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개 케이블로 연결하면 물리적으로 스위치들 사이에 순환 고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 순환 고리로 그냥 패킷을 전달하면 브로드캐스트 패킷을 하나 쐈을 때 그 패킷이 고리를 빙글빙글 돌면서 스위치의 처리 능력을 잡아먹어서 망을 사용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broadcast storm)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 스위치들끼리는 STP(spanning tree protocol)라는 프로토콜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은 다음 순환이 없는 트리 모양 경로를 만들어서 그리로만 패킷을 주고받습니다. 따라서 스위치 둘 사이에 케이블을 여러 개 연결해도 STP를 통해 그 중 하나만 골라서 사용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그런데... 스위치 사이에 케이블을 여럿 연결해서 대역폭을 늘이는 게 경우에 따라선 가능하기도 합니다. trunking, link aggregation 등으로 부르는 기법을 이용하면 링크 수를 늘여서 스위치 사이의 대역폭을 늘일 수 있습니다. 단, 이를 위해선 두 스위치 모두가 이 기능을 지원해야 합니다.
그런데 네트워크 성능 병목이 두 스위치 사이가 아니라면 링크 수 늘여봐야 성능 향상은 당연히 없습니다. :-)
좋아지는 거 없습니다.
좋아지는 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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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리눅스 관련 프리렌서 지향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스위치끼리 여러 개의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스위치끼리 여러 개의 케이블로 연결해도 그 중 하나만 사용합니다.
여러 개 케이블로 연결하면 물리적으로 스위치들 사이에 순환 고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 순환 고리로 그냥 패킷을 전달하면 브로드캐스트 패킷을 하나 쐈을 때 그 패킷이 고리를 빙글빙글 돌면서 스위치의 처리 능력을 잡아먹어서 망을 사용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broadcast storm)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 스위치들끼리는 STP(spanning tree protocol)라는 프로토콜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은 다음 순환이 없는 트리 모양 경로를 만들어서 그리로만 패킷을 주고받습니다. 따라서 스위치 둘 사이에 케이블을 여러 개 연결해도 STP를 통해 그 중 하나만 골라서 사용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그런데... 스위치 사이에 케이블을 여럿 연결해서 대역폭을 늘이는 게 경우에 따라선 가능하기도 합니다. trunking, link aggregation 등으로 부르는 기법을 이용하면 링크 수를 늘여서 스위치 사이의 대역폭을 늘일 수 있습니다. 단, 이를 위해선 두 스위치 모두가 이 기능을 지원해야 합니다.
그런데 네트워크 성능 병목이 두 스위치 사이가 아니라면 링크 수 늘여봐야 성능 향상은 당연히 없습니다. :-)
$PWD `date`
좋아지는거 딱 하나는 어떤 불의의 사고로 인해 랜선
좋아지는거 딱 하나는 어떤 불의의 사고로 인해 랜선 중 하나가 끊어져도 다른 하나가 작동할 것이라는 점이겠죠. 아무 효과가 없는건 아니예요 -_-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