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처리 방식

skycloud의 이미지

thread를 처리하는 방식이
one to one
many to many
many to one
등등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user-thread와 kernel를 맵핑하는 방식이 서로 다른 것인데 user thred를 꼭 kernel thread로 맵핑시켜야 할까요? 그렇지 않고 user-thread가 생성되고 user-thread알아서 실행되고 끝날 수는 없나요?
user therad를 kernel thread로 맵핑해서 실행하면 kerenl모드로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kernel모드로 갈 필요 없는 단순 연산을 가진 thread라면 kerenl 모드를 들어가지 않고 user-moded에서 실행되고 끝나면 될 것같은데 말이죠
이런 얘기들은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pynoos의 이미지

user:kernel = N:1 인 경우를 말씀하시는군요. 초기에 OS에 쓰레드 개념이 없을 당시에 쓰레드 구현체들이 사용한 방식입니다.
매핑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쓰레드 시스템을 구현하는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죠.
초기에 쓰레드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에 커널을 수정하지 않는 것이 더 구현이 쉬웠을테고, 그렇게 구현한 것 many to one 모델이었을 것입니다.
(그 구현은 대개 시스템콜에 모조리 hook을 걸어서 쓰레드 시스템의 스케쥴러가 동작하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 중에 "커널 쓰레드"는 커널이 자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떠 있는 프로세스를 말할 때와, 이렇게 쓰레드 구현체를 얘기할 때 Light-weight process라는 이름으로 다른 프로세스와 자원을 상당수 공유하는 경량프로세스를 지칭할 때 쓰이곤 합니다.)

커널레벨로의 전환이 부담스러운것 같아서 질문하신건가요?
아니면, Light-weight Process가 생성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질문하신건가요?

skycloud의 이미지

커널레벨로 전환되는 것을 더 신경 썼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커널레벨로 내려가면 속도가 느려진다고 하더라구요.
말씀해주신 내용이 N:1 방식에서 user-thread가 kernel thread를 거치지 않고 실행 되곤 했다는 의미하는 것인가요?

pynoos의 이미지

커널로 전환될때 사용자 레벨의 레지스터들을 저장되는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는 하죠. 하지만, User level로만 쓰레드가 돌아간다면 스케쥴러 입장에서보면 시간을 하나의 프로세스에 할당하는 것 이상으로 더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User level에도 스케쥴러가 구현되어야하고요. 커널의 관심도 1인분인데, 스케쥴러까지 그 비용을 잡아 먹는다면, 시스템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다지 좋은 선택은 또 아니게 됩니다.

https://www.gnu.org/software/pth/ 이 프로젝트를 참고해보세요

아, 그리고, KLDP의 오랜 글 중에 User level vs Kernel level에 대한 글이 많이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jick의 이미지

글만 봐서는 정확히 쓰레드/유저레벨/커널 개념을 이해하고 계신지 아리까리한데, kernel-level thread를 만들고 그 안에서 함수를 부른다고 함수가 커널 안에서 실행되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요즘 kernel-level thread가 대세가 된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거의 모든 컴퓨터가 멀티코어 시스템이 된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되겠죠. 코어가 8개 있는 시스템에서 kernel thread를 한 개 만들고 그 위에서 user level thread를 돌리면 아무리 쓰레드가 많아도 코어 8개 중에 한 개밖에 쓸 수 없습니다. 커널이 보는 쓰레드는 단 한 개니까요... 그러니까 코어를 다 쓰려면 최소한 커널 레벨 쓰레드가 8개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커널 쓰레드 8 : 유저 쓰레드 N" 같은 시스템을 만들면 십중팔구 구조가 너무 복잡해져서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죠. 그냥 1-1 매핑을 쓰면 구조도 간단해지고 코어를 있는 대로 다 쓸 수 있습니다.

* 물론 이건 그냥 "이런 경우가 많다"라는 얘기고 항상 들어맞는 얘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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