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blackbox의 이미지

여러분들은 이런 사람들을 알고 계십니까?
직장이나 어느그룹이든 회식자리에 갔을때 말입니다.
구석자리에 쪼그리고 앉아서 ... 신문을 읽는 사람이 있는걸 보았습니다.(전 68년생)
그 사람은 술은 안마시고 끝까지 구석에서 신문만 읽다가 집에 갑니다.(무슨 기사를 읽었을까요?)
희안한 사람이죠?
나머지 사람들은 술 마시고 얘기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윈도우와 리눅스의 차이.
저는 리눅스를 3년전부터 PC 에깔았지만 거의 사용하지않았습니다.
왜냐면 ms-windows가 훨씬 편했기때문이지요.
사실 linux 로 컴파일이나, 하다못해 rpm 파일 하나 설치 하는데만도 필요한 파일이 있다면 그것 찾아다니느라 엄청 스트레스 받습니다.
ms-windows 처럼 데스크답환경에 맞게 리눅스를 맞출려고 애를 써봐도 쉽지가 않습니다.

잠시...
회식자리에서 술마시며 즐기다가 술에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던 안주가 어떤걸 먹어야 된다는둥 하는 소리는 술 마시는 사람들에겐 헛소리 아닐까요?
그저 즐겁게 즐기다 가면 그만입니다(ms-windows).
대신 뭘 읽고있는지는 몰라도 구석자리에 있는 사람은 무슨기사를 읽고 있는지모릅니다(linux). 그들은 그 분위기를 즐길줄 모릅니다.
뜻밖의 기사를 읽고 나서 감명 받으면 '와~~" 하면서 콜라 한잔 마시겠죠.
가끔가다가 술 자리에서 잘못된 이야기가 나오면 "에이~ 그건 아니지." 하고 한마디 내뱉습니다.

간단히 저의 결론은 리눅스를 pc 에서 사용하기 너무 불편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대부분이 pc에 리눅스를 까는것은 교육용이겠죠?
저는 앞으로도 pc급 넘어가는 컴퓨러는 사용할 계획이 없으니까 ms-windows를 사용할 겁니다.

아..... 리눅스 삽질에 질려서 ms-windows 로 돌아갈렵니다.
밤잠안자고 삽질해야 남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p.s. 데스크탑을 위해 더 뛰어난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하는건 ms-windows 가아닌 리눅스 시스템이다.

이상 술한잔 하고 삽질에 지치다 술한잔 마시고 잠에들려는 순간 리눅스 초보가 적었습니다.
...(이순간에도 invalid_session 이란 메시지가 뜨네요..아~~~~~~~~~~~~~미칩니다.)

maylinux의 이미지

Quote:

그저 즐겁게 즐기다 가면 그만입니다(ms-windows).

저는.. 리눅스를 즐깁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듯 싶은데..
저만의 생각일까여?

Quote:

대부분이 pc에 리눅스를 까는것은 교육용이겠죠?
저는 앞으로도 pc급 넘어가는 컴퓨러는 사용할 계획이 없으니까 ms-windows를 사용할 겁니다.

저도 첨에는 교육용,실습용이었지여..
그러다가 어느 순간인가에.. 변하더군여..

Quote:

p.s. 데스크탑을 위해 더 뛰어난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하는건 ms-windows 가아닌 리눅스 시스템이다.

데스크탑이라고 해도.. 사용하기 나름이지여..리눅스는 저사항 컴터에서 정말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집에 3대의 컴터가 있는데, 고사항컴터로는 윈도우 깔고 오락을 즐깁니다.. 꼬진 컴터로는 서버용으로 만들어서 인터넷공유를 만들어놨지여..

솔직히..데스크탑만의 역할이라면 윈도우가 오락,문서제작, 웹서핑등에 매우 유리하다는 데에는 공감을 합니다..
그렇지만 성능에서는..공감을 못하겠네여..

저도 윈도우를 많이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오락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

그리고, 리눅스가 데스크탑에서도 윈도우를 밀어냈으면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리눅스가 현재의 자유정신을 유지했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김정균의 이미지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문제이겠죠.

