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새로 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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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KLDP 새로 가입한 사용자입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고.. 미성년자인데요.
얼마 전에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붙여서 (CS까지 갈정도로 고급 내용은 아니고 그냥 간단한 코딩만) 좀 하고 있는데 쓰던 컴퓨터가 좀 느렸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졸라서 새 컴퓨터를 샀는데 무려 i7 6700K에 램은 16GB.. 부품값에 키보드(이것도 또 졸라서 하나 받았는데.. 기계식 키보드 ㅠㅠ)까지 합해서 한 200만원 되는거같습니다;;;;;
성인돼서 대학 가고, 군대 간다음 회사 들어갈 때까지 계속 쓰는걸 조건으로 사주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참...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제가 뭐 CS에 천재성을 발휘해서 엄청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웹사이트 하나 (실제로 상업용으로 사용할 정도 퀄로) 만든 적이 없거든요...
그냥 지금 하는 작업들은 사실 (키보드 및 그래픽카드, CPU 등등 다 낮춰서) 한 120만원이면 할 작업들인데;; 너무 오바하고 무슨 케이스도 어디 구글에서 쓰는 메인 컴퓨터처럼 커다란걸 갔다놓고 모니터도 또 27인치거든요;; (새로 샀어요: 집에 모니터가 하나도 없어서) 무슨 어디 하루종일 프로그래밍만 하는것도 아닌데 키보드도 엄청 비싼걸 떡하니 올려놓고 딱 보면 무슨 세계적인 화이트햇 해커들 메인컴퓨터같이 생겼거든요;

할수있는게 그냥 미래를 바라보고 열심히 공부하고 프로그래밍으로 어디 웹사이트나 프로그램 하나라도 그럴듯한거 만들어서 보여드리는 거 말고는 보답이 별로 없을거같습니다..
감사하기는 하지만 부담이 되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jw8704의 이미지

머.. 다들 살때 좋은거로 사기야 하지만..그래도 넘 비싸게 사셨네여..
어렸을땐 일부러 좀 부족한거로 공부하면서 이것저것 해보는게 좋은거같지만..

그래도 돈이 아깝지않으려면 최대한 활용하면되겠죠

그래서 추천드리는건 C++ 기초 플러스 성안당 이거 다보시고 윈도우 프로그래밍좀 하신 다음에 병렬프로그래밍 이나 수치해석 같은거 프로그램으로 짜보시면.. 사양을 다사용해서 ..거기다가
만약 모니터에 console 창에 막 과정도 일부러 printf 문으로 출력하게한다면..(그럼 시간 엄청 오래걸리지만..) 화려한 화면을 보실수도..ㅋㅋ

근데 C++ 기초플러스랑 윈도우 프로그래밍 익히시는데 시간이 꽤 걸릴것이라는것과 수치해석 프로그래밍으로 하시는데까지도 시간이 꽤 걸리실거라는게 함정.

그러면 좀 짧은 시간에 할 만한건.. 아무래도 그냥 약간 어찌보면 노가다성 인 프로그래밍을 많이해서 프로그래밍 경험을 많이 쌓는것도 좋겠네여..

노가다성이라면 for문과 if 문 윈도우 프로그래밍이라면 WM_COMMAND 문을 많이 처리해서 다양한 기능과 화려함을 갖은 프로그램을 만드는것이져..

여기서 함정은.. 처음에 java 라면 이클립스 깔고 설정하는데,, 윈도우라면 비주얼 스튜디오 깔고 설정하는데.. 등등 이런거하다가 지칠것이라는게 또 기다리고있는 함정이죠..

가장 큰 함정은 꾸준히 하기가 힘들거라는거..

