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과 출신 학생, 정보처리기사 준비 질문

syayiyip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모 대학 전산과 졸업생입니다.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려 하는데요 (필기 시험까지 한달 정도 남았네요)
서점에 가서 관련 서적을 사려고 봤더니 엄청 두껍고 가격도 비싸고...
이걸 꼭 사서 봐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간도 한달밖에 안남아서 다 볼 수도 없을 거 같구요.
전산과 출신이고 전공과목들은 열심히 들은 편이라 조금만 훑어보면
어느정도 다 기억 날 것 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는게 보다 효율적일까요?
저랑 비슷한 상황에서 정보처리기사 준비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freestyle의 이미지

'정보처리기사 기출문제'로 구글링 해보시면
많이 나와 있을 것입니다.

일단 기출문제를 풀고 답 확인하면서 틀린 것을 공부하셔도 되고,
기출문제에서 주제별로 주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한 번 자료 찾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DB, 네트워크 프로토콜,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운영체제, 컴퓨터 구조가 주요 파트인데,
DB는 용어 정의, 정규형, DDL, DML, DCL, 기본적인 쿼리문, ER-Diagram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있고,
네트워크 프로토콜은 7 layer의 역할과 vpn, tunneling 등 조금만 관심 있다면 알 수 있는 문제들이 있고,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은 트리(특히 이진트리), 그래프의 순회와 장단점, 검색 등이 주요 내용이고,
운영체제는 인터럽트 방식, 스레드, 스케쥴링 등의 내용이,
컴퓨터 구조는 RAM, register, bus 같은 내용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국어 능력을 테스트하는 문제가 많은데,
"어떤 기술을 사용하면 '매우' 성능이 떨어진다."
이런 지문을 잘 찾아내는 연습만 좀 하시면 될 것입니다.

기술문제를 하루에 하나 보면 시간이 너무 부족하구요, 3개 정도 보세요.
좀 시간이 되면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문제도 참고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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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d the 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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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style의 이미지

2년치 기출문제만 풀고 가면 누구나 붙을 수 있습니다.
합격율을 그만큼 높진 않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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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n07의 이미지

공부한걸 후회하긴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기출 문제 2번만 푸시고 잘 모르겠는 부분만 정리해 가시면 충분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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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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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coin의 이미지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제도가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선배님들이 너무 쉽다고 해서 문제집 한번 안 보고 무시 하다가 얻어온 문제집을 시험 밤 10시 부터 3,4시 까지 거의 밤새 다 시피 공부했습니다.

공부할 수록 후회힌 시험이라는 말을 철썩같이 믿었죠.

이러니 내용은 고사하고 문제만 실컷 본 기억이나내요.

적어도 일주일 전에 시작하면 고생 안하실꺼에요.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공부는 따로 안하고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은 기출 문제 두어번 설렁설렁 풀어본 게 전부였습니다.
책 사는 것은 기출문제 풀어본 다음에 해도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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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홈페이지 : http://mygo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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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s4579의 이미지

저는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책 요약본이랑 기출문제만 3~4개 빠르게 풀어서 86점인가? 맞았습니다.
대략 이틀 쉬엄쉬엄 공부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한 것 같아 그 시간이 후회되진 않았습니다. ^^
아, 시험은 작년 3월이었던 것 같네요. 문제 유형이 어렵게 바뀐다고 해봤자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

근데, 5월쯤 시험인가? 친구 몇 명한테
"야 뭐 그걸 책 사서 공부하냐. pdf 파일 보내줄테니 이거나 한 번 훑어봐라"
라며 파일 보내줬다가 다 낙방해서 집단구타 당할 뻔 했습니다 -_-;
개인차가 좀 있고, 시험 차수마다 난이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전 요약본 간략하게 훑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

neocoin의 이미지

절대로 '공부하지 말아라'란 말을 자신있게 못하는 시험;;

그말 믿고 같이 본 대부분의 아이들이 떨어졌습니다. ;;

Necromancer의 이미지

국가공인자격증 필기시험은 다 문제은행에서 뽑아서 약간씩 변형하는 형태로 나옵니다.
그래서 문제은행에 들어간 문제가 어떤 종류가 있는지를 알게 되면 통과는 쉽습니다.

그리고 실기가 까다로울겁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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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amuna의 이미지

매번 문제를 새로 만들어 출제하고, 시험 평균점에 따라 커트라인을 변동하도록 하면 좋을텐데요..

그러면 좀 공신력을 회복할 수 있을듯...

jdol80@gmail.com의 이미지

워드같은 전산 자격증을 하나 가지고 계시면
공부안하고 편하게 가셔서 시험보시면됩니다...
확률을 높이시려면 가볍게 기출문제 보시면 방향이 정해지실듯..

실기 필기 다 전날 술먹고 시험본 기억이 나내요...
자격증 시험본다고하면 왜 이리들 술을 먹이는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