저 역시 Linux 를 PC 로 사용하는 것은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단, 서버를 윈도우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 역시 없습니다.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Linux를 어느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 아닙니까?

솔직히 멀티미디어,게임 쪽 그냥 남들처럼 컴퓨터 하는 거라면,

Windows 쪽이 훨씬 좋죠.뭐 구지 Linux로 하실려고....

저는 아무래도 프로그래밍,서버 공부하는 쪽이라, Linux,Unix는 꼭 필요합니다.

개발용이나 서버용으로는 윈도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이니깐요.

각자 용도에 따라 쓰는게 좋을겁니다.

거기 신문보는 사람은 도서관에 가 있어야죠.왜 술자리에 있는거죠????

문근영 너무 귀여워~~

unipro의 이미지

신문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맥주와 소주를 적절히 섞어서 새로운 칵테일을 개발한다거나 보글보글 끓는 해물탕에 새로운 재료를 첨가해서 작품을 만들고 있겠죠. 왜냐하면 괴짜거든요. 즉, 리눅스를 하는 사람의 괴짜적인 성향, 편집증적인 행동패턴 같은 것을 일상생활에서 보이죠.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상생활에서의 얘기입니다. 컴퓨터의 세계에서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곳에서의 자유/오픈 소스들의 모습은 시끌버적한 술판이 벌어진 상황일 것입니다. 전대리가 주장하는 이상한 논리에 대해서 이곳저곳에서 금방 태클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게 되겠지요. 그렇게 그렇게 술자리가 끝나면 이 열린 공간에서 개똥철학 하나가 만들어 지겠지요. 다음날 필름이 조금 남아있는 누군가가 그 개똥을 기억하고 있다가 다른 술자리에 그것을 퍼트릴지 누가 알겠습니까?

반면에, 윈도우즈와 같은 소프트웨어들이 신문을 읽는 사람으로 대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문사에서 이미 활자화된 인쇄물로 만들어진 것을 그저 읽을 수 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틀린 것에 대해서도 신문사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정정 기사를 내보낼때까지 투고를 하면서 아니면 그냥 기다릴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독자는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다니까요....

--이것이 리눅서의 전형적인 모습은 아닐 것 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는 많은 리눅서는 그렇습니다.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서정민의 이미지

저는 제 데스크탑으로 윈도우를 쓰지 않습니다.

인터넷 서핑시나 문서를 읽을때 AA가 안 된 폰트로 보는 것이 이상합니다. 글을 쓸 때도 vi의 기능들이 없으면 불편합니다. 프로그램을 쉘로써 관리를 못하는 것도 불편합니다. 개발할 때도 윈도우는 불편의 연속입니다.

저는 맥과 리눅스를 제 데탑으로 병행합니다.

누군가가 맥과 리눅스를 데탑으로 어떻게 불편해서 쓰느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윈도우 불편해서 어떻게 쓰느냐고..

저는 x86도 안 씁니다.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는데 ppc 노트북을 쓰는 이후로 x86 노트북은 시끄러워서 못 씁니다.

한편, 저는 서버로 윈도우도 생각합니다. asp나 기타의 윈도우만의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윈도우가 필요합니다.

제가 괴짜일까요?

girneter의 이미지

뭐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그러시나여?
그냥 편하게 사세요.
안 그래도 골치 아픈 세상 아닌가여?

리눅스가 쓰고 싶으면 리눅스를 쓰는거고
윈도우즈 쓰고 싶으면 윈도우즈 쓰는거고.

많은 사람들이 심은하를 좋아하지만
박경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거고.

괜히 리눅스에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려 하거나
또는 반대로 폄하하거나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리눅스 위에 VMWare 로 윈도그를 얹어서 쓰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런 절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저는 그냥 편하게 씁니다.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샘처럼의 이미지

girneter wrote:
뭐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그러시나여?
그냥 편하게 사세요. 안 그래도 골치 아픈 세상 아닌가여?

