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소프트웨어 공학 공부하셨던 분이거나...
아니면 시스템이나 장비의 소비자가를 계산해본 분이라면 고등학교 때 배운 경제 이론들을
전혀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정말 미국 유명 대학에서 강의하는 경제 서적들 훌터보신 분들도
없지 않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현실은 이래요
소프트웨어 공학 원가, 마진 명세 구조 짤때 이런 서적 들고 6개월 읽은 다음
구조 짜면서 한 달 고생하고
정작 가격은 그거 다 때려치우고 옥션 가서 평균가 때립니다.
^^
상당한 분들이 이 경험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이 글은 나름대로 생각해본 결론을 적어 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결론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결론에 동의 하지 않을 분들도 있겠지만
경험을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글은 소프트웨어(개임 등등의 소비자 공급 목적의) 공학의
판매 마케팅 설계를 위한 글로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은 어떤 사이트의 개시글의 답글의 답글을 쓰려고 시작했다가
너무 길어져서 따로 적어본 것인데...
이왕 적은 글이니까...
어차피 소프트웨어공학 설계를 확장하면서 내린 결론이니까...
이곳에서 한번 올려봐야 겠다. 생각이 들어서..
복사 해서 붙여 보겠습니다.
답글로 시작한 글이 장문으로 변해서
일관성이 조금 부족합니다.
(본문)
수요가 무한하다면 공급이 무한 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사막에 목말라서 죽어가는 사람에게 물을 100만원에 팔려고 한다면
적어도 그사람이 100만원을 가주고 있어야 합니다.
빈털털이 에게 어떻게 물을 팔 수 있을 까요?
여기서 계약서 받으면 되지 않는가?
때문에 금융 이야기 할 깨요...
물의 최대 가격을 받으려 한다고 해도
목마른 사람의 소비 한계 이상으로 가격을 상승 시킬 수 없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금융을 포함한 어느 정도의 소비가 가능한가?
이것이 무한한 수요가 있다고 가정할 때의 물 가격의 결정 요인입니다.
목마른 사람은 수요가 무한할지 몰라도
소유가 무한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상품의 가격은 수요가 무한하다는 가정에서 소비자의 소비 한계를 상회할 수 없습니다.
소비 한계는 금융을 포함합니다.
금융은 담보를 필요로 하고 담보란 일반적으로 노동 단가입니다.
소비 한계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노동자 이기 때문에 (노동자를 기반으로 하는 소 업주들은 노동자의 소비를 기반으로 합니다.)
현대에 와서
고소득 자영업자도 많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법인이 주인입니다.
실제로 거의 모든 사람이 노동자이며 (사장 이라고 불리 우는 사람을 포함해서)
자본가는 법인입니다.
(여기에서 저소득 자영업자는 자본가인가?
그건 아닙니다. 자본론에 서도 자영 농민을 자본가로 보지 않았어요... 이 문제는 넘어 갑시다.)
어찌 되었든
최종 재화 소비 한계는 총 노동 단가의 합*a가 됩니다.
이 a의 크기는 금융의 크기인데...
이 부분은 이자 문제와 이자 누적, 파산, 이런 문제들까지 포함해서 복잡한대...
개념적으로 금융의 크기는
이자의 크기가
노동 단가를 생존 가능 수준 이하로 떨어 트릴 때 까지 확장됩니다.
때문에 그 크기는 노동 단가와 이자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노동 단가는 계급에 따라 다릅니다.
수익이 많은 계급이 있고
수익이 적은 계급이 있습니다.
또 직종별 계급이 있습니다.
불안정 직업자.
안정 직업자.
그리고 여성, 남성 계급 문제와
혈연 계급 문제..
(혈연 계급이라는 것은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하면
자기 할아버지가 대기업 회장인데...
많은 부자 손자 중에 한 손자가 가난합니다.
어떤 뜻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 경우 왕왕 있어요...
가난해도 치고 올라가려면 치고 올라갈 수 있으며
하려고 하면 뭐라도 할 수가 있어요...
그런대 가난해...
이런 경우를 저 소득층이라고 할 수가 있나요?)
때문에 각각의 계급은 각각의 체계를 가지기 때문에
사실은 간단히 저, 중 ,고 로 나누면 안됩니다.
골프 치면서 나는 전재산이 45만원이라는 사람과
삼성을 지배하면서 삼성으로 부터 돈을 한 푼도 받지 않는 사람이 저소득 층으로 분류됩니다.
세상에는 계급이라는 것이 있고
계급간 이동은 현실적 확률.(1000 대 1 정도 되면 현실적 확률이라고 보기 어렵죠,
현실은 1만대 1에서 100만대 1 꼭대기로 올라갈 수록 기하급수적으로 확률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럴 확률이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나오기는 합니다.
로또 복권 에 당첨되는 사람이 나오는 것 처럼 하지만
현실적 측면에서 계급간 이동은 불가능 하다고 봐야죠..)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현대 사회에서 실제로 계급은 고정됩니다.
각각의 계급은 각각의 세계 속에서 살게 됩니다.
각각의 세계 속에서 거의 동일한 재화라 하더라도
가격이 다릅니다.
