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브라우저 만든 회사도 좋은 직장인 듯

speed-racer의 이미지

Opera company in Norway (reddit.com)

오페라 내부 직원이 쓴 글인데 정말 들어가고싶은 회사인 것 같아요.

  1. 영어를 사용합니다. 노르웨이어(?) 배울 필요 없음. 북유럽에서는 거의 모든 국민이 영어 소통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한국은 학교에서 잘 가르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영어열풍은 식지 않고, 외국생활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사람들로 인한 넘사벽 등, 거의 일종의 계급 언어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2. 직원의 거의 반이 외국인.

  3. 출근은 오전 10시, 퇴근은 오후 2시. (다른 노르웨이 회사는 대개 출근이 오전 8시, 퇴근은 오후 4시.)

  4. 아이를 데려올 수 있음.

  5. 다섯 주의 휴가.

  6. 금요일 오후 맥주/와인 제공. (회식과는 약간 다른 개념인 듯. 외국의 파티 개념은 우리나라시골의 잔치 개념과 가장 가까운 것 같아요.)

  7. DVD와 책을 서로 주로받는 도서관 운영 (하나 주고 하나 받는 시스템)

북유럽은 대체로 적게 일하고, 생산성은 높다고 하네요.

기타 좋은 회사들

동성결혼 직원에게 보너스 지급하는 구글

조엘 스폴스키의 회사

SAS 만드는 회사

엠브리오의 이미지


북유럽의 국가들은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대부분 일찍 퇴근합니다.
북부 독일쪽만 해도 4시가 좀 넘으면 어둑어둑 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더 위쪽에 위치한 국가의 회사인 경우 3시 전후쯤 퇴근하는게 자연스러운 거겠죠.
그리고 프랑스는 여름휴가만 한달입니다.다른 북유럽 국가들도 비슷할겁니다.

그런 상황에 비하면 국내 노동조건은 거의 산업혁명이 일어났던 시기와 비교됩니다.

특히 IT업계의 경우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심심하면 날밤새고 나중엔 결국 야근이 으례 일상화되서
낮에 아예 일을 안하게 됩니다. 어차피 야근할꺼 낮에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효과적으로 일을 못하니 노동생산성은 최악이 됩니다.

superwtk의 이미지

그럼 일주일에 20시간만 일을 하는건가요?

rogon3의 이미지

주4일근무 아닐까요,,,16시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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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과 세벌식 사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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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의 이미지

최근에도 이틀 연달아 밤샌 저로서는 정말 꿈같은곳이군요..
휴.. 이틀 밤새고도 결국 밤샌 보람이 없어진 우울한 한 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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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sugar의 이미지

근무시간 적고 야근 없는 나라들이 한없이 부럽습니다.

북유럽 나라들은 전국민 노조 가입률이 8~90%라던데 노사화합도 잘된다고 합니다.

이 나라는 노사끼리 말로 해도 통하니까 노조위원장이 사장님 분위기나는 양복입고 다니더라고요.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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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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