어린나이신것같은데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는건 제생각엔 사고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되는데.. 좋은 대학 못가시면 80% 이상은 어느정도 지점에 도달했을때 나가는 속도가 좀 느려지게되는거같으니.. 좋은 대학부터 가시는것도 추천..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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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 100만원대 노트북 하나로 막 리눅스도 깔아보고 하면서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약간 속도가 느리고 그래서 하나 사게된건데요.
딱히 그렇게 비싼 장비 사려고 한 건 아니었지만 (원래 그래픽카드도 950이나 960, CPU도 i5 6600같은거 사려고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이왕 살거면 좋은 거 사라고 하셔서 괜히 비싼 걸로 사게 됐네요.. 약간 오바죠.

지금 인터프리터 언어 쓰고있는데요. (Python / Ruby)
학교 공부 하면서 남는 자투리 시간 써서 컴파일 언어 (C, C++, Go, Rust 등) 공부한다음 대규모 프로젝트라도 많이 만들어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좀 오바해서 산거같긴 하지만 최대한 성능을 활용해야죠. 사실 제 계획은 그냥 한 i5 6600에 메인보드, 램도 적당히 맞추고 VGA 한 950~960 정도 맞춰서 120만원정도에 사고 라즈베리파이3같은거나 하나 돌리려고 했는데..

우리나라 특성상 대학교 문제도 있지만 (그리고 CS를 배우지 못하면 넘지 못하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그런 문제는 제가 아마도(?) 알아서 잘 해결할 것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하하

babbab의 이미지

Solid state drive

컴퓨터는 cpu, video card가 아무리 빨라도 하드가 느려서 도루묵이지요.
SSD를 장착하면 원하신 속도가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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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워낙 고가로 고르는거다보니깐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사는지라 SSD도 달았습니다. 제가 테스트를 해봤는데 그냥 하드디스크랑 차이 많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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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성년자고 회사 들어가기전까시 이걸로 써야 된다고 한다면 한 7년 정도 쓰셔야 한다는 거네요.
200만원이면 비싼 감이 있고, 메모리가 좀 적다고 봅니다.
앞으로 하시게될 프로그래밍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2~3년 지나면 메모리는 늘리셔야 할겁니다.
아마도 200만원의 주범은 그래픽카드와 화려한 케이스 때문인거 같네요.

저는 80만원에 스카이레이크 업그레이드했는데 산 부품이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5-6500 트레이(20만원 내외, 쿨러는 무팬쿨러 기존거 활용. 정품박스는 22~23만원선.)
RAM : 64G (킹스톤 16G*4, 개당 7만원선, 합 28만원)
M/B : ASUS H170 PRO GAMING (17만원)
M.2 SSD : 인텔 535 240G (13만원)

여기에 잡다한 몇몇 케이블 추가해서 80만원 나오고,
나머지는 기존부품 재활용. (파워, 케이스, 모니터, 하드, 다른 SSD)
새 컴퓨터 맞춘다면 감이 오실겁니다.
i7 6700k는 한 40만원 정도 하고, 패키지에 cpu쿨러 없습니다. 별도 구매 해야 하고요.
27인치 WQHD(2560x1440) 모니터는 20~30만원즈음 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에게 그래픽카드는 GPGPU 프로그래밍이나 3D그래픽과 관련된거 하실거 아니면 내장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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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픽카드를 그냥 GTX 660이나 GTX 750 Ti같은거 하나 사려고했다가 부모님께서 한번살꺼 그냥 비싼거 사라고 하셔서 올린거라서.. (사실 올릴 필요도 없었다는건 저도 알고있었지만;)

그런데 램이 왜 그렇게 많이 (64나...;) 필요한가요? (램이 다다익선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저건 좀.. 무슨 작업을 하시길래 ;) 저 지금 16 달았는데 더 필요한가요... 엄청나군요..

