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시험이 코 앞인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모르겟네요.

karin92의 이미지

시험에 나올만한 개념들이랑

스택 큐 같은 기본적인 코드들 태블렛에 담아서

계속 보고 있긴 한데

그래도 불안하네요.

컴퓨터구조, 서버 관련 문제가 나온다는데 뭐가 나올지 모르겠고

컴퓨터 구조는 정보처리기사 책 훑어보고 있긴 한데

뭐가 나올지 감이 안오네요.

서버는 아예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서버하면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상되는 분 계신가요?

있으시면 저 좀 알려주세요.

세벌의 이미지

어디에 지원하나요? 사람을 뽑는 기관에 따라 문제가 다를 텐데...

vagabond20의 이미지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해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 소위 얻어걸린다고 하지요? 운이 좋으면 되는거라고 보시는게 덜 긴장하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마음먹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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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같지는 않겠으나,
제 경우는 이력서를 50 군데 모두 그 회사에 맞게 다르게 써서 우편으로 보냈는데, 달랑 세군데에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일단 50 분의 3, 즉 6% 의 운만 있었지요. 전화면접에서 다시 두군데로 줄고, 선택해서 그중 한곳의 대면 면접을 보고 들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여담이지만, 그 6% 의 운마저 없었다면 아마 서울로 돌아가서 맨날 야근하며 불평하며 살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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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도 두어번 이직하는 과정에서 구글이나 아마존 이딴데 전화면접 2차까지 갔다가 피차 마음에 안들어 지금 다니는 회사로 오게되었는데, 그런곳 (IT 전문회사) 보다는 역시 금융계 IT 쪽이 전문성도 생기고 '좋구나~' 하고 있지요.

그때 그 전화면접들도 다 결국은 운이에요, 운.
물론 어느정도 실력이 밑받침되어야 하는데, 서류전형 - 필기 까지는 빽그라운드 및 기본실력일테고, 그 다음은 운이 80% 이상.

뽑아놓고보니 답변도 잘하고, 성적표상의 성적이나 서류전형 평가가 상위그룹이었지만 그게 다 무색하게 (실제 일 시켜보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고, 어벙해 보였는데 진가를 발휘하는 인물도 있고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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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사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전산전공자들이 일할만한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몇곳안되는데 올인하다시피 할텐데. IT 전문회사보다는 금융계나 일반회사 전산실직원 채용에 응시하는것도 확률을 많이 높힐거라 생각합니다.

여의도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