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를 하고 싶은 학생인데 어떤 프로그래머를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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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가 하고 싶은데 프로그래머도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선택을 못 하겠어요.
프로그램의 기능보다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업계는 어디 인가요 ??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래머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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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래머로 산다는것은 어떤것인지 주위분들에게 많은 얘기를 들어보시고 생각하십시오.
중/고교생이라면 꿈을 크게 잡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을것이오, 이미 대학생이시라면 현실을 똑바로 보시고 옳바른 판단을 하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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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래머, 개발자는 상상을 어찌 하실지 모르나 엄청 고된직업이라는것을 명심하시길. 물론 어느 회사에 들어가냐에 따라 많이 다르겠으나, 상위 10% 정도 들어가는 좋은회사라 해도 이것 저것 실망하게 되는게 많을겁니다. '뭐야! 내가 이거 할라고 쎄빠지게 자격증따고 공부했어?' 이렇게 되는 경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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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초기부터 외국으로 건너갈 생각을 하는것도 꿈 (프로그래머) 을 이루는 한 방법입니다.
특히, 미국같은데서는 일할만 할겁니다.

여의도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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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기능보다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업계" 라고 하셨네요.
있기는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증권업계 혹은 은행쪽이 괜찮은거 같아요.
기능보다 안전성 을 염두에 두신다면...

프로그래머로 산다는것은 일단 기능적인면 (사실 기능적이라는것은 좀 뭐한 표현입니다. 제품찍어내는 공장 직원같은 느낌..)이 어느정도 바쳐줘야 합니다. 쥐뿔 실력도 없는데 프로그래머라 할 수 도 없고, 기본적인 전산전공 지식이 없는 프로그래머는 발전에 한계가 있습니다. 먼저 갈고 닦고, 외국어공부도 착실히 해 두고, 더 늦기전에 외국으로 눈을 돌려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여의도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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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선배는 독일로 유학 준비중이고
친구는 캐나다 유학가있고 (이제 고3 )
사촌 누나가 캐나다에 있어서
해외를 생각 해보고 있기는 하지만
해외로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서 고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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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프로그래머로 살아가기에 가장 좋은것 같은데, 유럽도 한국보다는 나을겁니다.
왜 그런얘기를 하느냐 하면, 유럽의 취업여건이 미국의 취업여건보다 힘들다고 들었기때문입니다. 캐나다에서 기반을 잡고 (학업, 첫번째 취업) 미국쪽으로 가는것도 한 방법인데, 제 경험으로는 도전정신이 좀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지인 신세 지지말고 혼자 해결해 나가면서 뚫고 지나가겠다는 용기가 있어야 하고, 적당히 해서 될거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여의도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