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영어를 해야할까요?

shint의 이미지

얼마전 루리웹을 보니.
일본의 경우 번역부?라는곳을 두어서 외국문물을 쉽게? 접해서 많은 발전을 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대학과 영어'가 꼭 필요하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제 생각은 이것들은 대체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대학은 프로젝트 모임'을 진행해서 이끌어가고
영어는 번역서를 지원하는 부서를 만들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굳이 대학과 영어에 얽메이는 세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한국 사람들이 한국어로 만든 포럼이 발전한다면.
외국 사람들도 참여해서 더 많은 발전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어를 하라. 영어를 해야 된다.
아닙니다.
이건 무슨 조선시대 사대부?인지 뭐인지. 중국어 모르면 발전할 수 없어야 할까요?

자국의 힘을 더욱 키워주기 위해서는 영어를 차라리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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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어와 대학. 부동산. 이런것들을 보며.
한국 사회가 한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평생 일만하고 외국어에 목메여 사는 한국인은 절대 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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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들 감사합니다. 정리해보았습니다.
1. 국가든 기업이든 번역 센터가 있다면 좋겠다.
2. 영어를 배우는것은 좋지만. 무리할 필요는 없다. 차라리. 다국어를 하자.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조금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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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국제사회에 나아가기 위해서. 한국이 영어를 채택하는것은. 좋은점이 많아 보입니다.
1. 영어교육의 양보다 질을 올리자.
학교의 영어교육을 강화'하되. 영어시간의 분배를 늘리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 번역 센터는 필요합니다.
- 번역 센터'라는것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일종에 도서관'과 같이. 번역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된다면.
좀 더 체계적이고 다양하며 안정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도서관과 함께 운영되어도 좋겠지요?
- 이곳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또한. 정당하게 일(번역)하고 보수도 받을 수 있게 되며.
검증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기도 할겁니다.
- 또한.
다양한 언어의 교류.와 정보. 문화. 예술. 과학.등의 분야와도 교류하게 되면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 우리는 영어만 생각하지만. 세상은 영어만이 아닙니다.
- 중국. 인도만해도 엄청난 인구와 정보가 축적되있으니까요. 너무 영어에 얽매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아직. 저희 문화나 역사에 대해서도 소홀한데 말입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한국 대학생이 도서관에서 영어 공부할 때, 미국 대학생은 전공 공부합니다.

영어 실력은 부모재산과 상관도가 높지만 수학같은 다른 과목은 아니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즉, 영어 능력은 돈이 많으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진정한 영어 실력은 회화가 아닌 문학이나 실용문의 작문 능력이라고 하기 때문에 돈이 미치지 못하는 경지가 있을 겁니다.

아무튼 영어실력으로 대학 편입을 하거나 입사를 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제시대 때는 일본어 실력이 좋으면 성적이 부족해도 대학에 입학했죠.

하지만 이중언어구사자가 되는 것은 바람직한 거라고 생각해서 공부를 하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yyongpil의 이미지

한국 대학생이 도서관에서 영어를 공부할 때, 미국 대학생은 전공 공부한다고 하셨는데...
한국 대학생도 전공 공부하려면 영어가 필요한게 현실 아닌가요?
물론 시험 점수만 잘 받기 위해서 공부한다면 그다지 필요없겠지만요.
예를 들어 수없이 많은 논문들이 영어로 작성되는데 한글 자료만 고집할 수는 없잖아요.

gura2013의 이미지


모두가 영어를 아주 잘할필요는 없지만,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학교다닐때보다 개발할때가 영어를 잘못하는게 더욱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candi의 이미지

간단한 일례로 코딩 하다가 참고할게 있어서 검색하는데 쓸만한 정보는 다 영어로 되어 있다면
해석해줘야만 그걸 쓸수 있는사람과 자가 해석 가능한 사람과의 차이가 좀 나겠죠?

뭐 워낙 세계에서 영어를 많이 쓰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영어좀 그만 강조 했음 좋겠네요
필요는 한데 과도하게 강조하는 느낌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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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modo

hiseob의 이미지

회사일 한다고 해서 업무가 100% 국내 대상인건 아니죠

특히 프로그램쪽이야 머... 국내 제품이 뭐가 있을까 손에 꼽아볼정도니까 더 할말도 없죠.

rgbi3307의 이미지

우리 나라도 전문번역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학문과 기술하는 사람들이 좀더 힘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산업화를 위해 1,2차 산업을 튼튼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지식 정보화 사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각분야의 선진 문물 지식들을 번역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영어, 외국어 공부에 매달리지 않고,
진정한 학문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1,2차 산업의 기득권으로 부동산 투자개발의 이권에 매달리고
호화 관공서 신축에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합니다.
앞으로는 세종대왕과 같은 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From:
*알지비 (메일: rgbi3307(at)nate.com)
*틈틈히 커널연구회(http://www.kernel.bz/) 내용물들을 만들고 있음.
*((공부해서 남을 주려면 남보다 더많이 연구해야함.))

preisner의 이미지

전문번역은 번역의 질을 높히기 위한 방법이고, 이의 완성도를 높히기 위해 국가기관이 있는게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영어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영어권에서 살다온 사람이 아닌 이상 정확한 뉘앙스와 느낌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번역자와 기관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에 의존해서는 오히려 접근이 더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발표된 논문을 보기위해 전문번역기관에서 번역이 완료될 때 까지 기다린다?

영어가 또다른 신분층을 만들어 내고 있는 현 상황은
영어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입시위주의 영어 교육이 문제 입니다.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는 무엇을 교육을 해도 똑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preisner의 이미지

덕분에 일본은 전세계에서 영어를 제일 못하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 안에 안주하려는 성향도 생겨 더이상 외국으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는 일본의 장기 불황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대상과 목적에 상관없이 영어를 해야 한다는 말은 제가 생각하기에도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외국계회사나 다국적 기업이 아닌 이상 인사팀에서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고 인사 고과에 반영하나요?
국내 기업, 관공서 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영업사원이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죠?
물론 할 줄 알면 좋겠습니다만, 차라리 그 시간에 고객에게 전화 한번 더 해보는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겁니다.

