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20 회담에서 외국 정상을 기다리는 가카를 보다가 든 생각

cleansugar의 이미지

가카가 쥐20 회담에서 외국정상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다가 문득 재밌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티비 뷰어 프로그램 소스를 갖고 있다면, 수천만의 시청자가 가카 얼굴을 인식해서 쥐 가면을 씌우고 찍찍거리는 소리를 넣은 다음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겁니다.

재미없는 쥐20홍보 광고도 지우고 G자도 인식해서 전부 쥐로 표시되게 만들 수 있겠지요.

후손들이 늘 휴대하고 다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형 모니터에도 G20자를 인식해서 쥐20으로 바꾸고 포스터에도 이번에 경찰에 잡혀가신 성인의 그림이 표시되게 만들면 재밌겠어요.

신문뷰어 소스도 갖고 있다면 근엄하신 보수신문사의 천박하게 야한 스포츠신문 광고도 안볼 수 있지요.

행사장 근처에선 똥도 마음대로 못 싸고, 유니세프 티셔츠도 마음대로 못 입는데, 이렇게라도 풍자해야 재밌습니다.

MasterQ의 이미지

불쌍하시네요.

cleansugar의 이미지

전파를 사실상 소유한 대통령까지 풍자할 수 있는 실시간 소셜 네트워크 리믹스 기술을 만들 수 있다면,

기술자의 임금을 결정하는 사장님과 회사 홈페이지 정도는 여유있게 풍자하면서 임금도 올려달라고 할 수 있겠죠.

G20 '올인'? 대통령은 결코 모를 23가지 진실은…
http://www.pressian.com/books/article.asp?article_num=50101104144547&Section=02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ahsan의 이미지

아나운서와 페널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페널들은 '지20' 이라고 발음하는데
아나운스와 한페널은 '쥐20'이라고 발음하더군요.

누구 발음이 정확한건가요?

snowall의 이미지

G는 "쥐~"에 조금 더 가깝게 들리네요
http://endic.naver.com/enenEntry.nhn?entryId=5f687e2ccfb14bb792bfdb227e2718d7

발음기호로는 [dʒi:] 이니 맞겠죠.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kyiimn의 이미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많은 진보주의자들의 큰 실수 같군요.

사실 보수/진보 별로 신경 안쓰는 주의인데...

이번 G20을 보며..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양쪽 모두에게 해당되는 겁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먹고 살기 어려운데 맨날 정치 싸움만 해서 시끄러워하시는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그렇다면 양쪽 모두가 어떻게 해야 kyiimn님의 마음에 들 수 있을까요?

그래도 뭔가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하긴 하지 않겠습니까?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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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ls의 이미지

뭐 말도 안되는 양비론 갖다 붙이기입니까?

다른 건 몰겠고... 괜찮게 하는 일은 알아서 하도록 좀 놔두세요. 다른 일도 아니고 전 정부에서 동북아 균형자론 운운했던 구상도 있었고 한미동맹 차원의 FTA 어쩌고도 있었지 않습니까. 같은 일도 노짱이나 선상님이 하시면 치적이고 가카가 하면 역적질인가요? 아무리 가카 면상이 쥐새끼로 보여도 알아서 괜찮게 하는 일은 디테일이 좀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냅둬요. 게다가 다른 일도 아니고 다 잘먹고 잘 살자고 (그것도 전지구적으로) 회의 모인 일입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이명박이 임기 중에 김정일을 만나는 걸 보고 싶네요. 도데체 이번에는 어떤 소리들이 나올지 참 궁금해서리말이죠.

orion203의 이미지

어떤게 괜찮은 일인지 모르겠군요. 무슨 말씀을 하실때에 전제를 먼저 깔아버리고 얘기를하면 좋나요?

'괜찮게 하는일' ????????? 뭘 괜찮게 하는건가요?

거기다가

'다른 일도 아니고 다 잘먹고 잘 살자고 회의 모인 일' 이라고구요? G20이 잘먹고 '다' 잘먹고 잘살자고 모인 모임으로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미국의 양적완화와 환율논쟁이 G20의 의제중에 나오는데 이게 설마 '다' 잘먹고 잘살자라고 하는 짓으로 보이십니까?
그리고 이명박이 김정일 만날일은 0%에 가까우니 그런 확률적으로 일어날 가망이 없는 가설으로 꼬투리 잡지나 마세요.

그리고 균형자론도 그렇고 FTA도 그렇데, FTA의 경우에 처음 노통이 했던만큼 지금의 FTA의 더 나아졌다고 생각하십니까?
FTA라는것도 자유경재시장체제에 몸담는 국가라면 모두다 하는 겁니다. 그걸 않하겠다는건 WTO체제의 시장경제를 않하겠다는 건데,
그걸 않하고 우리나라가 잘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이왕할꺼 잘해보자 FTA를 추진했고 나름대로 괜찮게 했었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소고기 내주고 자동차 내주고 '고치자~ 고치자~' 해서 맨처음 노통시절에 했던 FTA보다 지금의 나아졌다고 생각하십니까?

