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전역 후 기계공학과 2학년으로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입학 전부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습니다만, 한 게 거의 없습니다.
C언어의 기본 문법만 여러번 깔짝깔짝 했고, C를 이용한 자료구조도 약간 건드렸습니다.
군 전역 후에는 다시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KnK의 C Programming : A Modern Approach 를 정독했습니다. 지금 딱 그 상태입니다.
현재는 자료구조를 다시 건드리고 있습니다만.. 배우면 배울수록 학문적으로 파고든다는 느낌만 듭니다.
실용적으로 기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데, 무슨 소스를 활용해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
그런 것들을 만들기 위해 우선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먼저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맞는 건가요?
칼졸업을 위해 복수전공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목적은,
1. 전공 지식에 프로그래밍 지식을 합쳐 취업 시장에서 몸값을 높힌다.
2. 여러 데이터들을 코딩을 통해 얻고 가공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
3. 일상에서 반복되는 자질구레한 일들을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화 시키고 싶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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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말이 길었습니다. 짧게 요약해보겠습니다.
a. 3년째 프로그래밍에 관심만 있고 제대로 공부한 것은 하나도 없다.
b. C언어의 기본과 C를 이용한 자료구조만 깔짝깔짝 여러번 봤다.
c.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은데(뭔가 실용적인 걸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Quote:3. 일상에서 반복되는 자질구레한 일들을
파이썬 추천드립니다^^^
[크롬북에서 적었어요]
전공에 관련된 오픈 소스를 찾아 보시고, 주로 많이
전공에 관련된 오픈 소스를 찾아 보시고, 주로 많이 쓰이는 언어중에 1~2개를 공부해 보세요.
오픈 소스 돌려보고 수정해 보면서 자연히 프로그래밍 레벨이 올라갈 겁니다.
오픈 소스를 보면서 코드 분석 능력, 관리 능력, 개발 능력이 갖춰질 겁니다. 정말 밑바닥부터 개발을 시작하면 일정 수준에 올라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한 1~2만 라인 정도 되는 오픈소스부터 하시고, 그 후에 5만 라인 이상되는 것을 해보세요.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이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만한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이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만한 기능이라면 대부분 오픈소스 등을 통해 구글에만 검색해도 많이 나올것입니다.
큰 줄기의 기능은 갖추어져 있을테니 소스를 공부하고 디테일한 부분만 수정하면서 익히시는게 먼저인것 같습니다.
물론 학문적으로 접근도 병행하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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