우리나라가 영어에 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고 있음에도 일본과 더불어 영어를 가장 못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그 중에 어순이 다르다는 원인도 있고,
가장 중요한 원인이
입시위주의 영어 공부, 그리고 영어가 하나의 신분을 나타내는 "스펙" 이기 때문 이기도 합니다.
영어란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이다, 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우린 중3, 고3, 대학교 4년 이라는 정말 쓸데 없는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영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 라는데는 동의 하지 않습니다.
기초 소양을 늘리는 학생들은 영어를 배워 더 넓은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 해야 합니다.
단, 점수와 입시 위주의 지금 교육은 분명히 바뀌어야 합니다.
외국인과 대화 조차 못하는 TOIEC 900이 말이 됩나요??
시나공 이라고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 한다는 교제가 인기라네요..

소위 영어를 잘하는 나라라고 꼽히는 북유럽 국가와 홍콩, 싱가폴 사람들과 영어로 이야기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문법에 맞지도 않는 말을 뻔뻔하게 잘도 하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들 다 하고 듣고 싶은 말 다 듣습니다.

"영어는 참 쉽습니다."
의사소통의 도구로 생각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재미있습니다. 이 도구는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은 경험을 공유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lordmiss의 이미지

독특한 논리를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일본이 전 세계에서 영어를 제일 못한다', '국내에 안주하려는 경향' 까지는 그렇다고 해도 바로 그것이 장기 불황의 원인이라는 말씀은 공감이 안 가는데요.

'최신 지식을 배우기 위해 영어를 알아야 하는 현실'은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기 위해 라틴어를 배워야 했던 중세시대의 예를 들 필요까지도 없겠지요. 모든 지식이 자국어로 번역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이 그런 작업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로 인터뷰는 잘 못해도 노벨상을 받는 과학자가 나올 수 있었던 겁니다.

'영어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라는 말에 동의하는 만큼, '가치있는 외국어 자료들을 자국어로 번역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런 면에서 일본의 예는 본받아야 할 점이 훨씬 많은 예라고 봅니다.

preisner의 이미지

말씀하신데로 모든 지식이 자국어로 번역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 입니다. 하지만, 특정 번역기관이나 단체에 의존하게 되는 현실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전문 번역가가 제공하는 정확하게 자국어로 번역된 자료는 분명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민 개개인이 외국어로 된 자료를 찾아 번역할 수 있는 능력 역시 필요 합니다.
실례로 7,80년대에 일부 언론이 외국 신문기사를 외곡할때 그에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사 자체에 대한 접근 뿐 아니라 원문을 번역 할 수 있는 사회 전체적인 능력이 올라가서 바로 오류 지적이 나옵니다.

현대에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일부 기관이나 전문번역자들이 소화할 수 있는 양인가요?
성경 66권 번역하는 것과 비교할 수준이 아닙니다.
엄청나게 많은 문서가 라틴어로 되어 쏟아져 나온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많은 문서를 자국어로 번역해서 제공하는게 나을 까요? 아니면 국민들 개개인에게 제대로 된 라틴어 교육을 시켜 스스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이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전문적 번역이 제공된다면 금상첨화 겠지요.
모든 지식이 자국어로 번역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렇다면 번역해야 할 지식을 누가 선정하고 통제 하죠?
이를 전문 번역가나 기관에 의존하게 되면 정보의 접근에 또다른 장벽을 만들게 됩니다.
일본은 엉뚱하게 헛다리 짚은 거죠.

영어 교육이 공교육을 통해 제대로 이뤄진다면 번역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는 일부 학술서, 고문서 그리고 일부 인문서를 제외하고는 필요가 없을 겁니다.
다시말해 현재의 문제는 제대로된 번역이 없어서 영문자료에 접근을 못하는게 아니고,
엉터리 영어 교육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국가적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붓는게 문제 입니다.

일본의 장기 불황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분석이 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부동산 거품 등 여러가지 원인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내수에 의존하고 안주 하는 경향 역시 하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국의 관점을 벋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한계를 넘지 못하는 겁니다.

lordmiss의 이미지

'엉터리 영어 교육'이 문제라는 분석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말씀에 동감하지만 몇 가지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답글을 달아봅니다.

'지식의 자국어 번역'이 옳은 방향이라면 그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정부가 특정 기관을 지정해서 번역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방법일 수도 있구요. 이런 방법이 비효율적인라는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라틴어 성경의 독일어 번역과 금속활자 개발을 통한 도서의 보급이라는 이벤트가 맞물렸을 때 큰 사회적인 변혁을 일으켰던 것처럼, '모든 지식의 자국어 번역' 못지않게 번역 자체의 속도나 정확성, 그리고 배포 가능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적인 뒷받침이 있어야겠죠.

전제에 합의하고 나서, 방법을 찾고 이를 위한 기술 개발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은 타당한 접근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전제에는 합의하지만 이를 이루어내기 위한 기술적 방법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preisner 님의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정부가 뭔가를 강제하고 밀어붙이는 (특히 과학이나 공학 분야에서) 것이 마뜩찮게 생각될 때도 많이 있습니다만, 이런 분야의 지원만큼은 정부가 정책적인 의지를 가지고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의 폐쇄성이나 갈라파고스화와 같은 이야기는 사실, IT 분야와 같이 미국이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맞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조금만 시야를 돌려봐도 사실은 그것이 일본의 큰 장점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본 만화를 읽기 위해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나요. 수학, 물리학, 화학 등의 기초과학 분야에서 일본은 자국 내에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만으로도 노벨상을 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이 미국보다 앞서 있는 분야도 꽤 있구요. 결국 그런 부분을 배우기 위해서는 영어가 아닌 일본어를 배울 필요가 생기는거죠.

