약해지는건 아닐까여?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codebank의 이미지

90년도 초중반에 일반 회사 면접볼기회가 있었는데 면접볼때 그러더군요.
"프로그래머는 노조에 가입 안됩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게 당연시 되었죠. 프로그래머는 만능이었고 시스템 관리까지도
도 맡았었기에 정보가 노조에 빠져나가버리면... :?

프로그래머는 나름대로의 영역이 있기에 노조가 발동되려면 아주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일단 결성되고나면 다른 어떤 노조보다도 힘이 강력해질거라 생각되기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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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fx2000의 이미지

어느 한분이 먼저 시작해 주기를 바란다면...

너무 이기적인 얘기일까요?....--;;

it쪽의 인력이 상당히 많은데..

핵심 요구사항을 모아줄 조직이 없다는게..

참...아쉽네요...

그래도 언젠가는...~_~

세상은 견고하고 삶은 유희가 아니다...

beyondabove의 이미지

미국의 IT 노동자들이 오픈소스 운동을 모태로 해서 산별노조 건설에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아주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나와봐야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IT 건설의 주객관적 조건은 미국이나 기타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유리하고 강력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노조건설에 성공한 IT 노동자들은 그 노동의 사회적 성격으로 인해 기술의 사회화, 혹은 사회적 책임과 그 성과의 분배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도 합니다. IT 산별노조를 건설했을때,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이미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이론적 연구성과도 서서히 제출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만, 일단은 노조건설 과정과 현재의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웹사이트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http://www.cyberlodge.org/

일단 IT 산별노조 건설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먼저 모여서, 아무거나 생각나는대로 얘기를 나눠봅시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 MSN으로 연락주십시오
beyondeconomics@hotmail.com

MSN으로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