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백업 질문
글쓴이: kkokkokim14 / 작성시간: 수, 2018/06/13 - 2:10오후
안녕하세요..
리눅스 초짜인데요.
서버는 유클라우드 비즈에 쓰고 있는데요.
한개의 서버가 딱히 이용안하고 있어서 전체 백업해서 압축파일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쓰면 서버 살려서 복구할려고 하는데요..
여기서 궁금한게
백업을 하면 시스템 백업만되는건가요?
그안에 설치한 프로그램 및 파일 html 파일들 특정폴더들 다 백업이 되서 되는건지 시스템환경만 백업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설명이 어려운데.. 쉽게 말해서 하나의 홈페이지가있는데 그게 설치된 서버를를 백업하고 서버를 지웟따가 .
다시 서버 개설하고. 백업을 복구하면 그사이트가 다시 그대로 유지될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보고 백업하려고하는데 맞는지도 점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읽어 주신다고 감사합니다.
Forums:
백업은 백업을 하는 사람의 정책에 의해서 결정이 되어
백업은 백업을 하는 사람의 정책에 의해서 결정이 되어 지는 것이지, 백업을 한다고 어떻게 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고스트 같은 것으로 hdd 의 image 를 떠 놓았다고 가정 하더라도, 복구하는 시스템의 HW spec이 동일하지 하거나 최소한 호환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죠.
복구와 백업을 동일시 하다 보니 겪는 문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백업은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해 놓는 것이고, 복구는 백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백업 정책을 어떻게 세웠느냐에 따라 복구 정책이 달라질 것이며, 백업을 잘 했다고 해서 복구도 잘 될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복구 시나리오 및 정기적인 복구 테스트 같은 것을 하는 이유죠.
완벽하고 쉬운 백업은 없습니다. 그러니 간단하게 하려고 하지 마세요. 오히려 실보다 득이 클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증분 백업 용으로는 rdiffback이나 rsnapshot 같은 것이 있습니다. 위의 문서는 응용할 곳이 많은 문서이기는 하지만, 전문적인 백업을 수행하는데 선택할만한 문서는 아닙니다.
P.S.
복구를 위한 시스템 백업과,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백업은 분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
김정균님 글 kldp에서 잘 보고 있습니다. 제게 유익한 것도 꽤 있고 감사드립니다.
이 답변을 읽다 보니 궁금해서 그런데요.
"예를 들어 고스트 같은 것으로 hdd 의 image 를 떠 놓았다고 가정 하더라도, 복구하는 시스템의 HW spec이 동일하지 하거나 최소한 호환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는 서버가 꺼진 상태에선 파일 시스템 백업이 가능하고, 그걸로 다른 하드웨어에서 원래 시스템을 복원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이와 매우 유사한 작업을 하는 게 리눅스 설치/live USB라고 아닌가요? 이를테면 live USB로부터 (예컨대) sda1이라는 하드디스크 파티션에 리눅스를 설치한다고 하면, 우선 live USB로부터 sda1의 루트 파일시스템에 대부분의 파일을 카피하고, 커널을 머신에 맞게 chroot 환경에서 컴파일 설치하거나 매우 generic하게 적용되는 커널 바이너리를 카피하고, fstab 같이 머신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설정파일들을 수정 또는 생성한 다음, sda1으로 부팅하는 게 대충 설치 시퀀스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태가 되면, sda1으로 재부팅하기 전에 chroot 환경에서 이미 sda1의 패키지 매니저로 업데이트가 가능하기도 하고 혹은 부팅 후 업데이트를 할 수도 있고요.
Gentoo를 예로 들면, stage3 tarball을 sda1에 풀고, 커널 설정 및 설치하고, fstab 같은 거 좀 설정해 준 다음 부팅해서 패키지 업데이트 (emerge --sync && emerge -v --update --newuse @world) 하면 설치가 끝나죠.
그 얘기는 기본적으로 더 복잡한 working system에서도 HW independent한 부분을 tar로 묶을 수 있고, 그걸 다른 시스템(하드웨어가 다르더라도)에 약간의 수고를 통해 이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docker image를 만드는 과정도 비슷하고요. tar를 하는 중에 system의 내용이 변한다면 일이 꼬이겠지만, tar를, 이를테면 서버가 안 도는 상태에서 live USB로 부팅해서 하게 되면 문제없이 백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실시간으로 서버가 돌아가는 상태에서 backup용으로 사용하자면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근데 사실 저는 다른 파티션으로 rsync 해뒀다가 가끔 설정 망하면 rsync 해둔 데서 fstab만 좀 고쳐 바로 부팅하기도 했습니다) 서버가 꺼졌다고 가정하면, 안전하게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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