언어에 대한 부담 없이 높은 학문적 성취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것 자체가 그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장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국의 관점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한계'가 영어를 잘 하면 극복되는 문제일까요? 어쨌든 일본은 세계 2~3위의 경제 대국이고 그만한 실력과 힘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영어를 잘 하는 네덜란드나 필리핀, 아니면 싱가폴 같은 나라들이 이런 한계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도리어 '영어'라는 언어를 통해 밀고 들어오는 생각의 관점, 방법론 같은 것이 획일화되어 생기는 문제가 이보다 크면 컸지 작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외국의 오픈소스 게시판에 글 하나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서 프로그래밍을 못하라는 법 없습니다. 결국은 창의성이 발휘되기 위한 최소한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게 문제인거죠. 일본어로 된 메일링 리스트에 올라오는 수많은 정보들이 영어로 된 정보에 비해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 커뮤니티 같은데 보면 일본어로 된 자료 밖에 없으니 누가 좀 번역해 줄 수 없겠냐고 요청하는 영어권 사용자들의 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그런 최소한의 지식 공유의 장을 만들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해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한국에서 이런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preisner의 이미지

모든이들이 모든 정보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큰 방향에 있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신것 같네요.
접근하는 방법에 있어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어는 제대로 교육만 이뤄진다면 사람들이 영어 울렁증이란 말이 나올만큼 어려운게 아닙니다.
(물론 아주 제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
따라서 보편적인 공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이 제공된다면,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리도, 국가적인 번역기관이 존재해야 할 필요도 없다는 거죠.
보편적인 영어 교육문제가 해결 되지 않은 상태에선 번역 기관의 번역물에 의존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되고,
이는 또다른 정보 접근의 장벽이 만들게 되므로 이것이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또한 누구도 의도하지는 않겠지만, 자연스럽게 번역이 독점되겠지요.

정리하자면,
엉터리 영어교육 때문에 생긴 문제를
1. 영어교육 자체를 부정하거나,
2. 언어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는 방법을 개개인의 영어능력을 향상하는 대신 다른 방안을 찾는
방법은 해결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조만간 이것이 자동 변역기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인간을 이해하는 번역기가 근 시일 내에 나올 수 있을까요?

일본의 번역부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뭐하는 부서인지, 왜 만들어 졌는지, 실제 있는 부서인지도요.
하지만 만약 이런 언어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만들어진 부서라면
일본은 정말 헛다리 짚은 겁니다. 일부 구멍을 매워 줄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닐 뿐더러,
제가 위에서 말한 문제가 분명히 발생 할테니까요.
한가지 더, 잘 아시다시피 번역은 새로운 창작이라고 합니다.
일부에서 번역을 독점하게 되면 사회의 다양성을 홰손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언어에 대한 부담 없이 높은 학문적 성취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데는 저도 동감 합니다.
하지만 번역기관이나 번역자들에 의존해서는 해결 할 수 없습니다.
개개인의 언어능력 향상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국가는 개개인의 언어능력을 쉽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영어능력이 '자국의 관점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은 아니겠지만,
분명히 필요한 조건 중에 하나 입니다.
말씀하신데로 "창의성이 발휘되기 위한 최소한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게 문제" 라는 점에는 동의 합니다.
하지만 영어 때문에 못 만드는것도 아니고 영어와 상관없이 만들 수 있는 것 이므로 이 주제와는 상관 없는 문제로 보입니다.

가장 많은 양의 자료가 영어로 만들어 집니다.
영어는 전 세계의 기본 커뮤니케이션 언어 입니다.
자국만의 관점을 벋어나 새로운 관점과 경험, 기술을 얻고 싶습니다.
자, 뭐가 제일 먼저 필요한가요?

jeongheumjo의 이미지

선생님처럼 생각해본 적 없지만 글을 읽으면서 맞다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대학에서 영어 전용 수업을 하고 영어 원서를 사용하지만 실상,
영어 전용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의 영어 실력이 형편없고... 그 수업은 교수의 영어 말하기 연습용같기만 하더군요.
영어 원서를 사용하지만 그 원서를 제대로 보는 학생보다는 번역서를 보는 학생이 훨씬 많더군요.
영어가 중요한 것은 영어를 잘 해야만 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어가 중요한 것은 영어가 필요하기 때문이지만 모든 곳에 죄다 영어를 써야한다는 건 좀 무리가 아닐까 싶어요..
현실적으로 보자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지만 그 목적은 영어를 모든 곳에 전파하기 위함이 아니라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것에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shint 님 생각처럼 한국어를 널리 전파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느껴지고요,
영어를 잘 하는 영어 전공자들과 종사자들 혹은 각 분야에서 영어를 잘하는 분들이 영어 자료를 쉽고 제대로 된 한국어로 번역을 한다면 영어를 잘 못하는 많은 사람들도 좀 더 살기 좋아지지 않을까... 그게 맞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Met의 이미지

의외로 뛰어난 실력과 재능을 갖춘 사람 중에서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영어를 배운다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글 문서를 읽을 때보다 느린 속도로 읽고 이해하는 정도도 떨어집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영어 공부란 거 하면 할 수록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국가적인, 사회적인 차원에서는 언어라는 장벽, 걸림돌 때문에 역량을 제대로 펴내지 못하는 것은 큰 낭비이자 경쟁력 손실이 손실입니다.
물론 학문과 기술의 발전 속도를 생각하면 모든 것을 번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당대의 이슈가 되는 주요한 서적, 논문, 자료의 번역은 국가 경쟁력을 위해 매우 절실한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jeongheumjo의 이미지

영어 공부는 아주 재밌습니다.
C/C++/JAVA 를 습득하는 노력과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뭔가 쉽게 표현하고 싶은 욕망과 그걸 쉽게 표현해질 때 느껴지는 희열은 상통하더라구요..

국가의 영어 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제가 얘기할 수준은 아닌 것 같구요..

