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나 주요 웹사이트, 오피스 프로그램의 글꼴이나 스킨 선택할 때 정치적 고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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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나 주요 웹사이트, 오피스 프로그램의 기본 글꼴이나 스킨 디자인, 테마는 스크린샷이 많이 찍힙니다.

이때 찍힌 정보를 수작업 말고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해서 원하는 정보를 찾으려는 권력이 있을 수가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신문에 무슨 웹사이트나 프로그램 실행 스크린샷이 찍혔는데 이것의 출처를 찾아야 할 일이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 자동으로 추적하기 위해 도움이 되도록 운영체제나 웹사이트, 프로그램 차원에서 정치적 고려를 하는 경우도 있을 지도 모릅니다.

시계를 예를 들어 보죠.

윈도우7의 경우 시계에는 이전 판과 다르게 해당 국가 오전, 오후 문자가 들어갑니다.

웹 사이트에도 시계가 있냐 없냐에 따라서 그 문서를 저장한 시각이 나오냐 안나오냐에 영향을 줍니다.

스크린샷이 같이 찍히는 광고도 시간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시점 확인의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글꼴도 언어마다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탕화면도 언어판마다 다르게 포함된 것이 있습니다.

글꼴이나 아이콘의 경우 프린터로 인쇄하거나 스크린샷이 찍혔했을 때 광학문자인식기로 인식이 잘되는 글꼴이 골라질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이 찍힌 후 jpg로 압축됐을 때 깨지는 정도도 감안한 글꼴이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기본 그림판의 디폴트 압축방식도 jpg가 아닌 png로 만들 수도 있고, jpg도 압축 레벨을 광학문자인식이 잘되는 선까지로 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그림판, 녹음기 등에도 검색에 편리한 문자열이 있을 수도 있고요.

웹브라우저도 검색 기능이나 유해사이트 필터기능같은 거 쓰면 접속기록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로그에 남을 브라우저 사양 정보에도 사용 언어를 보내는가 안보내는가를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을 테고요.

정부 입장에서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로 정보가 가도 중간에 가로챌 수 있으니 잘됐다면서 묵인할 수도 있겠죠.

운영체제 시작할때 나오는 소리나 클릭할 때 나는 소리도 도청하기 유리하게 주파수나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겠고요.

이런 것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해당 회사에 잘 뽑힐 인재들을 많이 깔아 놓으려고 준비하겠죠.

물론 세금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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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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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깨알같은 사실들에 집착하시는 시간 자원을 좀더 미래적인 부분에 투자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변화없는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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