님의 생각에 한표를 던집니다.

trashq의 이미지

Just For Fun~

세상이 뭐라하든... :)

another-park의 이미지

특히 초보자에게 확실히 윈도우는 사용하기에 편하다에 동의합니다.

리눅스가 모자라는 부분이라면 그 부분이라고 생각도 하고요.

하지만 자신이 프로그래머라면

리눅스에서 더 많을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쉬운 예로 윈도우 100번 설치 하는 것보다 젠투 1번 설치하는게 더 많이 배울껄요?

또 이런 예도 있습니다. 리눅스 유저는 윈도우도 사용을 잘합니다. 반면 윈도우 유저는 리눅스 사용을 못하지요. 자동차로 치면 오토매틱과 매뉴얼 차이라고 봅니다.
F1자동차 경주에서 쓰이는 차는 오토매틱이 아닐껄요?

또 이런 경우도.. 윈도우가 오류나면 손쓸 방법이 벌루없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도 찾기 힘들구요. 반면 리눅스는 그렇지 않죠.

morris의 이미지

집에서 학교까지 뛰어서 3년간 다녔다고 해도

달리기 선수라고 안합니다.

리눅스를 3년간 썼어도 잘 쓰지 않으면 사실 몇일 써본거만 못합니다.

경력 3년이나 그런 말하곤 어울리지 않는거죠

rpm문제가 해결된 배포판이 있는데도 그 문제만 드는걸 보니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debian이나 gentoo를 써보시죠

확실히 윈도가 편하긴 편합니다. 그냥 눌러대면 되고.

데스크탑으로는 고민할 필요가 없죠

쓰고 싶으면 쓰면 됩니다.

자기가 싫으면 쓰지 말고.

전 debian과 windows xp를 씁니다.

머신이 두개라.

단 한번도 rpm문제로 고민한적이 없군요 ;)

Nakedbody의 이미지

전 개인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를 사용합니다. Active X 페이지나, 기타 오픈 오피스로 읽을 수 없는 문서의 경우에만 MS Windows를 사용합니다.

데스크탑 환경에서 요구하는 대부분의 요구 사항, 예를 들어 음악 듣기, 영화 보기, 웹 서핑하기 등등에서 불편함을 느끼기는 커녕, 오히려 전 윈도우즈를 리눅스보다 더 잘 사용하지 못 합니다.

개발도 당연 리눅스를 거의 써 왔는데, 최근 제 업무가 윈도우즈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라 초기 적응이 상당히 필요했습니다. 그때서야 visual studio를 쓰기 시작했어요. 나름대로 익숙해지려 노력하다가 지금은 최대한 리눅스에서 썼던 환경과 유사하게 설정하고 씁니다.

가령 브라우저는 모질라, 에디팅은 gvim, 컴파일은 vc의 커맨드 컴파일러와 cygwin, 이런 식으로 쓰고 있고, 그림파일 리터칭 프로그램도 전 포토샵을 제대로 써 본 경험없이 gimp를 쓰고 있습니다. 현재 제 윈도우에서 구동되고 있는 상당 수의 프로그램들은 qt나 gtk로 만들어진 본래 리눅스 대상 프로그램들인 것들입니다.

제가 리눅스가 편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절대적인 사용 시간이 큰 게 첫 번 째 이유이고, 그 다음으로는 윈도우즈의 경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초보자도 사용하기 편하지만 고급 사용자에게는 조금 답답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원하는 기능을 쉘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구현을 하거나, XWindow환경을 입맛대로 변경하여 쓸 수 있으니, 훨씬 개인 사용자의 요구에 더 만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거지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리눅스가 윈도우즈보다 나은 점을 누군가 저에게 물을 때, 전 윈도우즈에서 백만번 클릭을 해야할 일을, 리눅스에서는 30분 정도 고민하여 쉘 스크립트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june8th의 이미지

술 안먹고 콜라 먹는 사람을
이렇게 이상한 사람으로 표현하시다니.. ㅜㅜ

음료나 OS나 개인적인 기호와 필요에 따른 것인데... :shock:

next의 이미지

DOS를 쓰던 시절에 윈도우 3.1은 참 불편 했습니다. 이 딴걸 뭣하러 만들었나 했습니다. 윈도우 3.1 실행 시켜 놓고는 할거 없어서 그냥 꺼버리곤 했습니다.