도전을 하는 자는 정복하게 되거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그 도전을 즐기게 될 것 같고요.
도전을 하지 않는 자는 도전하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지내야 편해질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그 도전이 의미 있느냐 필요하느냐 ...

하지만 제가 영어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일을 해야하는데 영어로 된 책이라도 봐야 한다면 한숨만 나오죠.

그럴 때 큰 숨 한번 쉬고 천천히 하리라 마음먹고 천천히 읽어봅니다. ㅎㅎ

snowall의 이미지

영어 공부만 말고, 자기가 하고싶은 외국어를 제1외국어로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영어+제2외국어 공부를 합쳐서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노어, 아랍어, 스페인어, 태국어, 그리스어 등등... 아주 다양한 언어를 각자 선택하여 배울 수 있게 된다면, 어느정도 "국제화"라는 측면에도 맞고, 영어 편중화 현상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지리즈의 이미지

첨단 트랜드를 쫒아 갈려면 영어는 필수죠.
그쪽 관련 커뮤니티가 다 영어니까요.
오픈소스 분야는 더 할나위가 없네요.

모든 개발자가 영어를 유창하게 잘 할 필요는 없지만,
관련 문서를 독해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을 정도의 영작실력을 갖춘다면,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난이도가 높은 개발을 하면 할수록 언제나 막힌 문제에 대한 해답은 구글에 있는데 꼭 영어더군요.
영어를 좀 할 주 아는 개발자와 그렇지 못한 개발자에 실력이 여기서 갈립니다.
프로젝트에서의 크리티컬한 문제 해결 능력이 달라지게 되니까요.
그리고, 의외로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구요.

만약, 소위 말하는 "번역 센터"가 있어서,
거의 실시간으로 전세계 모든 영문 웹페이지들을 한글로 번역해 준다면,
개발자로서 영어는 교양 정도 수준으로 필요없겠지만,
이건 당분간 요원한 일이므로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갖추는 것이 더 편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shint의 이미지

그것은.

한국어로 전세계 포럼의 데이터보다 많거나. 혹은 제대로 된 데이터를 만들자. 입니다.
물론. 한국어만을 위한건 아닙니다.

구글을 검색할 필요조차 없어질겁니다.

저는 영어가 중심이었던 시대에서
한국어가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물론. 영어권은 반발하겠지요?

설마. 저의 이런 발언이. 정부정책에 대한 반역행위라고 하지는 않겠지요?
이게 반역행위라면. 나라가 썪어 빠졌다고 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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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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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지리즈의 이미지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전체 인류의 30%만 되어도,

아니...

전세계 개발자중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비중이 30%아니 20%만 되어도,
굳이 영어를 할필요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한국어로 전세계 포럼의 데이터보다 많거나. 혹은 제대로 된 데이터를 만들자"라는 것은 유토피아나 마찬가지죠.

제가 개발하고 있는 분야중에 어떤 것은 국내 개발자가 총 3명뿐입니다.
전세계적으로도 1000여명 수준이죠.

그 국내 개발자중에서 다른 2명은 영어를 못합니다.

누가 국내 1인자일까요? ^^
(그렇다고 저보고 다른 2명을 위해 커뮤니티에서 쏟아져 나오는 각종 문서를 번역하라고 하시진 않겠죠? ^^)

제 생각에는 인구수가 중국정도만 되어도 shint님의 바램을 달성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중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매우 많더군요.)

만약, shint님의 바램을 이룰려면 국력을 길러서,
일본과 중국을 침략하고 그 기반으로 러시아까지 점령해서
아시아에 거대한 제국을 세운다음 공용어로 한국어를 지정하는 겁니다.

기왕이면 인도까지 점령하면 좋죠.

그럼 전세계인구의 거짐 반이상을 한국어 사용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lordmiss의 이미지

본질적으로는 지리즈님의 의견이 '현실적'이며 '패배주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지리즈님의 의견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일본의 인구가 약 1억 3천만 정도 된다고 잡고, 우리나라 인구를 4천5백만으로 보면 약 3배 정도 되네요. 일본어로 쌓여 있는 데이터와 한국어로 쌓여있는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3배보다는 더 차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한 30배 정도 아닐까요? 대충 그렇다고 치고, 아직도 약 10배 정도는 늘어날 여지가 있는 셈이겠죠.

모든 데이터라는게 어느 정도 이상의 크기가 되어야 빠르게 자라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되는데, 그 정도까지 자라는게 문제지 일단 그 선을 넘어가고 나면 그 이후는 더 쉬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좀 더 이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는 분께 더 동의하고 싶습니다.

'그럼 너는 뭐 했냐?' 라고만 묻지 말아주세요. ^^

지리즈의 이미지

"한국어로 전세계 포럼의 데이터보다 많거나. 혹은 제대로 된 데이터를 만들자" 라는 것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생각했다고 패배주의라고 생각하는 것은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이 표어의 진정한 목표가 영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는 사회를 만들자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어느 중학교 교훈이 우주 정복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네요.

이상적인 것은 좋지만, 현실적으로 대안을 제공하는 게 불가능하다면 공연불일 뿐입니다.

저도 사실 이상적인 사람입니다.

"한국어로 전세계 포럼의 데이터보다 많거나. 혹은 제대로 된 데이터를 만들자" 라는 것보다는
완벽하게 번역 및 통역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자가 제대로된 접근이라고 보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iris의 이미지

웬만한 것을 한글화(자국어화)하려면 두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하나는 만족해야만 합니다.

