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이너

망치의 이미지

웹디자이너인 친구가 있습니다.

이번에 이직을 위해 회사를 알아보고 있는데, 웹디자이너 연봉은 정말 회사마다 격차가 너무 심하더군요.
심지어는 1200 부터 부르는곳도 있고, 경력자 역시 연봉 2000 미만인곳도 많구요.

주위에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웹디자이너가 없어서, 뭘 어떻게 해보라고 조언해주기도 어렵고..
어떻게 이직하는데 도움이 될만한걸 알려주고 싶긴 한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이 친구가 다니던곳이 대부분의 일은 디자이너가 해야 하는데 프로그래머보다 디자이너 수가 적어서
프로그래머는 놀고, 디자이너는 매일 야근하는 조금 기형적인 경우가 많이 발생했던 터라, 프로그래머를
그저 놀고먹기만 하는 좋은(?) 직업으로 생각하고, 아예 전직까지 고려 하고 있더군요.

전직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전직을 위한 취지(?)가 그닥 바람직 하지 않고...;; 그리고 이미 적은 나이가 아니고,
지금까지의 경력을 살리기 힘들것같아 그닥 추천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변에 잘나가는 웹디를 친구로 두신분 계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어떻게 해서 잘 나가던가요?;;

kkb110의 이미지

해외로 나가면 직빵입니다.

http://www.webdesignersalary.net/

According to statistics, the average salary for a basic web designer is right around $50,000 a year.

A web developer working within the United States with 1-4 years of experience can expect an average annual salary of just over $37,000, while someone with 5-9 years of experience might receive as much as $60,000 annual pay. For those with 20+ years of experience, you can expect a yearly income of well over $70,000.

If you’re interested in going after the real money in web design, however, you’ll need to work towards landing a job as a senior web designer. While there is quite a bit more technical work involved with this job, the pay can be exceptionally higher than that of a starting web designer salary – even one that is working within the same website design company or organization. In fact the average senior web designer salary is nearly $85,000, while some may receive as much as $100,000 yearly.

기업에서 영주권/비자를 스폰해줘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경력이 좀 되시는 분 같으니 그동안 참여해서 제작한 사이트 포트폴리오로 정리하면 충분히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http://www.authenticjobs.com/

ds5pnz의 이미지

국내에서는 대형 포털이 아닌 이상은 웹디자이너 대우가 그저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직을 대형 포털로 알아 보심이...

freestyle의 이미지

개발자 1200~1600, 기획/디자이너 1000~1600
이건 뭐 알바보다 적게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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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the U-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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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d the 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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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bank의 이미지

예전에 잠시 친구와 회사를 같이 할 때 디자이너가 필요했죠.
사실 면접보러오기전에 포트 폴리오(이전에 일했던 곳의 결과물...)를 먼저보고
대부분 그사람의 디자인 감각을 가늠해보고 일정 수준이 되면 면접을 보자고
연락을 하는 형태를 취했습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의 경우 포트 폴리오를 보면 마치 프로그래머의 코드 습관같은
자신만의 영역을 포함시키는 것을 종종 봅니다.
특히나 감각이 뛰어난 디자이너의 경우에는 색을 사용하는 부분이나 위치를 잡는
부분들에서 눈에 띄는 조화를 발견할 수가 있는경우도 있습니다.(문외한인 제가 볼때도
보일 정도면 상당히 뛰어난 감각을 가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입사원서를 내는 사람들중 상당수는 그냥 하던일이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전문성도 없고 색의 조화도 별로 따지지 않고 입사원서만
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이런분들의 포트 폴리오를 보면 조금 지저분하다는
느낌까지 들때가 있죠.

제가 친구분의 경력이나 결과물을 보지 못해서 뭐라고 평가를 하기는 좀 그렇지만
만일 디자인쪽 감각이 있고 나름 결과물을 의뢰인이 원하는 수준에 맞도록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라면 좀더 좋은 환경으로의 취직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디자이너를 필요로하는 시장쪽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이직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일단은 조금 참고 기다릴 수 있다면 2~3년 정도는 경력을 쌓고 이후에 경기가 풀리면
그때쯤 이직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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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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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