만약에, Windows보다 Linux의 데스크탑 환경을 먼저 접해서 그걸 쓰고 있었고 나중에 Windows를 쓰게 된거라고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Windows에 적응하는데 처음에 시간이 꽤나 걸리겠지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운영체제를 쓸 수 있는거라고 생가합니다. 위에서 말씀 하신분들 처럼 Linux 데스크탑 환경이 더 익숙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Quote:

잠시...
회식자리에서 술마시며 즐기다가 술에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던 안주가 어떤걸 먹어야 된다는둥 하는 소리는 술 마시는 사람들에겐 헛소리 아닐까요?
그저 즐겁게 즐기다 가면 그만입니다(ms-windows).
대신 뭘 읽고있는지는 몰라도 구석자리에 있는 사람은 무슨기사를 읽고 있는지모릅니다(linux). 그들은 그 분위기를 즐길줄 모릅니다.
뜻밖의 기사를 읽고 나서 감명 받으면 '와~~" 하면서 콜라 한잔 마시겠죠.
가끔가다가 술 자리에서 잘못된 이야기가 나오면 "에이~ 그건 아니지." 하고 한마디 내뱉습니다.

Linux를 좋아 하는 사람들을 마치 왕따나, geek, 변태처럼 표현 하셨는데요. 오히려 즐기는 쪽은 Linux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아닐까요?[/u]

kall의 이미지

회식자리에 대한 비유라...좀 엄한것 같습니다 -_-;

저는 동네 운동장에 비유하겠습니다.
동네 운동장에 운동하러 갔습니다. 무슨 운동을 할지는 제 마음이죠.
모든사람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덩달아 달리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운동장 한가운데서 맨손체조를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겁니다.
달리고 싶으면 달리면 되는거구요.

누구도 '달려야 한다'거나 '체조를 해야한다'고 강요하지 않는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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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warpdory의 이미지

OS 가 아주 황당한 놈이 아니라면 ...

초등학교 4학년때 apple II+ 를 처음으로 만지기 시작해서 .. 거의 20년이 흘렸군요.

그동안 써본/깔아본/사용해본/사용하는/깔아보기만 한 등등 하여간에 어떻게든 구경만 한 것 빼고 제가 키보드라도 건드려본 운영체제는 100 개가 넘습니다. 당장 지금 제 앞에만 OS 는 10가지가 넘고 실제로 운영중입니다. - 리눅스, 윈도 2000, OS/2, 도스 6.22(실험장비), 맥OS X, AIX, 맥 시스템 7.5.2, 윈도 95/8 , HP basic(실험장비) ... 집에 가면 애플 2는 아직도 돌아가는군요.

대충 얼레벌레 썼어도 20년쯤 되면 ... 그냥 씁니다.
자동차 운전에 익슥해지면 그 차가 그랜저가 됐든, 티코가 됐든, 그냥 조금만 적응하면 되듯이 말이죠. - 그 차에만 익숙해지면 ... -_-

당장 제 자리에만 OS/2, 윈도 2000, 리눅스 가 깔린 데스크탑이 한대씩 있고 - 모니터는 공유기로 공유 - 옆에는 몇일전에 구매한 P2-300 짜리 노트북에 윈 98 이 깔려서 돌아갑니다. 오피스 제품 쓰는데도 큰 불편이 없고, 다른 곳으로 데이터를 보내는 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 오히려 MS 오피스에서 오피스 XP 로 된 ppt 파일 보내면 가끔 도형에서 깨지는 것 빼고, 엑셀에서 vbscript 때문에 문제 일으키는 것 빼곤 ... 별 문제 없습니다.

윈도에만 익숙해지면 다른 건 불편합니다. 당연하죠. 휠마우스 안되면 당장 IE 못 쓰는 사람도 봤습니다. 정확하게는 못 쓴다기 보다는 답답해서 딴 데로 가버리죠.
하지만, 여러가지를 쓸 수 있다는 건 장점입니다. 하나만 쓸 줄 아는 것보다 말이죠.