- 해당 번역판 도서/컨텐츠를 소화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의 시장
- 시장 규모를 무시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준의 정부 지원

1번의 경우 일단 시장 규모(인구 수) 자체가 작을 뿐더러, 불법 복제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강력한 처벌로 모든 것을 돈을 주고 사는
사회의 흐름이 생기지 않는 한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전자는 자연적인 시장 규모를 만들며, 후자는 강제로(?) 작은 시장을 크게 만듭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자국어화하는 문화가 생길 때도 문제는 생깁니다. 바로 '문화의 갈라파고스화'입니다.
모든 것이 자국어화가 이뤄져 영어 독해의 필요성이 사라져 독해를 배우지 않는 층이 늘어나면, 그것이 전문직이거나 지식인층이라면
번역이 된 컨텐츠에서만 자신의 지식을 쌓고 견해를 만들게 됩니다. 번역은 또 다른 창작이라고 할 정도로 원래의 내용과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기에 왜곡된 내용을 보게 되기 쉽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화에 길들여지면 번역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여 찾아보고자 하는
동력을 잃어버리게 되어 더 편협한 지식만 쌓기 쉽습니다.

일본이 웬만한 것을 다 자국어화하고 있다고 하나 그 결과는 지금 일본의 IT 업계 최대의 문제라고 하는 '갈라파고스화'입니다.
그러한 원인에 자국의 번역에만 의존하는 사람들의 습성이 없다고는 못할 것입니다.

분명히 많은 문서나 서적은 한글화를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한글화할 수는 없고 그것에 사람들이 길들여지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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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niuzeta의 이미지

왜냐 하면 이공계 등의 대부분의 documentation은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이해하면 편한 게, OOP를 살펴보면 영어의 구조와 대동소이합니다.(의외까지는 아닌 게, 프로그래밍 언어란 것 자체도 '언어'라 따지고 보면 자신에게 제일 익숙한 특징이 들어갔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겠지요)

...And all in war with Time for love of you,
As he takes from you, I engraft you new.

-Sonnet XV
전산계획설계사 지망 영문학과생

warpdory의 이미지

음...
컴퓨터쪽은 그래도 언어가 '영어'죠...

제가 있는 바닥은 문서의 1/3 은 러시아어 입니다. ... 1/3 정도는 영어고, 나머지 1/3 의 1/3 은 독일어, 1/3 은 중국어, 1/3 은 일본어 입니다.

한글로 된 문서는 1% 도 안됩니다.

저는 작년까지는 러시아어를 공부했었고, 올해 2월달부터는 중국어 공부중입니다. 독일어는 그냥 읽을 정도는 되구요... 먹고 살자면 할 수 없습니다. 번역이요 ? 전국에서 이분야 전공자가 100 명도 안되는 판에 누구한테 번역을 맡기겠습니까 ? 아쉬운 사람이 해야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amsu의 이미지

최초의 태생은 영국이던가요?
여튼 미국에서 발전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알파벳과 숫자등등 아스키 코드값에 들어갈 수 있지만 다른 언어들은 2바이트 이상 차지를 해야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http://kldp.org/node/112780
niuzeta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그나라의 언어 습성이 컴퓨터 언어에도 들어가기 때문이겠습니다.
세미콜론의 뜻도 있다니 신기했어요.. -_-;;
그냥 땀의 표현이였는데 ㅎㅎㅎ
우리의 정서에 맞는 개발 언어 프로젝트 시작하면 어떨까요 ㅎㅎ!!

헬로우~

iamt의 이미지

ASCII 가 아니고 0이 ㄱ인 KSCII가 존재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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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번역되는 찰라에 해당정보가 수정될수 있는데,,
글쓴이 글에 그닥 공감이 안가네요..

대기업에서 회사에서 토익점수 원하는게
영어 실력보단 성실의 잣대라지만 ㅎ

maddie의 이미지

솔직히 정말 영어 교육이 잘못되었다고 느낀게..
문법은 물론이고 비영어적 표현도 영어로 적당히 표현해주면 커뮤니케이션이 됩니다.
The dog passing by will laugh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따위의 엉터리 영어도 다른 나라 애들이 첨엔 익숙치 않아 What? 했다가 또렸하게 이야기해주면 이해를 합니다 ;;; (심지어 시적인 표현이라고 좋아하더군요)

외국계 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느꼈던 것인데, 미국이나 영국애들이 국내에서 쓰는 영어와 non native와 업무를 위해 하는 영어는 매우 다르고요, 그들도 다르다고 인식합니다.(물론 안그런애들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제가 다녔던 회사 본사(미국)에서는 non native english speaker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에 대한 사내 강의까지 있었구요.

문제는, 그들도 우리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는 걸 압니다. 정말 정치적으로 우리를 무시하려는 게 아니면 그런 점을 그들도 감안하고 이야기하고 들어줍니다. 중요한 것은 대화시작때 나 영어 잘 못한다고 시인하고 모르면 바로 묻는 것입니다. pardon? I'm sorry? 이런 대화가 몇번 오가면 저쪽이 제 수준을 이해하게 되고 맞춰서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래도 영 힘들면 미안하지만 메일 하나만 써달라고 부탁을 해도 됩니다...(어차피 회의록 써야 하므로 그들도 잘 들어줍니다.. 높으신 분은 물론 제외겠지요 -_-)

