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는 왜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그럼 쉬운 언어는 뭐가 있었나요?

그렇습니다 어렵긴 합니다 -_-;;;

더욱이 C++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버그는 잡기 어려운 버그가 많기에 자바나 파이썬에 비해 생산성도 떨어지기도 하고..

그래도 말 그대로 '잘 쓰면' 정말 강력한 언어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

객체를 스택과 힙 중 골라서 선언할 수 있는 언어가 C++ 말고 있나요?

네, 저도 투자한 시간/노력이 가장 많은 것이 C++인데,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C++을 싫어하는? 분들을 위한 질문&답변입니다:

http://yosefk.com/c++fqa/

참고하세요.

C++이 어렵다면 대체..어떤 언어가 쉬운 언어인가요? 되려 질의 드리고 싶습니다.

얼마전 같은 랩 사람들하고 나누던 얘기가 생각나는 군요.

어떤 (주로 수치해석) 문제를 풀 때, 포트란하고 C++하고 비교얘기가 나왔는데

포트란은 주어진 문제를 푸는 데 주력하게 되고,

C++은 얼마나 우아하게 주어진 문제를 풀 수 있을까에 주력하게 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아요.

알고리듬이 대충 정해진 경우,
포트란은 이러나 저러나 그 구현하는 방법이 대충 뻔한데
C++은 구현에 있어 너무 많은 가능성들이 있는것 같아요.
그게 C++의 힘이기도 하지만 진입장벽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하는 것 같단 생각이구요.

물론 위 이야기는 f77 이야기이고, f90이나 f95 넘어가면 그것도 역시
좀 현란해 지는 감이 있기도 하구요.

C에서는 포인터의 산을 넘으면 되지만,C++은 거기서 OOP의 상속,다형성등 산을 또 넘어야 하고
이제 이력서에 C++ 상급 이라고 쓸려고 그랬는데 TR1이 나오면서 generic programing이 되고
STL도 덧붙이고 이제는 이게 무슨 언어분류에 들어가는지도 모르겠어요.
영원히 C++상급이라고 쓰기는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