G20을 하면 각나라에 있는 시민단체들이 왜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시는지에 대한 생각은 한번쯤 해보시고 이런글 올리세요.

ifree의 이미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무시하는 사람이 무슨 괜찮은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 G20은 다 잘먹고 다 잘살자고 하는 회의가 아닙니다.
잘사는 나라들끼리 말아먹은 자본주의 질서를 끝까지 자기들 이익대로 끌고 가기 위한 거죠.

jick의 이미지

> 좀 다른 얘기지만 이명박이 임기 중에 김정일을 만나는 걸 보고 싶네요. 도데체 이번에는 어떤 소리들이 나올지 참 궁금해서리말이죠.

저도 좀 궁금하긴 합니다. 그렇게 되면 "김대중 노무현이 김정일한테 한번만 만나달라고 조공 바쳐서 북한이 핵개발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근데 실은 좀 걱정됩니다. 각하는 어느 외국 정상을 만나든 하하하 웃고 사진찍고 정신없다가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면 국민만 덤터기를 쓰고 있는 모양새를 여러 번 봐서 말입니다. 과연 각하의 실력으로 노회한 독재자 김정일을 상대할 수 있을지...

ipes4579의 이미지

공감합니다.
딱 제가 하고싶은 말이네요.

withtw의 이미지

쥐는 뭐고 찍찍거리는건 또 뭡니까.
아주 저질입니다.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orion203의 이미지

'이게다 노통때문이다.'

딴나라 나x원님은 비가와서 홍수가 일어나도 '노통때문이다' 외치던 사람인데...

뭔말을하면 빨갱이로 몰아가는 사람보다야 쥐라고 말해주는것도 감지덕지지요... 근데 이명박정권이 점점 북한 닮아간다는 생각은 않드십니까?

hyper9의 이미지

이명박 정권이 북한을 닮아간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요.

ydhoney의 이미지

아니 뭐 누군가는 누구더러 개구리라고도 합디다만..

쥐 정도면 그래도 같은 포유류 정도의 취급은 해 주네요.

warpdory의 이미지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703475

사진을 보시면 ... 음 ... 과연 뭘 결재 받고 있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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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nowall의 이미지

그런 내용의 이야기가 공각기동대 TV판 Stand alone complex 1기에 등장하죠. "웃는 남자"라는 천재 해커가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모든 영상정보를 실시간 해킹해서 엠블럼으로 바꿔버립니다. 그 결과 백주대낮에 공원 한복판에서 벌어졌지만 목격자가 없는 사건이 발생해 버리죠.

"총몽 Last order"에도 비슷한 수준의 실시간 해킹을 수행하는 해커가 등장합니다.

그나저나 재미는 있겠지만, 그게 가능할 때의 이야기겠죠.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sandy의 이미지

재미있는 풍자네요.
그런데 자칭 중립이라면서 죽자고 덤비는 몇몇 못보던 아이디 분들은 무슨 생각이신지?
하하

..

niuzeta의 이미지

트롤링이라 보일지 모릅니다만, 전 이분이 쓰시는 글의 대부분이 저질성 선동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투도 항시 공격적 혹은 조롱조이며, 논리체계도 양비론 내지는 흑백논리를 들으실뿐만이 아니라, '비난을 위한 비판'으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는 글이 많더군요.

기실 하시는 말씀만을 보면 인터넷에서 소위 '시끄러운' 논란을 많이 들고 오셔서 뭔가 자신에 맞는 공감대를 형성하시려는 것 같습니다만...

현실을 각박하게 사시면서 피곤한 것과 울분이 쌓인 점 등은 이해가 가능하나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조롱조 등의 선동은 웃음은 만들 수 있겠습니다만 동의를 얻어내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편집: 첫 줄의 아트롤링 -> 트롤링. 오타였습니다.

...And all in war with Time for love of you,
As he takes from you, I engraft you new.

-Sonnet XV
전산계획설계사 지망 영문학과생

cleansugar의 이미지

네, 저는 저질입니다.

싫어하는 분도 많지만, 저는 저질댄스같은 막춤 추는거 좋아합니다.

그렇다해도 케이엘디피 회원분들은 수준이 높으셔서 제 글 몇 개에 선동당하시는 분들은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알바비 두둑하게 챙기시고요.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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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uzeta의 이미지


이것 봐요. 자기 마음에 들지 않거나 혹은 자신의 말에 동조하지 않는다 -> 확인도 없이 즉각 이런 식으로 공격적으로 나오시니, 대체 어떤 지성인이 당신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겠습니까?
차라리 예스맨을 원하신다고 하시면 솔찬함을 칭찬이라도 하겠습니다만...

귀하의 글에는 논리가 없습니다. 단순히 체제에 대한 불만과 증오뿐입니다.

저열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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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t XV
전산계획설계사 지망 영문학과생

k333ps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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