그런 생활을 1년여를 하면서 느낀건 영어는 그저 도구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한국어를 쓰는 수준만큼 알 필요도, 그렇게 할 필요도 없더라는거지요. 실제 컨퍼런스 콜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을때 내가 영어로 이야기한걸 녹음해서 들어보니 제가 말하는 패턴이 딱 정해져 있고 사용하는 단어도 거의 회의 1회에 100단어도 넘지 않더군요. 그래도 할말 다했고, 몇몇 매너가 없거나 그들도 네이티브가 아닌 경우(예를 들어 싱가폴 - 싱가폴도 공용어가 영어라고 는 합니다만.... 정말 알아듣기 힘듭니다. 인도느낌+칭그리쉬+속도빠름...이랄까요.)를 제외하고는 양해만 잘 구한다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드랬답니다. 초반에 영어 잘 못한다고 시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제 의도와는 다르게 무례한 표현을 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fu**까지는 아니더라도 뭐랄까, 단어 선택이 너무 강한 단어를 쓴다던가 그런 케이스들이지요. 그런 부분에 오해가 없게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깁니다.)
제가 쓰던 영어요? 정말 중학교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업무엔 지장이 없더라는 거지요.
발음이요? 완전 콩글리쉬의 첨단을 달렸습니다. 배웠다고 혀굴려봐야 못알아먹더군요. 그래서 또박또박 이야기해줬습니다. 그러니 더 잘 알아먹습니다. 제가 녹음한걸 들어보니.... 완전 콩글리쉬였습니다. 그래도 의사소통에 큰 문제 없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얼굴에 철판을 깔거나(이거 중요합니다. 대부분 한국사람들은 주눅이 들어서 입을 열지를 않아요. 나보다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자기는 못한다고 뒤로 빠지는 모습 정말 많이 봤는데요... 막상 억지로 시키면 잘하면서 말이죠. 이건 우리 교육이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보아집니다.) 정말 저처럼 매니저가 외국인으로 지정되는 survival 환경이 구축되면 중학교 수준의 영어만 알아도 생존에 지장이 없습니다. 친해지면 상대방이 막 가르쳐줍니다. 그 사람들이 가르쳐준 영어가 솔직히 20년 가까이 제도권 교육에서 배운 영어보다 낫더군요.

물론 native수준으로 영어를 한다면 더욱 좋겠죠. 하지만 주눅이 들어서 아예 시도도 않는건 낭비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바이어를 상대를 해야 한다던지, 외국계 회사의 top manager수준을 노린다면 정말 영어 native수준으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뭐... 저같은 뜨내기야 그럴 필요성이 별루 없죠.
뭐, 솔직히 익숙해진 이후에도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가 수반되는 일입니다. 한 4시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장염이 도지더군요... 그정도로 힘들긴 하죠. 그래도 전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영어나 외국어 문서의 번역을 하기 위한 기관을 만든다..

개인적으로 저는 찬성입니다. 언젠가 누군가에게 일본에서는 어지간한 책이나 논문자료가 미국에서 나오면 거의 한달내에 번역본이 일본 시장에 나온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첨엔 좀 발번역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재미난건 일단 그런 책들이 인기를 얻으면 점점 좋은 번역본이 나온댑니다. 솔직히 발번역이라고 해도요, 한국어로 되어 있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발번역으로 큰 흐름을 파악하고 좀더 상세히 알아야 하는 부분을 원문으로 검토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인 일이자나요. 그런면에서 좀 구글 번역이 좀더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좀 있습니다만..

그리고 저도 영어 문서를 본다면 좀 봤던 넘인데, 간혹 이걸 번역해서 보고해야 하는 케이스가 생기면 영어의 뜻은 이해가 되는데 한국어로 남을 이해시키는 게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누군가 번역을 잘할려면 국어를 잘해야 한다고 하던데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각 기업이나 정부에 영어 번역을 전문으로 하는 그룹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회화나 이런 것과는 다르게 이 부분은 또다른 장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아무리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아마 번역 같은건 잘하는 사람이 드물겁니다. 솔직히 영어 잘하면서 국어 잘하는 사람 별로 못봤거든요.(근데 국어 잘하는 사람이 영어 잘하는 건 많이 봤다능;;;)

뭐 경 사견이었어요

힘없는자의 슬픔

JuEUS-U의 이미지

참고로 The dog passing by will laugh, 문법적으로 맞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The dog (which is) passing by will laugh.
which is가 생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맞기는 맞습니다만,
일단 저쪽에 지나가는 개가 있어야 상황에 올바른 문장이고
좀더 비꼬는 식으로 표현하려면 Even the dog passing by will laugh...라고 하는게.... - _-)ㅋ;;

dryoo2009의 이미지

한국에서는 영어에 십년이상 목매달고 아등바등하는데
사실 일년이상 붙잡고 하면 어느정도 해야 되는게 외국업니다.
인도 나와 보니깐 선생들은 거의 막장이지만(능력 없음 선생하라는 얘기를 하는 곳입니다)
교과과정 철저히 따르는 곳은 (인도도 한국마냥 주입식 교육의 절정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애들이 영어는 물론 외국어 한두개 정도는 유창하게 합니다. 저도 한국에선 영어 점수 잘 나왔지만 영어 한마디도 못했는데 인도서는 일이년 넘어서니 영문학은 물론 불어(제2외국어), 힌디(인도는 제3 외국어도 초등학교때부터 가르칩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서어(불어 하다가 옮겼습니다)도 어느정돈 알게 됩디다. 그냥 그네들 방법-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듣고, 많이 말하고, 숙제하고, 시험보고, 그리고 - 외국어를'번역'하는걸 처음부터 배제하니 그냥 어찌어찌 되네요.
근데 한국은 교과과정 철저히 따르면서 이게 뭡니까?
그렇다면 교과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위에 분들 말씀하시는 것마냥), 솔직히 다들 시험점수 받으려고 공부하지. 제2외국어는 안중에도 없고.
교과과정 바뀌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게 계속 지속되다간 미래가 어둡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렇다고 스와질리어를 할 순 없잖아요?

HotPotato의 이미지

IT 개발자들에게는 영어를 알고 있으면 여러모로 편합니다. 그러나 이공계인이기 때문에 맞춤법에 약하다는 소리는 안듣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제가 숨 쉬는 곳은) 어딜가나 영어 또는 외래어를 문장에 넣어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분위기 때문에 (혼자?) 눈살을 찌푸리곤 합니다.
대기업의 망할 '영어 사대부 정신'도 문제고. 언론사도 문제입니다. 최근에 신문기사를 읽다가 '거부 또는 반대한다' 대신 '보이콧한다' 라는 문장을 보았습니다. 아는 사람은 이해할 테고 일시적으로 모르던 사람도 분위기를 통해서 뜻을 알게 되겠지요, 그러나 이렇게 쓰도록 계속 내버려두면 한 두 사람도 아니고 언젠간 익숙한 표현이 되어 영단어가 또 '외래어'로 굳혀져서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하게 되지요. 학생 때는 이런 표현이 있어서 영단어 익히기에 좋은(?) 점도 있었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국어가 위태롭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
즐 Tux~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시대가 시대인 만큼
영어 공부가 필수적인 것은 맞는데...
업무에 필요한 만큼만 하면 되는데

개발자들은 기술 문서 독해만 잘하면 되고
회사 사무 보는 사람은 고등학교 영어 기본만 있으면 되고
외국 구매자(바이어) 만나는 사람은 토익 800~900 맞는 사람 뽑거나 통역사 부르면 될 것이고
외국인 상대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는 일상 수준의 듣기, 말하기만 잘하면 되고
문학 번역하는 사람은 좀 빡세게 공부할 필요가 있음.