또 한가지 ... 윈도 씨리즈는 리눅스 만큼 재미나지는 않더군요. 그렇다고 OS/2 만큼 튼튼하지도 못하고 ...
제가 컴으로 하는 일중 한가지는 전자방출 시뮬레이션을 하는 건데, 이게 변수가 허벌 많거든요. 윈도에서는 어떤 컴파일러로 해도 - 소스 자체는 ANSI C - 영 딜딜합니다만 - 메모리라든가 그런 걸 무지하게 많이 먹습니다. 자리수도 1 x 10^-34 정도는 예사로 내려가구요. ... 이건 컴파일러가 스펙만 제대로 지켜준다면 별 문제 없이 돌아갑니다만 - 그 유명한 gcc 2.96.x 에서도 소숫점 이하 -14승 부터 계산값이 틀어져서 다시 2.95 로 낮춰서 그렇지 프로그램이나 OS 가 죽는 일은 없었습니다. - 불행히도 윈도는 저거 돌리면 무지하게 불안합니다. 언제 뻗을지 알 수가 없으니 .. - 심심하면 나오는 .. abnormal 어쩌구 저쩌구 .. -

하여간에...

자기가 쓰고 싶은 거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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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yefree의 이미지

리눅스를 먼저 쓴 사람은 리눅스가 편할 것이고...

윈도우를 먼저 쓴 사람은 윈도우가 편하겠죠.

모국어가 한국말인 한국사람이 영어가 불편하듯이...

윈도우를 먼저 배운 사람이라면 윈도우를 쓰는 것이 좋겠죠.

많은 오픈 소스와 열려있는 학습자료가 많은 리눅스는 학생이나 연구원 등

불편함(?)을 감수하고 쓸 수 있는 사람이 쓰면 된다고 봅니다.

꼭 나오는 말이 리눅스냐 윈도우냐의 흑백논리로 빠지는 걸 자주 보는데요.

꼭 그럴 필요는 없다구 보구요. (매킨토시랑은 암얘기 없는데 맨날 윈도우랑

리눅스랑 싸워야 한다는 논리가 펼쳐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

그냥 "OS제품"을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로 간략화 할 수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 Do It Now!!!

ydongyol의 이미지

저두 특정한 플렛폼에 구애 받지 않고 병행하고 씁니다...

그래서 저는 windows에다 Virtual PC 깔고 그 위에다 리눅스 돌립니다..

나름대로의 장점만 뽑아서 쓰고 있지요.

요즘같은 분위기(2003 서버)에서는 MS윈도우에 한표 던져주고 싶습니다.

--
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crazydak의 이미지

사용하고 싶은것을 쓴다라는 부분에 절대 동의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더 생각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나 windows제품을 제대로 구매 해서 사용하시나요?

그부분도 생각해 보신다면 리눅스의 강점도 좀더 보이지 않을까요..

저의 집엔 linux를 제외하면..물론 다 불법 OS를 사용 중이거든요..

자신에게 당당한 OS..저에겐 linux나 FreeBSD같은거 밖엔 없네요 ^^;

wooix의 이미지

mdir/4dos가 사장된이후로는(아직쓰시는분 계신감요?)

linux console이 편하군요..

콘솔땜에 쓰는듯.. 작업속도는 마우스 안쓰는 쪽이 빠르죠 :)

평온하다~

zedai1972의 이미지

현재 저는 데비안 우디를 데스크탑으로 쓰고 있습니다.

워드 프로세스는 openoffice와 한컴을
개발도구는 gcc, gdb
멀티미디어는 xmms, mplayer (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보다 융통성있으며,
지원되는 포멧이 많구.. 화질두 더 좋구 ^^;;)
기타 메신저, 당나귀 등등 ..
정 윈도우가 필요할땐 (가령 게임 -,-;;, 소리바다 ) 윈도우 에뮬레이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동적인 DNS를 사용하여 웹,FTP,TELNET서비스를 하여,
가끔 친구들이 접속하기두 하구요.

