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aesop.or.kr 의 시작이 2005년 KLDP CodeFest였다고 하네요?

권순선의 이미지

한빛미디어에서 출간한 "안드로이드의 모든 것 분석과 포팅(고현철, 유형목)"을 읽다가 알게된 것입니다. 이 책은 http://www.aesop.or.kr 의 운영진이 쓴 책인데 aesop 동호회 소개 페이지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aesop 동호회의 시작이 지난 2005년 2월 18일에 KLDP에서 진행했던 CodeFest에서였다고 하네요.

http://www.aesop.or.kr/Page_Aboutus

"설립

KLDP(http://kldp.org)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Codefest에 참가하여 전체 프로젝트 방향에 대한 토론 및 방향 결정
(토론 결과 : http://wiki.kldp.org/wiki.php/CodeFest/20050218)"

벌써 6년전 일인데 바로 엊그제 일인 것 같기도 하고 10년도 훨씬 더 지난 그 이전의 일인 것 같기도 하고... 묘한 기분입니다만 아무튼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내가 한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만큼 기쁘고 보람된 일이 또 있을까요? 오늘 밤에는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런 일이 바로 KLDP가 할 일인데... 앞으로 많은 일들이 도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별것도 아닌 조그마한 이슈에 대해 툭툭 한마디씩 던지면서 괜히 시비나 걸고 서로 물어 뜯기는 이제 좀 그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KLDP에서 볼쌍스러운 모습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서로 자제하면서 한사람 한사람의 자정노력이 더해졌으면 좋겠습니다.


http://kldp.org/node/123170#comment-555168
 
kldp가 예전에는 해커,geek 스러운  (점수:1)
 
익명 사용자
 
kldp가 예전에는 해커,geek 스러운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그런 순수한 모습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네요.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또는 이용 중인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
자신이 속한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글에 대한 반박 내지는 궤변,
써놓은 글이 조금만 허술하도 들어오는 각종 트집,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하여 배척하는 행위,
초보적인 질문에 '검색해보세요' 하는 불친절함,
기존 회원에 대한 잣대는 느슨하고 신규 회원에게는 엄격한 점(텃새라고 해야하나...)
 
이런 상황인데 누가 해커스러운, geek 스러운 글을 쓸까요.
글썼다가 무슨 봉변을 당하려고...
샘처럼의 이미지

좋은 만남의 기회를 열어주신 분과, 이런 기회를 이용하여 좋은 만남을 이어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 왠지 "좋은 꿈 꾸세요." 라는 예전 인삿말을 하고 싶습니다. ^^ )

wkpark의 이미지

재밌네요ㅎ 저도 바로 엊그제 일 같은데요ㅎㅎ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랜덤여신의 이미지

어! 저도 이솝 커뮤니티에서 가끔 도움 받으면서도 몰랐네요. 제4회 코드페스트였군요. 제가 참가한 게 제5회였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참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한국에 비슷한 행사가 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