망할 영어몰입교육? 우리가 미국 신민인가.
한국어, 맞춤법 모르는 사람들 왜 이리 많은지.

망할 사대주의

트렌드 --> 경향
리스크 --> 위험
native --> 원어민
top manager --> 최상위 관리자
매니저 --> 관리자
미팅 --> 모임, 회의
콘텐츠 --> 내용물
센터 --> 기관
슈퍼마켓 --> 상점
데이터 --> 자료

주간 사내 매거진 '소셜과컴퓨터' 제 9호! --> 주간 사내 잡지 '사회와컴퓨터' 제9호!
기업고객 대상 깜짝 놀랄 프로모션~ --> 기업고객 대상 깜짝 놀랄 홍보
이 어메이징한 한컴오피스 --> 이 놀라운 한컴사무실
고민 싹 날려 버리시라고 6카피를 사면 1카피를 더 드리는 어메이징 라이선스의 판매를 시작 합니다.
--> 고민 싹 날려 버리시라고 6복사본를 사면 1복사본를 더 드리는 놀랄 만한 사용권 판매를 시작 합니다.

한국어를 사용하니 오히려 이상해 보인다면 이미 당신은 미국 신민!

지리즈의 이미지

외래어의 도배죠. 실제 일본인들이 한국인보다 외래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두 나라 한자어는 제외하구요)

예를 드신 모든 내용이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한국어로 무리하게 사용하면 내용전달이 불분명한 것들도 있어 보이네요.

일단, 외래어 사용자체를 단순하게 사대주의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모든 언어가 외래어를 차용합니다. 이는 그 차용하는 단어가 자국어에 100% 호환가능한 단어가 없을 경우는 더욱더 그러한 현상이 많이 발생하죠.
이런식으로 외래어가 자국어에 융화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은 사회가 다른 문화로 부터 영향을 받고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입니다. 영어권도 마찬가지죠.

실제 예를 드신 모든 예제 역시 새로운 외래어에서 더 오래 사용한 외래어로 바꿀 뿐입니다.

트렌드 --> 傾向
리스크 --> 危險
native --> 原語民
top manager --> 最上位 管理者
매니저 --> 管理者
미팅 --> 모임, 會議
콘텐츠 --> 內容物
센터 --> 機關
슈퍼마켓 --> 商店
데이터 --> 資料

이 모두 단지 한국사회가 한자 문화권의 영향보다 영어 문화권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현상일 뿐일 수도 있습니다.

문화는 살아 있는 겁니다. 살아 남기 위해서 변화하구요.

미국에는 이러한 현상이 없을까요?
종종 인터넷에 미국에 유명 연예인이 얼토당토하지 않는 한글이 박혀 있는 티셔츠를 입고 다녀서 국내에서 화제가 되는 일을 보셨을 겁니다.

단순히 외국어 혹은 외래어를 남용하는 것이 사대주의로 단정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국적인 것에 매력을 느끼는 법이니까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daybreak의 이미지

회사의 제 PC 에는 정말 필요해서

1) 한국어
2) 영어 (여기까지는 다 있죠)
3) 한어 병음 (중국어)
4) 태국어

입력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 잘 하는 것은 아닌데, 저쪽에서 무언가 보내면 보고선 어느정도 감을 잡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잘 몰라도 어깨너머로나마 대충 깨쳐서 "이건 좀 급한거다" "이건 별거 아니다" 정도를 감 잡을 정도로는 봅니다.

조만간 스페인어, 러시아어 입력기도 설치하지 싶습니다.

hoppang의 이미지

패션잡지 즐겨 보십니까?
패션잡지를 보시면 우리 공돌이(?)들은 우리말을 매우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일례를 들자면 '재미있다' 라는 낱말 하나까지 기어코 '퍼니하다' 로 바꿔서 쓰시더군요.
차라리 'it is funny.' 라고 쓰고 세계 무대를 노려보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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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oppang.net
시간은 금이라구 친구

hoppang의 이미지

아.. 위의 댓글에 대한 댓글이었는데 새 댓글로 달아버렸네요.
뭐 상관없겠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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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oppang.net
시간은 금이라구 친구

오리가날지못해우물에빠진날의 이미지

주제글에서는 특정 직종으로 범위를 한정짓지 않았는데도
한정지어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한국에서 영어 교육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생각하기전에
평생 영어 한마디 안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은 왜 영어교육을 받아야하는지부터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p.s.
제 생각에는 영어는 고등교육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은데요.

지리즈의 이미지

영어교육을 왜 받아야 할까요?

나아가, 미술,음악 등은 왜 배우는지 아니 학교에는 왜 가는지... 그 자체가 의심스럽지는 않으신가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는 공용어 하나정도 배우는 것이 그렇게 인생의 낭비일까요?

사회 전반적으로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교양의 수준이 높을 수록 더 나은 문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식과 교양의 범주에 공용어는 분명하게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 글타래에서 영어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어느 누구도 현재의 영어 교육정책 찬성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유창하게 영어를 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없구요.

그리고,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영어 한마디 할 필요가 없는 직종이야 말로 "특정" 직종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오리가날지못해우물에빠진날의 이미지

p.s.
제 생각에는 영어는 고등교육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은데요.

