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gmentation기법의 이점

physical memeory 변환 기법에 대해 공부하다가 segmentation에서 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1) 정적인 크기로 물리 메모리를 할당하다 보니까 internal fragment가 너무 많아지는 문제점을 발견하여 segmentation기법을 생각해내었고

2) 그 기법은 한 프로세스를 위한 가상 주소들을 세그먼트 영역으로 쪼개서 base reg + offset을 더해서 물리주소로 맵핑해주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보면 각 프로세스 당 사용된 메모리 크기가 달라지는(가변적인 사이즈), 좀 더 최적화된 메모리 할당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좀 더 컴파일 과정을 고려해보면 세그먼트 영역 중 정적으로 결정되는 영역은 코드영역 외에 더 있을까요? 힙 영역은 당연히 정적으로 결정될 수 없는 크기이고 스택 역시, branch사용으로 run time시에 바뀔 수 있습니다.

실행 시에 어차피 memeory transition이 발생하는 거니까 무슨 상관이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세그먼트 기법은 각 세그먼트의 베이스 주소가 결정된 채로 맵핑이 되는 것인데, 이때 각 영역 간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bound reg를 놓는 것이고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영역 당 bound를 두겠다는 건 사용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base ~ bound(size가 아닌 주소인 경우)까지는 같은 프로세스의 다른 세그먼트가 또는 다른 프로세스에서 이 범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거 잖아요.

그러면 정말로 세그먼트 기법의 목적과 맞는 구현 방식인 건가요? 제가 보기엔 세그먼트 영역 당 정적 크기로 분리하고 그 영역 내에서 물리 주소로 맵핑해주는 것 같은데..

가변적 크기로 할당해준다라는 말이 정말로 성립될 수 있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