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프로세스 상태 검사 기법

윈도우 프로그램관련 질문입니다.
하지만 리눅스에서와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 ... 혹은 공통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프로세스풀을 만들었습니다. 워커 프로세스를 N 개 생성해서 임무를 부여하는 프로세스 매니저가 존재하고 그 프로세스 매니저는 작업을 가용한 프로세스에게 할당합니다.
지금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중지된 프로세스의 재시작' 기능 입니다.
중지된 프로세스는 다시 두 가지로 나뉩니다.

- divide by zero 와같은 예외를 만나서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프로세스가 죽어버린 경우
- 죽지는 않았고 무한루프에 빠져 있거나 데드락 상태이거나 정상적인 처리중이지만 그 처리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오래 걸리고 있는 중인 경우

두가지 상태 모두 해당 프로세스를 죽이고(TerminateProcess()) 재시작을 시켜야 합니다.

두번째 경우는 쉽게 해결했습니다. 간단히 타이머로 데드라인이 지난 경우 강제 종료 시켜도록 구현했습니다.
첫번째 경우가 문제입니다.

프로세스가 위와 같은 예외 혹은 에러로 죽은 것을 어떻게 감지해 내는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물론 그대로 내버려 두면 시간을 지나서 두번째 경우의 검사에서 시간 위반으로 확인은 되지만 문제는 시간위반이라도 첫번째 케이스와 같은 경우 처리를 달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케이스인지를 꼭 감지해 내야 하죠..

실시간 OS 에서는 혹은 서버와 같은 경우는 High Availibity 를 위해 이중화 기법 같은 것을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은 Heart Beating 을 하도록 해 놓고 Heart Beating 이 없으면 프로세스를 재시작 시키기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Heart Beating을 하는 경우 문제는 Heart Beating을 작업을 수행하는 프로세스의 작업 스레드에서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Heart Beating 을 위한 전용의 쓰레드를 만드는 것은 유용할까 테스트해봤더니 작업쓰레드가 죽더라도 Heart Beating은 계속 되더라고요... 윈도우즈에서는 그런 경우 팝업창에서 프로그램의 비정상적인 상태롤 알려주는데 그 팝업창에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그때서야 프로세스가 종료되면서 Heart Beating 쓰레드도 자동으로 정지가 되더군요.. 팝업창에서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Heart Beating 쓰레드가 계속 실행이 되니까 프로세스의 종료코드 검사나 WaitForSingleObject 를 통한 오브젝트의 상태검사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팝업창에서 확인버튼을 반드시 누르리라고 보고 코딩하면 안될 것 같아요..
작업 쓰레드에서 Heart Beating을 하도록 하면 되지 않느냐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게 만만한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작업쓰레드의 로직을 대대적으로 손보아야만 구현 가능성이 생기고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도 없습니다. Active Object 패턴 같은 것이 이런 경우 사용되는 것인지 싶고... 도무지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CreateToolhelp32Snapshot() 과 같은 함수에서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없을 것 같았어요.. 프로세스 핸들같은 기본적인 정보들 뿐이더군요..

구현의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이런 것은 구현 불가능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