데스크탑으로 윈도우를 사용할 것인지 , 리눅스를 사용 할 것인지 는 개인의 자유지만, 요즘은 "왜 진작 데비안 리눅스를 사용않했지?"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거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deb패키지로 간단히 dselect로 설치 할 수도 있구.
원하면 소스도 받을 수 있구. . 윈도우는 프로그램의 상용이 많잖아요.
가끔 .. 뻣기두 하구 -_-;

군데 rpm패키지는 좀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짜증이 나더군요. 그건 님의 말에 동감임니다.

그리고 삽질은.. 음.. 첨 설치나 세팅시에 인터넷에서 좋은 문서를 얻어 그대로 하면 거의 다 되던걸요....

그럼 수거여 ~ ^^;

p.s : 전 처음 개발직으로 vc++를 사용했으며, nt 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 회의적으로 변하더군요. 이유인즉,
궁극적인 목적의 코드외에 gui 관련코드 .. 자료(msdn외에 인터넷)부족.
당시 개발하려던 자료를 인터넷으로 뒤지면 거의 대부분의 리눅스개발자
들이 올린 자료,문서 뿐이었어요 게이트웨이 개발중이었거덩요 . 그 이후로 마 이그레이션을 한거죠

\\(^^ )^^)// **

dubuzzim의 이미지

컴퓨터를 다른 일의 도구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삽질 하는 것도 가끔이면 좋지만 당장에 해야 할 일을 도대체 뭔지도 모르는 에러가 가로 막으면 정말 때려부술까합니다. 리눅스나 윈도우나 저를 폭주시키긴 마찬가지지만 리눅스를 쓸때는 워낙에 설정할 것도 많고, 패키지도 많고, 설명도 많아 저 같은 초보는 어디부터 건드려야 할지 감도 잡지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데려다 놓고 가끔 놀다보니까 할 일이 하나 둘 생기더라구요.

컴터가 느릿해도, Lmule 쓰니 윈도우 때보다 낫더라구요. 윈도우에서 조금만 요청이 많아지면 늘 버벅대는데, 리눅스에서는 왠지 업이 1000kb를 넘어가도 조용히 지 할 일을 하더군요. 요즘은 위키 돌려서 온갖 자료들 담아두고,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같은 신문 볼 때 w3m 쓰니까 쌩쌩 잘 도는게 좋고, 윈도우에서 버벅대던 동영상은 리눅스에서 잘 돌아가고...

뭐, 이제는 리눅스로만 해야하는 일들이 생겨버려서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가 없습니다.

maddie의 이미지

솔직히...윈도는 불편한데요.

저만 그럴지 모르겠습니다만...아이콘 나연만 되어 있으면 찾기가 귀차나서...

그냥 콘솔로 ls | grep을 쓰고 싶은 욕구가 ㅡ.ㅡ

튜닝이라도 할짝손 치면...자료도 구하기 힘들고...

제대로 도는 애플을 구하기 위해 워레즈를 뒤지는 것도 지쳤을 뿐더러...

윈도 살 돈도 없습니다...

서버로 쓸짝시면 성능도 영 시원찮고...

끄떡하면 버벅여 리부팅을 해야 하고...

pnp때매 원하지 않는 드라이버가 우르르 올라와 사람 골때리게 하고

웜때매 맨날 긴장해야 합니다...

에러가 나도 알 수 없는 에러라고 하고...

링크가 안되니 어떤 경우에 같은 파일을 여러번 복제해야 하고..

당나귀를 돌리면 엄청 버벅대며...

윈도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게임과 그래픽 작업 외엔 없기 때문에...

별로 나에게 유용성이 없으며....

프로그램을 많이 깔면 레지가 꼬여서 지랄거리고..

업데이트란 걸 해줘도 리부팅 해줘야 하기 때문에 설치 속도도 빠르지 않고...

개인취향이라고는 하나....

윈도는 별로 인 듯...(윈도가 POSIX를 따르면 쓸지도...)

