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엔지니어와 개발자의 수명에 대해서..

yjs8237의 이미지

선배님들~
시스템엔지니어와 개발자의 수명을 비교해봤을때 어떠신가요??

선배님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선배님들이 느끼고생각하는 기준을 알고싶습니다~~

김동수의 이미지

SE는 인맥 잘 만들어 두면, 나이좀 먹고 (여러가지 의미로의)장비납품하는 회사 하나 차리고...
개발자는 인맥 잘 만들어 두면, 나이좀 먹고 (여러가지 의미로의)인력장사하는 회사 차리게 됩니다...

둘다 인맥 없으면 닭튀기거나 제2의 인생을 살게 되는건 매한가지인것 같군요.
개발자나 SE나 특수분야가 아니라면 수명도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김동수 - Prototype for Evolution

magingax의 이미지

제가 존경하는 개발자 분은 나이 45세..아직도 현역 개발자 이십니다.
대기업에서 개발일 하시다가. 기획실로 발령나서 괴로워하시다가.
때려치고 나와서 회사차리고. 지금은 아이폰, 아이패드 앱. 용역개발 하시내요.
뭐..안정적인건 없지만. 수입은 더좋아지고, 만족도는 급상승 하셨답니다.
이런길도 있다는거죠..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drinkme의 이미지

제가 38살인데요...
가급 개발하는 저를 좀 안되보인다는 듯한 눈빛으로 보는
사람들은 정체가 뭘까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yjs8237의 이미지

개발자의 미래..

rexos33의 이미지

아마도 착각이지 않나 싶어요.

영업이나 관리직은 생각보다 적게 뽑고 인원도 적습니다. 그리고 피라미드 구조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구요...
그리고 처음 10명 뽑혀서 1명의 부서장까지 가려면 나머지 9명은 도태되어야겠지요. (이건 연구/개발팀들도 마찬가지지만... 상대적으로 덜 심합니다.)

이에 비해 기술직인 연구/개발자들은 연구1팀 ~ 연구10팀 이런식으로 각각의 팀장은 대부분 부서장급인 경우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부서장이 있을 수 있는 구조를 대부분 채용하고 있습니다.
(임원과는 개념이 다릅니다. 어차피 임원은 계약직이고 숙명적으로 절대 인원수가 적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많은 인원이 근무하므로 상대적으로 느끼는 것이 심할 뿐이지 다른 직종이 더 수명이 길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특정 회사의 관리 부장이 타 업체로 자리를 이동할 때, 유능하다는 객관적인 기준이 없으므로 옮기기도 어렵지요. 그리고 경영진의 눈치를 엄청 봅니다. 소신 업무 하기 힘든게 영업 및 관리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 같습니다.

그러나 연구/개발직은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이 그나마 경영진에게 소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ydhoney의 이미지

개발자는 모르겠고 SE는 장기적으로 CIO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정상일겁니다. CIO를 목표로 하고 그 길을 걷는다면 사실상 정년이란건 존재하지 않겠죠. (사실 CEO를 제외한 CIO/CFO는 계약직이라던가 =3=33)

김정균의 이미지

난 CIO를 목표로 하고 있지 않아요. :-) 계속 expert로 남아 보려고 합니다. 정년 이후에는 계약직으로 버텨보든지..
일단 40까지는 실무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joone의 이미지

일반 회사에서 30대 후반 넘어 개발을 계속하기는 힘듭니다..
능력을 떠나, 회사 입장에서 ROI가 안나오죠..
그 만큼 한국 사회에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개발잡이 적습니다.

좀 더 개발하려면 전문성을 높히거나, 오픈소스 참여/ 앱 개발에 뛰어드는 것이 좋겠죠.

^_^의 이미지

전 SE도 아니구 그냥 허접 관리자인데요..
직원들이 SE짓하니.... 전 그냥... 오래 살라구요...
여자직원에게 아파치 껏다 키는거 가르칠려고 눈치 보는중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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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헤죽 헤죽

hicmcs의 이미지

저도 그렇고 제가 아는 분들도 30대는 기술직으로 있다가 40대 초까지는 관리직으로 일하시다 결국 개인 사업으로 가시더라구요.
IT 전반적으로 빠른 트랜드와 더블어 피라미드 구조의 인사 시스템으로 인해 한계가 있는 거 같습니다.
빠른 트랜드로 인해 IT 기술쪽은 노하우가 무색하게 만들지요... :-(

cjh의 이미지

저희회사는 30대 후반~40대 개발자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은데요.
SE는 사내에서 잘 세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개발자들보다는 평균연령이 낮을 겁니다.

물론 20대처럼 밤새서 일하고 그런 모습은 기대하면 안되지만 (다들 건강도 생각해야
하고 가족도 있으니) 오히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도 젊은 사람 선호하는거야 당연히 있지만 20년-30년
경력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아는 것도 많고 경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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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facemaker2011의 이미지

리눅스 및 맥 OS 기반에서 돌아가는 솔루션을 관리하게 되었는데

하아....

앞길이 걱정이네요 ^^;

cwryu의 이미지

개발자이든, 사무직이든 실무 업무를 하는 20년 경력자가 10년 경력자보다 봉급을 2배를 받는다고 아웃풋을 2배를 내기는 힘든 일이죠. 사무직도 어차피 연차가 올라가면 다른 업무를 해야 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관례적으로 연차에 따라 봉급을 주는 시스템 때문입니다. 회사에서는 그만큼의 가치가 안 되니까 부담이 되는데, 개인은 연차가 되었으니까 당연히 그 정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연차에 따른 기계적인 급여 차이를 줄이고 아웃풋에 따른 평가를 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물론 이게 회사가 비용을 줄이는 핑계로 이용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자리가 잡히면 개발직이 안정되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을 겁니다. 지금처럼 어린 근로자들이 박봉을 받으면서 불황의 부담을 떠안는 경제 불균형도 개선될 것이고요.

vecter의 이미지

아웃풋은 둘째 치고 젊은 근로자와 늙은 근로자의 급여를 바꾼다고 생각했을때.
가정의 붕괴와 사회의 붕괴 고로 국가의 붕괴가 오지 않을까요?

cwryu의 이미지

아니요.

오히려 지금의 시스템 때문에 저출산, 주택난으로 가정이 붕괴되고 있죠.

cds0915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OS별로 패스워드 암호화 방식을 정리하고 있는데

HP-UX Trust 모드에서 사용되는 기본 암호화 알고리즘을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유닉스 계열인 리눅스, 솔라리스, AIX는 확인을 했는데

유독 HP-UX Trust 모드에서 확인하는 방법은 찾기가 어려워 도움을 구해봅니다.

암호화 알고리즘을 확인하는 명령어 또는 해당 정보를 포함하는 파일 경로를 알고 계신 분 있으면

도움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imboseung의 이미지

개발자는 시스템엔지니어보다 연봉이 1.5배 이상 높고, 나이는 40대부터는 팀원들 관리하는거나, 인맥으로 사업또는 아이디어 창업 하거나 머 이런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