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플래시 메모리 시장과 보안 업계 시장 비교.

misohouse의 이미지

진로 문제로 고민 중인 대학생입니다.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관심있어 보이는 분야가 두 곳이 있었습니다.

한 곳은 플래시 메모리 분야이고, 다른 한 곳은 보안 분야입니다.

만약에 대학원 레벨이 비슷비슷하고 박사까지 진학한다고 가정했을 때 국내 시장에서 어느 분야가 더 전망이 낫나요?

인터넷에 시장 동향을 검색해본 결과로는 둘 다 상승세라고 나와있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ssd 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있고 국내에서 보안 관련 업종은 힘들다는 글이나 얘기를 많이 들어서

단순히 "전망"으로 따져봤을 때는 플래시 메모리를 연구하는 분야가 더 나아보이기는 합니다. (단순히 제 생각입니다 ^^;;)

근데 보안도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이슈라서 무시할 수는 없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업에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jw8704의 이미지

플래쉬 메모리 분야하고 보안분야하고 놓고 고민하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먼저 궁금한것이 둘다 지금 시작하시는 단계이신것인지..

아니면 둘다 어느정도 기반은 갖춰놓으신 상태에서 선택하시려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둘다 넓고 깊은 분야라서 처음에 둘다 공부하시려면 힘드셨을텐데.. 둘다 하셨나 해서 여쭤봅니다.

플래쉬 메모리분야도 뭐 firmware 개발 하는 part 같다면이야 컴공하신뒤에도 회사가서 하시면 커버가되실수있지만 , 플래쉬 메모리에 관련된 물리,전자 part 쪽 연구를 하고싶으시다면 공부해야할 양이 많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일해본것이아니라 , 질문하신 두 시장중 어떤 시장이 더 좋은가 에 대한 답변은 못하겠지만..

공부할 내용이 별로 겹치지않는 두 분야를 놓고 고민하시기에..(때로 두개를 다 공부하는 사람들도있긴해서.. 혹시 그런사람이신가하고..)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misohouse의 이미지

플래시 메모리 같은 경우는 최근에 관심 갖게 된 분야입니다. 제가 본 연구실에서는 주로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를 주로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효율적인 erase 방법이나 스케쥴링을 개발하는 부분이요.

보안 같은 경우는 시스템 보안을 다루는 연구실입니다.

제가 OS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서 출발하다보니 전혀 관계없는 두 분야로 나뉘게 됬네요.

플래시 메모리 공부 쪽은 거의 처음 단계고 시스템 보안 쪽은 해킹 방어 대회 나가봤고 현재는 LSM 같은 이론 공부 중인 수준입니다 ㅎㅎ

어떻게든 되는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