결정적으로 미국이 싫어서 안씁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codebank의 이미지

몇년전까지 LINUX가 좋네 MS-Windows가 좋네하는 글이 올라오면 서로 핏대
세우면서 싸웠던거 같은데 요즘은 그렇게 심하게 싸우지는 않는듯합니다. :-)
그만큼 성숙했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무덤덤해졌다고 해야할까요?

토론글 올리신분이 저와 연배가 비슷하시군요.
사실 저는 어떤 OS든 폄하하거나 칭찬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초기에 LINUX가 나왔을때부터 근근히 옆에서 지켜보는 LINUX는 사실 커다란
변화들이 많이 있었죠. 물론 MS-Windows시리즈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MS-Windows가 일반인들을 위주로 변화가 진행되었다면 LINUX는 프로그래머들
위주로 변화가 되었다는 사실을...
물론 이건 절대적인 주관적인 입장이므로 이의를 제기하실분이 있을줄 압니다.
당연히 저도 저말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느껴지기에 그냥
그렇게 보였다는 소리지요.
어쨌든...
이젠 이런 토론은 별로 흥미를 끌지 않는주제라고 보여집니다.

윗에 분들도 말했듯이 단지 즐기기만 하면되고 자신이 편한 것을 사용하면 그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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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another-park의 이미지

Quote:
MS-Windows가 일반인들을 위주로 변화가 진행되었다면 LINUX는 프로그래머들
위주로 변화가 되었다는 사실을...

이 말에 아주 동감입니다.

To be user-friendly or to be programmer-friendly?

That is the question.

확대 해석은 아니죠?

moonhyunjin의 이미지

글쓰신 분이 윈도우2000,MS office,각종 소프트웨어 다 돈주고 사서쓰신다면 위에 분말이 백번 맞습니다.

하지만 아니지요.

돈버는건 고생아닌가요?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kwon37xi의 이미지

비교 자체를 잘 못하신겁니다.

맞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윈도우와 리눅스가 "수단"입니다.
수단에 집착하면 제대로 뭘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중요한 건 목적이지요.
서버 목적으로 쓸때 리눅스가 윈도우보다 더 뛰어나고 저렴합니다.. 하지만 설정이 약간 어렵습니다.
여기서 "목적"이 저가격 고성능 서버라면 리눅스를 선택하고, 고가격이라도 쉽고 편한 서비스라면 윈도우를 쓰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서 윈도우(혹은 컴퓨터)는 수단일 뿐입니다. 윈도우를 만들면서 그것에 희열을 느끼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글쓰신 분은 윈도우를 도구로 이용해서 웹서핑이라든지, 사무용으로 쓴다든지, 영화를 본다든지 하면서 즐깁니다.

하지만 리눅스는 그 .자체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목적"이 됩니다. 리눅스를 이용해서 즐기는게 아니라, 리눅스 그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고 삽질을 해서, 무언가 리눅스가 기능하는 것을 보는 것을 즐깁니다. 리눅스를 깔고서 예전에는 값비싼 워크스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root 라는 절대 강자의 권한을 누려보는 것을 즐깁니다.

님은 수단으로서의 윈도우와 목적으로서의 리눅스를 비교한겁니다. 왜냐면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를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눅스로 데스크탑을 구성하고 사용하는 것을 즐기는... 리눅스 자체가 목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이 충족되면서 나중에는 리눅스에 익숙 해 진 뒤 수단화 됩니다. 이제는... 리눅스가 더 편해서 리눅스를 쓴다.. 뭐 이게 되버립니다.
한마디로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아직까지는 객관적으로 볼 때 "데스크탑 수단" 으로서의 리눅스는 윈도우에 안된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저 자신도 이미 리눅스에 익숙해져버려서 웹 서핑을 제외하고는 수단으로서의 윈도우의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윈도우에도 GNU 명령어와 VI깔아놓고 어쩌다가 윈도우로 부팅하면 그거 쓰면서 웹서핑만 좀합니다.

그래서 전 제 주위 사람들에게 리눅스를 권하지 않습니다. 저를 제외하고는 그 사람들에게 컴퓨터란건 그냥 도구일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