청바지 한 벌에 몇 천 만원하고 양복 한 벌에 일억 넘어가고 이런 세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청바지 한 벌에 3만원 이하이고 양복 한 벌에 20만원인 세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청바지 한 벌은 5천원 정복은 깔끔한 검은 회사 제복인 사람이 있어요...
하지만 객관적 관점에서 그 질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부자는 통이 커서 수요 즉 필요가 크고
가난한 사람은 통이 작아 수요가 작아서 그럴까요?
일본 만화에서 흔히 말하는 혈통과 가문의 차이일까요?
기존 경제학은 수요가 사람에 따라 가변적이라고 말합니다.
수요란 필요의 가치라고 말합니다.
필요의 크기 그것이 바로 수요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떨까요?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람보르기니 타고 싶은 것은 똑같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성에서 살고 싶은 것은 똑같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제트기 타고 출퇴근 하고 싶은 것은 똑같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자기 정원에 자기 황금 동상을 세우고 싶은 것은 똑같습니다.
기존 경제학이 말하듯 수요는 가변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수요는 무한하며 무한한 수요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태어나서 만나왔던 그 수많은 사람들의 수요는(제가 살던 세계가 넓은 것은 아니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다 같았습니다.
내가 만나온 모든 사람의 들의 재화의 필요는 모두가 무한했지 유한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 사람도 유한한 사람이 없었어요...
경제학자들이 살아 가는 세계의 사람들 모두가 수요 유한하고 각기 달랐는지 몰라도
적어도 내가 살던 세계의 사람들의 수요는 무한했습니다.
적어도 내가 살던 세계 그리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는
(어떤 사람이 뭐라고 말하든)
수요에 따라 공급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다른 경제학자와 고등학교 정치,경제 선생님의 상식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상식은 모든 사람의 수요는 무한하고 지금 까지 무한했습니다.
어쩌면 제가 사 차원 어딘가에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제가 사는 세계에서는
수요 공급 이론이 정확하다면
이론적으로 더 좋고 더 아름다운 물건을 만들면
제사 사는 세계의 사람들의 수요가 무한하기 때문에
무한한 가격에 무한히 팔 수 있어야 합니다.
그놈에 수요 공급 이론에 따르면...
제가 사는 세계 속의 사람들의 수요가 무한 하니까...
저의 세계 속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더 좋은, 더 많은, 더 아름다운, 더 부티나는, 더 편한
수요는 무한 한대 왜 공급은 무한하지 않을 까요?
그것은 소득 수준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뭘까요?
더 좋고 더 맛있고 더 멋진 데서 먹고 싶지만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곳에서 먹습니다.
계획적인 생활을 해야 하니까요.
프랑스에서 온 유명한 디자이너가 만든 옷 입고 싶어요...
하지만 인터넷으로 주문합니다.
계획적인 생활을 해야 하니까요.
친구와 술
적당한 곳에서
자동차...
적당한 자동차...
한도 끝도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월말 되면 생활비가 빵꾸나... ㅠㅠ
이런 거지 같은 곳에
어디에 수요가 있고
어디에 공급이 있고
수요 공급 곡선은 어디 있나요?
우리 수요는 무한 한대...
그놈의 곡선은 대체 어디 있는거야?
유한한 수요와 가변적 수요를 가지는 여러분들의 세계 속의 사람들은 어떤지 잘모르겠습니다.
빌어먹을 내가 사는 세계의 사람들은
수요가 무한하기 때문에 재화의 가격은 노동 단가로부터 결정됩니다.
그 사람이 어느 정도 수준의 소비가 가능한가?
이것이 가격의 결정 요인입니다.
수요 공급이 아니라...
소비는 노동 단가를 한계로 생활 필요에 따라 분할 되며
하나의 필요를 만족 시키는 재화는 그 가격이 일정 수준에서 고정 됩니다.
동일 목적의 재화의 가격의 차이는
다른 필요에서 등가교환 되거나.
소득 수준 차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고정된 동일 가격에서 더 질이 좋은 물건을 삽니다.
이 질이라는 것이 주관적이기 때문에
여러 물건이 팔리는데...
이거나 저거나 큰 차이가 없다면
가격이 저렴한 것을 사게 됩니다.
무슨 이야기 냐면
내가 없는 돈에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 몇일 라면을 끓이자. 오늘은 고기를 먹어야 겠다.
시장으로 갑니다.
주머니에 3만원 밖에 없어 은행에서 그것만 뽑았거든
고기를 2만원 어치 사자
그렇게 결정하면 6000천 만원 짜리 고기가 있든 1억짜리 고기가 있든
고기의 가격은 2만원으로 고정됩니다.
2만원이 넘는 고기는 살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건 재화가 아닌거예요...
가격이 없는 것을 떠나서 재화라고 볼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고기의 가격은 수요가 공급이 어떻튼 원가가 어떻든 간에 2만원입니다.
이 사람에게는 2만원 선의 물건들 만이 재화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질이 좋거나 가장량이 많은 2만원 선의 고기
저의 세계속 사람들의 재화 가격은 노동단가에 의해 이미 어느정도 결정 되어 있으며
그 재화의 량 또는 질은 공급이 결정합니다.
