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더 잘할 수 있는 다른길을 찾아보시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한번 해보십시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0~15여년전에 제가 아는분중에 마흔가까이 되신분이 잘나가던 일반 사무직을 그만두시고
그때당시 받던 월급의 1/3, 1/4만 받으시고 차량 반납하시고 회사에서 얼마간 대준 전세를
빼서 월세로 옮긴 후에 프로그래머의 길을 걸으시는분을 보았습니다.
즉, 모든 것을 포기하고 100여만원 남짓만 받으시면서 일을 시작하셨지요.
일을 시작한 후에 바쁘신지 못뵙다가 6개월남짓 지난후 우연히 길에서 마주쳤을때는 환한
웃음을 지으시면서 너무 재미있게 사신다고 하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분의 base가 좋아서 저렇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죠.
당시 그분은 다들아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S대 출신이셨으며 당연히 이해력도 빠르셨고(대화를
나누면 다른 분야에 일하시면서도 엄청나게 빠르게 이해하셨죠.) 후배중 프로그래머를 구하시는
분이 계셨으며 그 후배분이 기꺼이 선배를 받아주셨으며 어머님과 부인이 이직을 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시고 허락을 해주셔서 가능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제가 아는 저분 같이 모든 것을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프로그램은 취미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매정하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현재 나이에 막 졸업한 사회 초년생과 같은 봉급을 받고
같이 경쟁을 해야하며 지금 받고 있는 월급에 훨씬 못 미치는 월급을 받으면서 다시 현재
위치까지 오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데 그것까지 감안을 하셔야 하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만일 모든 것을 포기할 각오까지 하셨다면 어떤분이 말씀하신 것보다는 빠르게 1년도 안걸릴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웹 프로그래머도 좋지만 좀더 오래 일하고 싶으시다면 Java쪽도 같이 공부하시고
어느정도 실력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C, C++등이나 perl, python등도 같이 공부하시면서 서버쪽
에도 관심을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할 각오가 없다면 현실에 만족하시거나 프로그래머보다는 다른쪽을 찾아보세요.
프로그램은 취미로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분을 뵌건 하이텔 소프트웨어 동호회 소모임에서 C언어 강의를 듣기위해 갔을 때 였습니다.
그분도 강의를 듣기위해 오셨죠.
알고보니 취미로 사내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도 직접작성해서 실무에
적용하여 사용할 정도 였습니다. 어느정도 언어에도 능통했었는데 독학으로 언어를 공부하시다
보니 어디 물어볼 때도 없고 만들어 놓은 구조가 맞는지도 의문이었다고 하셨네요. 마침 C언어
강의를 한다고 해서 여러가지 의문점들을 해결하시고자 나오셨다고 하셨죠.
제가 볼때는 이미 어느정도 수준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 였는지를
측정하지 못했었는데 모임에 나오셔서 많은 의문점들을 해결하신 것 같더군요.
이후에도 몇번 모임에 나오셨는데 그 이후에 그런 마음을 가지셨던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이 꼬시기도 했습니다만... :-))
왜 프로그래머로 직업을 변경하셨는지는 못들었지만 그분을 몇달후에 만났을 때 프로그래머 일이
재미있으셔서 그랬던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얼굴에서 그런 기운을 읽었거든요.
사실 이런 질문은 이미 질문하신 분이 답을 알고계실
사실 이런 질문은 이미 질문하신 분이 답을 알고계실 꺼에요.
사람에 따라 다른거죠.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하지 마세요~~" 란 말씀밖에 못드리겠지만
빵집 만드신 양병규님의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요.
http://www.okjsp.pe.kr/bbs?act=VIEW&seq=49872&bbs=bbs6&keyfield=content&keyword=&pg=7
음...
개인적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더 잘할 수 있는 다른길을 찾아보시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한번 해보십시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0~15여년전에 제가 아는분중에 마흔가까이 되신분이 잘나가던 일반 사무직을 그만두시고
그때당시 받던 월급의 1/3, 1/4만 받으시고 차량 반납하시고 회사에서 얼마간 대준 전세를
빼서 월세로 옮긴 후에 프로그래머의 길을 걸으시는분을 보았습니다.
즉, 모든 것을 포기하고 100여만원 남짓만 받으시면서 일을 시작하셨지요.
