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과 폐쇄의 약간 다른 시각

codebank의 이미지

다른 트위터에 올라온 글들을 보다가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어떤 것을 볼 때의 시각의 차이나 받아들이는 차이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음을 상기하시고
글을 읽어주시는게 좋습니다.

http://batseg.egloos.com/2906185

저는 위 글을 읽고나서 약간은 우물안 개구리식의 생각이 아니가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위 글쓴이의 생각이 제 생각과 다른 것은 아닙니다. 저는 위 의견에 동조하고 거의
대부분 찬성을 합니다.
다만 거의 마지막 구글의 입장에 대한 부분은 조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은 우리나라 회사가 아니고 외국회사이며 외국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형태로 이동통신을
경영하면 상당히 타격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 이동통신사이지 그들 나라에서는 이런 형태를
본적이 없어서 그렇게 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반론을 해봤자 국내 기업들 욕밖에 안나오고...

어쨌거나 개방과 폐쇄의 기준을 사용자 기준으로 가져와서 생각한 것이 나름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P.S. : 아직도 트위터 사용법을 잘 모르겠어요. -,.-

지리즈의 이미지

사실상 애플의 ipad,iphone의 매력은 기기자체가 주는 것보다 앱스토어와 아이튠즈샵의 유통분야입니다.

앱스토어,아이튠즈가 없는 ipad,phone,ipod는 심하게 말해서 빛좋은 개살구일 뿐입니다.

이걸 경쟁사들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 애플에 대응하려면...
제2의 ipad,iphone을 내놓는 것은 전쟁을 위한 초석에 불가하죠.
본격적으로 앱스토어,아이튠즈를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기업들의 각개로 자신의 기업판 앱스토어,아이튠즈 만든다고 해도...
성공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 구글의 깃발 아래... 제2의 애플처럼 운영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드웨어 메이커들은 구글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하드웨어를 파는 것으로 만족하고...
구글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면서 앱스토어,아이튠즈 같은 유통쪽을 잡아 먹고...

참고로 구글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지만,
구글 안드로이드 상표권 사용은 구글에게 로열티를 지불해야 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serialx의 이미지

구글 안드로이드 상표권 사용은 구글에게 로열티를 지불해야 합니다.

=> 아닙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상표권을 한번도 제대로 얻은적이 없습니다. 결국 상표권 획득에 실패하자 그냥 맘대로 써라~ 라고 했죠.

bus710의 이미지

게임 시나리오 책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더군요.

[플레이어는 완전히 무한한 자유를 원하는게 아니다]

결국 아이폰 앱의 개발자/사용자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정도]만 제대로 되게 해달라.
통신사의 영업 때문에 억지로 강요 당하는 건 원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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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only on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