Necromancer의 이미지

24시간 작동하는 홈서버입니다. 기존거 재활용한 추가 부품은 다음과 같고요

SATA SSD : 킹스톤 240G + 싼디스크 240G (대략 10만원 내외)
하드 : 도시바5T (작년 아마존 직구, 구입당시 17만원) + 도시바 3T (구입당시 13만원, 3년전)
LAN : 인텔 기가랜카드 (구입당시 7만원이나 무려 10년전에 산 고물??랜카드... 보드내장랜이 외부, 이 랜카드가 내부망 관할)
CPU쿨러 : 노팬 CR-80EH (무팬쿨러, 3~4만원 사이)
파워 : 노팬 P-500A (무팬파워, 20만원)
CASE : T100 발키리 (8만원)
모니터 : 야마카시 Q270 Jupitor (27만원)

지금은 집에서 유무선공유기 겸 NAS+제 작업컴퓨터 수준으로만 사용하고 있는데 본래 계획한 용도는 개인 빅데이터 구축용입니다.
모든 데이터를 모아서 관리하고 가공하기 위한 용도.
낮에는 하드와 케이스팬을 작동시키고, 밤 잠자기전에 소음생기는 하드와 케이스팬을 OFF 하고 SSD만으로 돌아갑니다. 24시간 상시 필요한 서버들은 데이터를 모두 SSD에 두고 있고요.

16G가 광활하다지만 제가 봤을때는 자바 개발하는데 이클립스와 각종 DB 서버, 개발에 필요한 다른 프로그램들 여럿 한꺼번에 돌리면 16G 시스템도 스왑잡아야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한도도 올라가고 있고요.
그리고 그래픽카드는 전기세의 주범이라 GPGPU 돌리기 전까지는 내장으로만 쓸 계획입니다.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한장이 아이들시 50~100W, 풀로드 200~300W 잡아먹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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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을 좀 높힌다면 제 컴퓨터를 서버로 사용하는 동시에 작업용으로도 사용할수있나요? 아니면 그정도는 무리인가요?

Necromancer의 이미지

지금은 16G면 둘 다 해도 넘칩니다.
그리고 서버도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단순 웹서버 같은 것들은 CPU, 메모리 그닥 먹지도 않습니다. 서버 종류에 따라 CPU 파워 가득 요구하는것도 있고, 메모리 대량으로 끌어다 쓰는 것도 있기 때문에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이런 류의 서버보다는 실작업에 사용되는 GUI 가득 띄우는 프로그램들이 CPU 이용률과 메모리 사용량이 더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마 2~3년쯤 지나면 16G가 그럭저럭 쓸만한 시기가 올꺼고 거기서 더 지나서 4~5년쯤 되면 16G로는 못견딜 정도로 답답한 때가 오게 됩니다. 앞에서 7년 정도 쓰셔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상황이면 메모리 반드시 늘려야죠.
컴퓨터 사용 경험을 이야기해 드리자면 지금 시점은 메모리 4G는 아주 모자라고, 8G쯤 되야 그럭저럭 쓸만한 시대 입니다. 단순 사무용이라도 최소 8G는 달아야 합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How_Are_You의 이미지

나중에 때가 되면 제가 체험하겠죠. 조언 감사드립니다.

세벌의 이미지

CS 라는 게... Client Server 를 뜻하나요? 아니면 다른 뜻?
저야 뭐 키보드도 좋은 것 사셨다면 세벌식을 익혀보시는 것 추천 드리고요.
리눅스 젠투를 설치해보거나 Linux From Scratch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물론 아직까지는 우리나라가 엠에스 전용 사이트들이 많아서... 리눅스, 엠에스윈도 멀티부팅 쓰셔야 될 거예요.

How_Are_You의 이미지

CS는 Computer Science, 컴퓨터공학.. 얘기한거구요, 세벌식이나 드보락도 익혀볼만 한거같습니다.
좀 더 프로그래밍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젠투같은거도 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려고 SSD 2개 달았습니다. (파티션으로 관리하는건 포맷을 자주하는지라 귀찮아서)
멀티부팅중입니다.

익명_사용자의 이미지

새로 시작하는 고등학생을 보니 옛날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 뭐 CS에 천재성을 발휘해서 엄청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웹사이트 하나 (실제로 상업용으로 사용할 정도 퀄로) 만든 적이 없거든요...
>> 할수있는게 그냥 미래를 바라보고 열심히 공부하고 프로그래밍으로 어디 웹사이트나 프로그램 하나라도 그럴듯한거 만들어서 보여드리는 거 말고는 보답이 별로 없을거같습니다.

