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8개월차입니다. 너무 힘드네요.

kikiki0611의 이미지

취업준비시절 누군가 했던말이 문득문득 떠오르는 요즘 입니다. SI는 가지말라고..
신입으로 자사 솔루션 베이스의 SI팀에서 8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주로 센서들과 연동하는 서버사이드의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개발자가 꿈이었고, 실무를 직접 해보니 개발도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일이 점차 불어나더니 요즘은 주말에도 새벽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라도 부모님도 뵙고 친구도 만나고 싶어 이직을 하고자하는데, 신입 8개월차 퇴사라는 커리어가 앞으로의 진로에 너무 걸리네요.

1년 채 안돼서 이직을 한다는게 어느정도의 영향을 끼치는지 선배님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벌의 이미지

그곳에서 일하다가 떠난 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곳에서 오래 버티시는 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물어보시고, 계속 버틸 것인가, 떠날 것인가를 결정하면 어떨까요?

저 역시 다니던 회사를 떠나서 다른 곳으로 간 경우인데.
사람들마다 케이스가 여러가지라 뭐라 말씀드리긴 참 어렵겠네요...

kikiki0611의 이미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글 이네요.
사실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같이 고생 하고 있는 팀장님 얼굴을 뵈니 차마 입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joone의 이미지

아직 배울게 많다면 좀 더 버티시고 1년 정도 지난 후, 다른 직장을 잡아보세요. SI 한국에서는 참 힘든 분야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