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선배님들, 조언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0Hooo@Naver / 작성시간: 월, 2024/11/25 - 5:39오후
안녕하세요 , 저는 홍익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개발자를 꿈꾸고 있고, 학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고려대학교로 편입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고려대학교에서 기존의 20%정도로 선발 인원을 줄였고, 학교시험과도 일정이 겹쳐 편입을 포기하게 되었는데요, 개발자 선배님들에게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지금 22살의 나이에,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저는 백엔드쪽 직무를 목표로 하고 있고, 부끄럽지만 아직 학교에서 배운거 외엔 노는거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부터 대기업 취직을 위해 스펙을 쌓고 싶은데요, 현재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지(후에 있을 프로젝트 경험을 위해) , 어떤 자격이나 프로젝트 등을 참여하면 좋을지 등등에 대한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군대에 다녀올 동안 학벌이 중요하다면 편입을 할 텐데, 그게 아니라 학벌보다 취업을 위한 무언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면, 그걸 얻고 싶습니다.
다만 제가 아직 부족해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너무 싱숭생숭하여 고민글을 남겨봅니다..
Forums:
CS를 전공하면 할일이 넘칠텐데, 편입 공부라뇨?
CS를 전공하면 할일이 넘칠텐데, 편입 공부라뇨?
밖에서 보면 고려대나 홍익대나 다 같습니다.
지금 부터 리눅스 커널을 열심히 봐도 되고, 오픈소스 LLM 을 열심히 봐도됩니다.
LLVM에 기여를 하기 시작하면 아마 여러 회사에서 인터뷰 보자고 메일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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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oone.net
https://kldp.org/blog/2725
http://opensoftware.tistory.com
http://joone4u.blogspot.com
https://gnome.or.kr
학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석사도 하시고, 박사도
학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석사도 하시고, 박사도 하셔요.
현실은
밖에서 보면 고려대나 홍익대나 다 같습니다.
에 동의 한 표 추가 :)
세벌 https://sebuls.blogspot.kr/
으아아아아... 꼰대력이 끓어 올라 견디질 못하고
으아아아아... 꼰대력이 끓어 올라 견디질 못하고 댓글 답니다.
뭘 모르는 꼰대가 헛소리 한다 생각하셔도 괜찮습니다. 진짜 꼰대 맞으니까요.
20대 초반에 나이에는 목표를 대기업 취직 따위 같은 작은 수준으로 잡지 마세요.
(대기업 들어가는 것도 쉬운일 아니라는 것 저도 압니다 알아요.)
그래도 목표와 꿈은 더 크게 더 추상적으로 더 대충 잡으세요. 그래야 실제로 이루는 것은 더 작고 더 구체적인 것이 됩니다.
또한 스펙을 쌓는다라는 말이 어디까지를 포함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기본기에 충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기본기라 함은 전공 과정에서 배우는 바로 그 과목들입니다.
백앤드든 프론트앤드든 아키텍트든 AI든 임베디드든 아니면 앞으로 한 10년후에 등장할 그 어떤 새로운 기술이든 직무든 분야든 뭐든 간에 이 바닥에서 버티고 나아가 끝내 이기려면 기본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바닥에서 하는 그 어떤 일이든 결국엔 기본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꼰대가 결국 쓸데 없는 말을 쓰고 말았네요.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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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물론 서연고를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물론 서연고를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홍익대정도면 나쁘지는 않을것 같아요.
공부는 학교 수업에서 들은 것들은 아주 열심히 하고, 그 외 자료도 찾아보고, 정석대로 공부하시면될것 같아요.
별도로 막 뭘 하기보다는 수업에서 듣는 이론들을 잘 공부하는것도 좋습니다.
수업 교재를 아주 잘 보시고, 그 외 자료들도 찾아보시고, 외국 좋은 학교에서 같은 수업있으면 들어보시고..
나중에 4학년부터 취업용 코테 준비나 그런걸 좀 하면 적당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런데 저나 다른 분들이나 말씀하시는건 사실 십년전 대학 환경에서 좋겠다 싶은 것들일거에요.
요즘은 대학교 2,3학년때부터 코테준비하고 막 취업용 스펙 준비한다고 하던데요.
요즘 시대에 그게 정석이면 그거대로 할 수밖에 없지않을까 합니다.
수업에서 듣는 기본은 충실하게 하시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것도 준비하셔요.
남들이 그렇게 하는건 다 이유가 있으니까요.
저도 사실 다른 회사 코테보면 다 떨어져요...
어쨌든 취직하려면 코테는 붙어야되니까요.
그리고 뭘 공부해야할지 그런거는 자기가 좋아하는걸 찾아야지요. 아무도 대신 알아봐주지 못해요.
딱히 생각나는게 없으면 학교 수업 잘 들으면서 그중에 좀더 재미있다 궁금하다 싶은걸 찾는것도 방법이고요.
아니면 수업 두루 잘 듣고, 되는대로 잘 취직해서 일하면서 찾아도되고요.
나중에 내가 무슨 일을 하게될지는 모르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