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 유니코드 한글 풀어쓰기 (NFD) 지원 정도는?
글쓴이: jick / 작성시간: 토, 2015/10/31 - 3:57오전
맨날 껄렁한 답글만 달다가 백만년만에 질문을 하는 것 같군요. ^^
현재 Linux Mint 17에서 UTF-8을 사용하고 있는데, "초성이나 중성이 빠진 한글"을 화면에 제대로 그려줄 수 있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찾아보니 이런 형태의 자모를 조합해서 보여주는 방식을 유니코드에서는 NFD, 혹은 (한글에 대해서) "첫가끝 코드"라고 부른다는 것 같네요.
하지만 되는지 해보니... 역시 되지 않습니다. 아래에 있는 음절 네 개가 잘 보이시나요?
# "으" 으 # "음" 음 # "음"에서 ㅇ이 빠진 형태 (U+115f Hangul Choseong Filler 사용) ᅟᅳᆷ # "음"에서 ㅡ이 빠진 형태 (U+1160 Hangul Jungseong Filler 사용) ᄋᅠᆷ
제 컴퓨터에서는 gvim이나 konsole(KDE terminal)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Firefox에서는 초중(종)성이 제대로 결합된 음절만 제대로 보여주고 초성이나 중성이 빠진 형태는 낱개 자모의 나열로 나옵니다. 크롬도 비슷한데 제대로 결합된 음절도 상황에 따라 보이다 말다 하는군요.
쉽게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부 다 버그 리포트를 해야 하나...?)
Forums:
저걸 보여주냐 마느냐는 글꼴이 결정하는데, 혹시 어떤
저걸 보여주냐 마느냐는 글꼴이 결정하는데, 혹시 어떤 글꼴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폰트라... 어렵군요.
일단 크롬에서는 Inspect Element로 확인하니 DejaVu Sans Mono, NanumGothic이라고 나오는군요. (화면 첨부했습니다.)
Firefox에서도 NanumGothic이라고 나옵니다. 둘 다 "으", "음"은 잘 보이지만 초중성이 빠진 조합은 낱개 자모의 나열로 나오는군요.
gvim에서는 Monospace를 쓰고 있습니다. ( :set gfn=Monospace\ 10 )
다른 폰트를 설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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