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shint의 이미지

익명사용자'에 대한 글이 많이 보이길래. 토론'에 대한 글'을 적어봤습니다.
제가 강좌' 카테고리를 선택하다니. 영광'입니다.만... 자유게시판에 올리려다 말았습니다. ㅡ_ㅡ;;;

제가 생각하는 토론과 이것을 이용한 서비스'의 구현에 대한 글입니다.
짧은 글이긴 하지만. 이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
토론 - 발언. 지지. 대립.
토론'에는 이 3가지 요소가 있다고 생각된다.

블로그나 트위터'는 그게 잘 되어있다.
발언' 자의 독립성'을 지원해준다. 이건 다양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누구나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지지' 좋은 생각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알리는 행위.
대립' 발언자간의 대립되는 상황'을 투명하게 대화하여 풀어가는 행위.

그럼 기능을 구현해보자. 이것은 보다 나은 토론'방식에 대해 적어보는것이다.
1. 발언 - 누구나 자신의 글을 쓴다. (독립성과 다양성을 보장해준다.)
2. 지지 - 누구나 자신의 글을 쓴걸. 발언자에게 알린다. 발언자는 그중 나은 의견을 선택해서 함께 알린다.
이와같은 방식은. 발언'이 좋기 때문에. 그것에 더 나은 생각을 추가하거나. 공유하는 마음이 사람들을 이끌게 될것이다.
이것은 이후의 대립'되는 글'의 공유로 지저분하게 싸울 일이 없게 되는거다. 좋아하는 사람끼리 그것에 대해 논의 하라.인거다.
하지만. 발언.이나 지지.만으로는 제대로 된. 발전.을 이루기는 어렵다. 대립' 또는 더 나은 생각.이 필요하다.
3. 대립 - 누군가 발언자에게 대립'요구하면. 발언자는 그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논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대립을 승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여 더 나은 발전을 이끌게 될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대립'이라는것은.
공동체간의 의견 조율'이 된다. 지지자들의 대표가 발언자'가 되는거고.
발언자들의 토론'이 지지자들의 가장 올바른 의견을 투명하게 대화할 수 있게 하는것을 말한다.

이렇게되면. 투명하고 올바른 싸움. 경쟁.이 가능하게 된다.
누구나 좋은 생각을 발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신의 소신'을 주장하고 내세울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서로가 원하고 좋다고 생각해서 만들어낸 주제'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대화'가 줄어들게 된다.

기능은 단순하지만.
그리고. 이미 블로그나. 트위터.등에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토론 문화가. 제대로 정착된다면. 투명하고 더 나은 발전을 이루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토론과 사전화 문화.는 어떻게 보면. 모든것이 하나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우리들의 토론'이 더 올바른것이라면. 그것은 분명히 사전화로 기록되고 검증되며. 투명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Forums: 
snowall의 이미지

대립 부분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려면 자기 생각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올바른 토론이라면, 상대방의 의견이 타당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더이상 지지할 근거가 없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포기하고 자신의 생각을 바꿀 수 있어야 하죠. 이게 잘 되는 토론은 아직 본적이 없네요.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토론하면 이미 생각이 같으니 토론할 이유가 없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토론하면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으니 토론에 결론이 나질 않죠.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maddie의 이미지

음 토론은 결론이 안나도 좋은 것입니다.

토론은 서로 다른 의견을 주장하며 대립주체가 다수를 설득하는 과정이지, 남에 의해 자신을 설득당하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토의라면 뭔가 합의와 결론을 내려야겠지만, 토론은 그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의 최종결론은 어떤 개인의 의견이 어떻든 간에 토론에 참여하거나 참관한 다수의 의지에 의해 결정되거나 그 논쟁을 결론지을 결정권자가 내는 것이지요.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것은 좋지만, 다수의 의지가 결정될때나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에 대해 자신이 원치 않아도 마무리를 지어주는 것이 좋은 태도이지요. 만약 자신의 신념이 정말 옳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도전할 수 있는게 토론이라고 봅니다.

"난 아직도 동의할수 없지만 여러분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쯤 줄이겠습니다.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요즘에는 참 보기 힘든게 문제지요. 쩝. (나두 그런가? ㅎ)

힘없는자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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