일을 시작한 후에 바쁘신지 못뵙다가 6개월남짓 지난후 우연히 길에서 마주쳤을때는 환한
웃음을 지으시면서 너무 재미있게 사신다고 하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분의 base가 좋아서 저렇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죠.
당시 그분은 다들아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S대 출신이셨으며 당연히 이해력도 빠르셨고(대화를
나누면 다른 분야에 일하시면서도 엄청나게 빠르게 이해하셨죠.) 후배중 프로그래머를 구하시는
분이 계셨으며 그 후배분이 기꺼이 선배를 받아주셨으며 어머님과 부인이 이직을 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시고 허락을 해주셔서 가능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제가 아는 저분 같이 모든 것을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프로그램은 취미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매정하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현재 나이에 막 졸업한 사회 초년생과 같은 봉급을 받고
같이 경쟁을 해야하며 지금 받고 있는 월급에 훨씬 못 미치는 월급을 받으면서 다시 현재
위치까지 오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데 그것까지 감안을 하셔야 하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만일 모든 것을 포기할 각오까지 하셨다면 어떤분이 말씀하신 것보다는 빠르게 1년도 안걸릴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웹 프로그래머도 좋지만 좀더 오래 일하고 싶으시다면 Java쪽도 같이 공부하시고
어느정도 실력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C, C++등이나 perl, python등도 같이 공부하시면서 서버쪽
에도 관심을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할 각오가 없다면 현실에 만족하시거나 프로그래머보다는 다른쪽을 찾아보세요.
프로그램은 취미로 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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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그 선배님은 왜 프로그래머가 됐습니까?
그 선배님은 왜 프로그래머가 됐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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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刻千金 (일각천금) : 한 순간이 천금의 가치가 있다
선배님은 아니지만...
그분을 뵌건 하이텔 소프트웨어 동호회 소모임에서 C언어 강의를 듣기위해 갔을 때 였습니다.
그분도 강의를 듣기위해 오셨죠.
알고보니 취미로 사내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도 직접작성해서 실무에
적용하여 사용할 정도 였습니다. 어느정도 언어에도 능통했었는데 독학으로 언어를 공부하시다
보니 어디 물어볼 때도 없고 만들어 놓은 구조가 맞는지도 의문이었다고 하셨네요. 마침 C언어
강의를 한다고 해서 여러가지 의문점들을 해결하시고자 나오셨다고 하셨죠.
제가 볼때는 이미 어느정도 수준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 였는지를
측정하지 못했었는데 모임에 나오셔서 많은 의문점들을 해결하신 것 같더군요.
이후에도 몇번 모임에 나오셨는데 그 이후에 그런 마음을 가지셨던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이 꼬시기도 했습니다만... :-))
왜 프로그래머로 직업을 변경하셨는지는 못들었지만 그분을 몇달후에 만났을 때 프로그래머 일이
재미있으셔서 그랬던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얼굴에서 그런 기운을 읽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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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저는 올해 초에 37세에, 프로그래밍 처음 해본다는
저는 올해 초에 37세에, 프로그래밍 처음 해본다는 분을 채용했는데, 어지간한 경력자보다 잘해서 성공적인 채용이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므로 그냥 참고만 하시라고-_-a
그분은 플밍을 얼마간 배웠습니까?
그분은 플밍을 얼마간 배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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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刻千金 (일각천금) : 한 순간이 천금의 가치가 있다
...... 실례지만 '이유(왜)'에 대해서
......
실례지만 '이유(왜)'에 대해서 질문해도 될까요?
34살에 다른것을 시작하신다고 하신 것에는 뭔가 진지한 이유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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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
혹시 이런 경우도 있습니까? 고교 자퇴하고 나이
혹시 이런 경우도 있습니까?
고교 자퇴하고 나이 30까지 알바일 해오다가 1년간 독학해서 회사에 취업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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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刻千金 (일각천금) : 한 순간이 천금의 가치가 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일단 학벌이나 영어가 좀 되시면 괜찮습니다.
학벌이나 영어 둘 다 안 되신다면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을 한 권 사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기 위해 기본적인 다른 공부가 좀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책을 읽으시면서 연습 문제를 푸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시면 괜찮습니다.
이 조건이 모두 다 안 된다면 다른 일이나 관련 직종을 하시면서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하시는 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Minimalist Progra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