전 영어 배우는게 인생의 낭비라 한적도 없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교육인듯 합니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정식 교육과정으로 알파벳을 공부했던 기억이 나는데
학부모들이 욕심으로 국민학교때부터 학원보내서 영어 가르치니까 사교육 방지한다고 국민학교부터 영어 가르치고.
학부모들이 욕심으로 유치원때부터 학원보내서 영어 가르치고, 어린이집에서 가르치고, 한국어도 못 뗀 아이들 데려다 영어 가르치고.

아니 사과가 뭔지는 알아야 애플을 배울거 아닙니까.
토익점수가 몇점이건 한국어 맞춤법 틀리는 아이들 보면 한숨부터 나오더랍니다.

jick의 이미지

아예 안 배운다면 모를까, 언어는 어차피 배울 거라면 어릴 때 배우는 게 좋죠.

(대여섯살 아이를 월 150 내고 영어 유치원 보내는 게 분명 정상은 아닙니다만...)

mclljr의 이미지

외국으로 유학을 하거나,,, 외국으로 취업을 가거나,,, 외국에서 어떻게든 생활해서 2세를 갖거나,,,
어쩟거나 외국으로 가서 외국물 먹고, 외국어로 대화해서 결국 언어를 통일하는게 제일 좋을거 같은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죠?
중국이 버티고 있으니..

인생 머 있니? 왜 그렇게 심각한데?

junilove의 이미지

그냥 사는데는 지장없을 것 같은데....
제가 돈을 벌수 있게 해주는 PC, Internet, OS 등등의 기술이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졌다면, 모든 기술이 한글로 되어있었을테니, 영어는 필요없겠죠.
원천기술이 영어권에 있으니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또 원천기술이 한글로 되어있어도, 팔아먹거나, 공유할라면, 영어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JuEUS-U의 이미지

영어교육 필요합니다.
넓은 세상 놔두고 언제까지나 좁은 곳에서 서로 피튀기면서 살 수는 없는거죠.
딱히 영어가 아니여도 되는건 맞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uake의 이미지

한국에서 컴퓨터가 나왔다면 한국어를 쓸듯요. C언어도 ㄷ언어가 됬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번역부는 없지만 한국에는 네이버 지식인같은 게 있죠. 숙제 도와달라는 거 아닌 경우 꽤 금방 번역할 줄 아시는 분들이 달려들어 번역해 줍니다. 저도 번역 좀 했었죠...

pinebud의 이미지

언어를 정의하고 컴파일러를 직접 만드실 능력이 있다면 C언어를 안쓰셔도 되겠죠..

A rose is a rose is a rose..

cleansugar의 이미지

번역학연구 제9권 제3호, 2008. 9

6. 번역의 불평등성과 해소방안
전현주(Chun Hyunju)
한국번역학회, 번역학연구, 제9권 제3호 2008.9, page(s): 113-130

http://www.dbpia.co.kr/Institute/is_view_institute.asp?pubid=10935&isid=77126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zirho6의 이미지

1. 번역부에는 누가 일하나요?
영어를 공부한 사람이 일하겠죠?
누군가는 역시 영어 공부를 해야하네요.
전문용어라는게 어차피 있기 때문에 영문학 전공한 사람이 프로그램 문서를 번역하는 건 쉽지 않죠.
결국 프로그래머 중에 영어를 잘하는 분들이 필요합니다.
영어 공부는 필요하죠.

2. 번역부에서 아직 번역되지 않은 문서를 보기위해서 우리는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겠죠?

ㄱ. 내가 번역한다.
ㄴ. 번역부에서 번역하기를 기다린다.

누가 봐도 번역을 직접 할 수 있다는 것은 월등한 능력입니다.
특히 Java C# 등 메이저 프로그램 관련 기업들이 미국 기업이니 더더욱 그 중요성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3. 영어를 공부하는 것의 효용가치는 일반화 시켜서 논의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두사람에게 칼을 한자루씩 주고 소를 잡으라고 하면
잘쓰는 사람은 소의 경동맥을 단칼에 베어서 눕힐 수 있고,
어떤사람은 뒷다리 발굽에 칼질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칼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칼을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의 문제란 말이죠.

즉 영어 능력의 가치는 그 사람의 능력에 따라 다릅니다.

프로그래머 두명이 있다고 합니다.
신이 두 사람에게 똑같은 영어 능력을 줬다고 합시다.

한사람은 프로그램 실력이 월등한 나머지 구글에서 헤드헌터가 데려갔습니다.
근데 한사람은 프로그램 실력이 없어서 비전없는 회사에서 조용히 일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영어 능력은 그 능력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능력을 영어 권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됩니다.

내가 프로그램 실력이 구리면 영어 필요없습니다. 그 시간에 프로그램 공부부터 해야죠.
근데 프로그램 실력이 너무 출중하면 영어부터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 실력으로 다른 선진국에서 더 인정받고 더 일 잘하는 사람들과 꿈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죠.

결론, 영어공부는 사람에 따라 필요가 다르다.

-@Naver의 이미지

내가 살아 보니까 영어를 공부해서 계속 백인들 것을 배울 수밖에 없다. 한국인은 아무리 공부를 시켜도 지극히 평범한 생각 외엔 나오질 않는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한국인들은 집단에서 이탈되는 것을 엄청나게 두려워한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쓴 책을 보면 지 개인 감정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실제 분석적으로 사고한 건 몇 줄 되지도 않는다. 그에 반해 백인들은, 물론 모두는 아니지만 특출난 시점이나 내용을 고안해내는 아이들이 몇 명씩 꼭 있다. 그리고 세계의 어느 책이든 일단 영어로는 번역이 된다. 약간 탈아입구같은 생각인가? 아시아 황인종중에선 일본이 거의 유일하게 창조적 생각을 한다. 물론 일본애들도 미국 베끼지만. 한국의 현대 문화 대부분이 유럽과 미국을 베낀 것이다. 뭔가 새로운 길이 뚫리기까지는 영어를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