부담같지 마세요. 부모님이 How_Are_You님에게 컴퓨터를 사주신것은 How_Are_You님이 정말 남들보기에도 그럴듯한 결과를 뚝딱 찍어낼것이라 기대하셔서 사주신게 아닙니다.
삽질만 하다가 끝나더라도 무언가 자신의 의지로 열심히 하는모습을 보여드리는것으로 충분합니다.
정말 보답하고 싶으시다면 미친듯이 컴퓨터에 빠져들어서 뭔가를 해보세요.

그럴듯한 결과물은 3~4년한다고 쉽게 나오는것들이 아닙니다.

제갸 하고 싶은 조언은
프로그래밍을 배우거나 그럴듯한 기술을 배우는것을 타겟으로 하지마세요. 결과물이 쉽게 나오지 않아 금방 흥미를 잃게됩니다.
차라리, 게임을 만들거나 본인의 실생활에 유용할수 있는 작은 앱을 만들어본다던지 그런것들을 목표로 해보세요.
아니면, 가족 홈페이지를 만들어보는것도 괜찮을수도 있고,
만약 종교가 있다면 (절이나 성당, 교회) 해당 종교의 무상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해보거나(만약없다면)
있더라도 개선을 해보겠다며 여러아이디어 구상하면서 봉사해보는것도 좋을겁니다.

이렇게 뭔가를 해야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을때, 필요한 기술들을 배운다면 흥미를 잃지않고 꾸준히 발전할수 있을겁니다.
아이디어 구상도 아주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떠한 기술을 이용하여 구현할지 감이 안온다면 kldp같은곳에 자문을 구하면 많은분들이 도와주실겁니다.

화이팅!

How_Are_You의 이미지

답글 감사합니다. 다들 부정적인 답변이나 주제에 맞지 않는 답변만 다셨는데, 제가 원하던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익명_사용자 님은 다른 글도 봤는데 좋은 답변만 다시나봅니다. KLDP도 많이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럴듯한 결과물이 3~4년만에 나오는 게 아니라니.. 한 최소 10년은 해야 괜찮은 프로그램 하나 뚝딱 만들어낼 정도 되나 봅니다.

부모님께는 감사하고있지만, 이것 참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는 격이니 말입니다.
일단 사주셨으니 최대한 많이 활용해보고 저 혼자 재밌게 가지고 놀아야겠습니다. 어떻게 객관적으로 보면 저 혼자 난리치는 걸수도 있을거같네요.

아, 그리고 혹시 이것도 답변을 주실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CS(Computer Science)에 관련된 분야 (이산수학, 알고리즘, 자료구조, 소프트웨어 공학 등)를 전문적으로 배우면 배우지 않은 사람들과 프로그램 개발 과정(개발 속도나 프로그램의 효율성.. 등등)에서 차이가 많이 나나요?

k1d0bus3의 이미지

기획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아니라서 스킬(개발속도,효율성)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익명_사용자의 이미지

>> CS(Computer Science)에 관련된 분야 (이산수학, 알고리즘, 자료구조, 소프트웨어 공학 등)를 전문적으로 배우면 배우지 않은 사람들과 프로그램 개발 과정(개발 속도나 프로그램의 효율성.. 등등)에서 차이가 많이 나나요?

