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일 동안 언론사 사이트가 악성코드로 접속 안되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bartsesang의 이미지

프레시안 트윗 글을 보면

PRESSIAN_news 프레시안 PRESSIAN
@sundukabai 주말에 일시적으로 악성코드가 침입해서 바로 해결했지만, 구글 측에서 아직 보안위협 경고를 해제하지 않은 상태라서요. '무시하고 진행하기'를 클릭하셔도 컴퓨터에 이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조치하겠습니다.
12월 12일 관심글 취소하기 리트윗 답글

제가 언론사 접속이 안된다고 느낀 것은 13일,
프레시안과 경향 사이트에 접속하면 파이어폭스가 뻗어버리더군요.

그 외의 몇 몇 언론사들 또한 접속이 되지 않았고요.

그리고 오늘 프레시안이 접속되지 않아 제가 알고 있는 언론사들을 확인해보니 한두군데가 아니네요.

한국일보, 일요신문, 경향신문, 미디어스, 미디어오늘, 민중의소리, 프레시안, 이데일리, 중앙일보

http://bartsesang.tistory.com/655

블로그에 대충 요약해서 글을 올려놨는데...

저만 이렇게 느낀게 아니라 트위터에서도 많은 문제제기의 글이 올라왔어요.

https://twitter.com/#!/search/%EC%95%85%EC%84%B1%EC%BD%94%EB%93%9C

Oracle JRE 취약점을 이용한 온라인 게임 악성코드 유포 주의 (2011.12.10)
http://hummingbird.tistory.com/3451

이런 글도 있는데...

언론사들이 한꺼번에 접속되지 않으니 괜히 의심스럽군요.

kyiimn의 이미지

언론사 전산인으로써 말씀드리자면...
보통 언론사와 닷컴사는 분리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보수/진보 하는건 모회사들 끼리 문제지.. 닷컴사와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모회사의 성향이 어떻든간에 기술 교류로 활발한 편이죠...
이번 사태는 닷컴사가 직접 공격을 받았다기보단.. 닷컴사이트에 광고를 대행하는 업체에서 발생한 경우입니다.
보통은 광고대행사의 서버로 부터 HTML본문이라던지 JS를 공급받게 되는데 이때 광고 스크립트 등에 악성코드가 내포되게 되면...
구글 등에서는 저런식으로 그 광고스크립트를 호출하게 되는 페이지 혹은 도메인을 위험(?) 사이트로 인식하게 되구요...
실제로 위험사이트로 지정된 이유등을 찾아보면.. 대부분 해당 서버에는 문제가 없다고 나오는것을 확인하실수 있을꺼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