경제학자가 뭐라고 주문을 외우든 어떻든 간에 이것이 바로
내가 사는 세계 속의 재화의 가격입니다.
수요 공급이 가장 처참하게 사용되는 곳은 도박장입니다.
주식 투기, 부동산 투기
지들 끼리 게임 룰을 만들어 놓고
지들 끼리 돈을 교환 하면서
정부
세금으로 멱여 살리고
투자회사
수수료로 먹여 살리고
이런 이유로
총 투기 자본은 교환 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줄어 들기 때문에
도박이다 보니까 지들끼지 놀다보면...
수익과 손실을 반복하면서 다 털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수익은 기억해도 손실은 기억을 못하거든...
그러니까 전 제산 날리는 것입니다.
행여나 하지 마세요...
이제는 경매 이야기를 해 봅시다.
경매소 알죠?
물건 가져다 놓으면 여러 사람들이 물건 가격 부르면서 시끌벅적 하잖아요?
누가 봐도 수요 공급이죠?
위에서 이야기 했죠?
내가 사는 세계의 사람들의 수요는 가변적이지 않다,
수요는 무한 하다.
문제는 수요량이 아니라 공급량입니다.
경매 소비자는 부품을 사려 하는 생산자 이거나.
소비자 에게 또는 상점에게 물건을 넘기려는 유통업자 입니다.
또는 상점주입니다.
이 사람들이 돈을 무한이 가주고 있을까요?
이 사람들이 무슨 지폐 조제기라도 집에 하나 있을 것 같아요?
이 사람들도 자본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한정된 자본을 가주고 여러 물건을 사야 합니다.
이 사람들도 최종 소비자와 상황이 근본적으로 같아요...
대규모 자본가의 거래도 다를 것이 없어요 똑같아요...
경매 구입 자본은 한정됩니다.하지만 물건은 사야 합니다.
이 사람들도 안 살수 있다고 해서 안 살수 있고
안 팔고 싶다고 해서 안 팔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서 팔아서 마진을 남기는 것이 이 사람들의 생활 수단 이예요...
못 사면 못 팔아요 못 사면 굷어 죽는 거예요..
어떻게든 최저가에 가진 돈 모두 사려고 합니다.하지만 다른 사람이 사면 내가 못 사요..
복잡하게 들어가려면 더 복잡하게 들어 갈 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한계 가격 내에서 물건을 모두 산다고 봐야 합니다.
때문에 그들이 가진 자본의 크기는
이미 결정 되어 있기 때문에
공급량이 많으면 공급 재화의 단가가 낮아 집니다.
공급량이 적으면 공급 재화의 단가가 높아집니다.
왜냐면 경매 재화의 가격은 가변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경매라는 것도
근본적으로 수요 공급 이론과는 하등 상관이 없어요...
수요는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자들의 사는 세계가 어떤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세계 속에 모든 사람은 그렇습니다.
경제 이론이 뭐라고 말하든
제가 이 순간 살고 있는 저의 현실 세계는 이렇게 생겼어요
어쩌면 여러분이 살고 있는 세계와 저의 세계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세계속에 재화의 소비자 가격이 어떻게 결정 되냐면
재화의 가격은 노동 단가에 의해 이미 결정되며
그 가격의 차이는
통화 등가 교환에 차이이다.
그러면 모든 재화의 가격의 결정 요인은 노동 단가 입니다.
노동 단가가 필요 재화에 분할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재화를 팔려고 하면 내 재화는 그 사람의 노동 단가 중 일부를 어떻게든 분할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때문에 내가 팔려는 재화의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내가 재화를 팔려는 목표의 사람이
일정 시간 어떤 재화를 얼마나 소비하는지...
그 사람이 무엇을 추구하며 생필품 이외의 재화를 얼마나 어떻게 소비하는지
부채와 이자율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핵심으로
그 사람의 노동 단가가 얼마인지
알지 못 하면
그놈에 수요 공급으로는 재화의 가격이 절대로 산출이 안됩니다.
적어도 내가 사는 세계의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추가
한 사람이 물을 하루에 1억 톤씩 마실 수는 없어요...
핸드폰을 10개씩 가주고 다닐 수도 없고
밥을 10끼식 먹을 수는 없습니다.
단일 재화의 가격 결정 문제를 이야기 하다 보니까
수요 라는 말을 구분 없이 사용했는대..
이 글에서 수요의 무한이란
단일 재화에 포함되는 기술과, 노동 수요량 이 무한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재화 필요 수량을 계산하지 못하면
물건을 얼마나 만들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생산 설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재화 필요 량과
재화의 가치량이 구분 없이 그냥 수요라고 통상적으로 사용니까
저도 통상 적으로 수요 라고 말했는데...
정확하게는
재화 수량 수요는 한계가 있으며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위 글에서 수요의 무한이란 재화 가치 수요를 말한다.
단일 재화의 가격 결정 문제를 이야기 하다 보니 저러게 된 것입니다.
오해하실 분은 없겠지만
노파심에 적어 봤습니다.
너무 급했나 봅니다.
글을 손을 많이 봐야 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