네. 차이가 납니다. 프로그래머가 되고싶으시다면, 언젠가는 배워야합니다.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왜 프로그래밍을 하고싶은지 본인을 설득하는데 시간을 더 할애하라는것입니다.(지금 단계에서는)
기술력은 어차피 필요한만큼 필요할때 배우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열정과 동기부여는 초반에 충분히 다져놓지않으면 오래지속하기 매우 힘듭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지금 How_Are_You님의 단계에서는 왜 컴퓨터를 해야하는것인가를 찾는게 더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본인의 프로그램이 어떻게 주변사람들의 생활에 유익할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작은것들부터 기여해가며 그속에서 보람과 재미를 찾으면 아주 훌륭한 시작입니다.
아무리 학문적으로 형편없는 기술이 쓰여져있더라도 자신이 노력한 결과에서 보람과 재미를 느낄수 있다면 How_Are_You님에게 재능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꼭 교과서에서 나오는 도덕적으로 옳은것만을 하라는것은 아니고,
주변사람들이 심심풀이 땅콩으로 즐길만한 단순게임을 만들어보거나 기타등등 생활에 도움이 될수 있는 잡다한 아이디어라도 찾아서 직접 만들어보고 탐구해보세요.
이거는 장혜식님이 블로그에 올리신 글인데, 단순히 롯데리아 매장의 분포가 지역의 발전도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것인가에서 출발하여 멋진 분석결과를 보여줍니다.
http://highthroughput.org/wp/does-lotteria-locate-different/
http://nbviewer.jupyter.org/gist/hyeshik/cf9f3d7686e07eedbfda?revision=6
(참고로 저분은 굉장히 똑똑하신분입니다. 저렇게 생각을 잘 정리해서 쉽고 재미있는 문제들을 만들지 못하시더라도 너무 낙담하실필요 없습니다. 작은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거창할필요는 없지만, 이렇게 본인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보고 타인에게 피드백을 받으면, 보람도 느끼고 재미도 찾을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재미없는(??) 기술공부도 지속적으로 할수있게 해주는 에너지가 되는것이고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되는길입니다.

말이 길었는데, 정리해보자면
CS분야를 배우는것보다 왜 본인이 컴퓨터로 뭘 하고 싶은지부터 찾는것에 집중하세요. 학문적인 부분들은 본인이 컴퓨터에 대한 확신이 있을때 해도 늦지않습니다.

How_Are_You의 이미지

답변 감사합니다. 부담갖지 말아야겠네요. CS를 배우기보다는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붙이는게 더 좋을거같습니다. 아직 제대로 된 중형 프로젝트 하나도 혼자 관리 못하는 수준이라... 하하;

jeff_an의 이미지

그렇게 부담되시면 게임은 하지마세요 ㅎㅎ.

How_Are_You의 이미지

게임 한다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Rubypops의 이미지

제가 만약에 부모라면 맥미니 중간 옵션& 레노버 노트북 아들 사줬을 겁니다

200만원이면 ...... 와 부럽네요.

루비를 공부하고 사랑하는 프로그래머

How_Are_You의 이미지

하하.. 본인이지만 아직 실감이 안나고 저도 후덜덜합니다..
이걸 어따 써야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Rubypops의 이미지

웹 페이지 & 서버 이렇게 운용해보세요 그정도 사양이면 충분. 돌리고도 남을 사양

루비를 공부하고 사랑하는 프로그래머

How_Are_You의 이미지

여러가지로 활용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여러 분야에 접목시켜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겠네요. 유일한 문제는 제 상상력과 실력입니다만...

Rubypops의 이미지

시원하게 사진 한번 올려 주세요.

제일 궁금한게 케이스 어떤거 썼는지..

루비를 공부하고 사랑하는 프로그래머

How_Are_You의 이미지

본체를 아주 깊은곳에 넣어놔가지고 이거 어떻게 꺼내서 보여드릴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모니터만 찍을수도 없고 말이죠
케이스는 생각하시는것만큼 비싼걸 쓰진 않았습니다.

[BRAVOTEC 스텔스 EX270 파노라마 윈도우 블랙]인데요... 왜 컴퓨터가 이렇게 비싸졌는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뭘 건드렸길래 이런거지?

사실 그래픽카드를 GTX 660정도 하고 CPU는 한 i5 6600정도만 해도 됐을 뻔했네요. 메인보드도 너무 비싸고... 쿨러도 그냥 내장돼있는거 쓸걸... 오버클럭은 왜한걸까 ㅋㅋㅋㅋㅋㅋ

제가 미쳤나봐요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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