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신입 취업 가능할까요?

yoiyong의 이미지

현재 38세인데 공부중입니다.
뒤늦게 프로그래밍의 재미를 알아가지고 시작하고 있는데...
그동안은 노가다도 하고 공무원시험 준비로 허송세월...
월급 적게 받아도 일을 즐기면서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갈 수있을것같은데...
어떻게 취업 안될까요?

codebank의 이미지

아예 못하지는 않겠지만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프로그램이란 것이 창의성을 요구하다 보니 나이에도 민감하긴 합니다만...
혹시 주변 지인중에 이쪽 계통에서 일하는 분이 있다면 연줄로는 일이 가능하겠죠.
그렇지 않다면 SI쪽을 알아보시거나...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나 참여한 프로젝트를 이력서에 적어 넣는
것이죠.
아니면 취업하고 싶어하는 회사를 정하고 그 회사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만들어봐서 장단점을 알아본 후에 자기소개서나 이력서에 첨부해 보는 방법을 써보는
것도 좋겠죠.

어쨌든 어렵겠지만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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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shint의 이미지


1. 서점에 모든 책을 찾아 보세요.

2. 학원. 직업학교를 다녀보세요.

3. 워크넷에 취업등록을 해보세요.

4. 프로그램을 하나씩 만들어보세요.

5. 책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테스트 해보세요.

6. 좋은 제품을 많이 알아보세요.

7. 개발자 카페. 홈페이지를 뒤져보세요.

8. 좋은 컴파일 도구를 찾아보세요.

9. 전문 개발자를 만나보세요.

가장 중요한건. 내가 앞으로 프로그램으로 먹고 살거냐. 입니다.

할거냐? 말거냐?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꿈이 있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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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체스맨의 이미지

현실적인 문제 :
40 가까워지면 경력 이직도 쉽지가 않습니다.
신입처럼 일하시겠다고는 하시지만, 일반적인 신입들 나이대가 10년 이상 차이가 날 거고요.
관리자들 나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관은, 막연하긴 하지만, 협업할 때 문제나 업무 지시할 때 상대적으로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늦게 뛰어든 문제:
늦게 뛰어든 개발자의 예로 양병규씨가 계십니다.
http://www.okjsp.net/seq/49872#1419432073170
이 분이 늦게 시작하셨다 해도, 30세에 시작하셨습니다.
제가 지금 40대인데, 30대 때 머리와 의지, 체력 등을 생각해보면, 지금은 비교도 안됩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려, 지금 신입으로 하려는 게 목표시면 늦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른 직업을 가진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병행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상용앱을 개발해보시거나, 오픈 소스 활동 등 포트폴리오를 갖추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이 분야가 공부할 게 많고, 비교적 어렵습니다.
하신다면 정말 독하게 하셔야되는데, 항상 갈등되실겁니다. 현실의 불안감, 각종 고민 그런 게 나이 들수록 늘어나니까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