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인터넷 규제를 피하는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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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자칭 인터넷강국 치고는 규제가 좀 심한 편이죠. 인터넷실명제 의무화, 모니터링 의무화, 도를 넘는 명예훼손법, 아직도 살아있는 국가보안법, ... 사이트 운영자분들을 힘들게 하는...

유명한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웹 관련해서 창업하시는 분들이 이런 걸 피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피하지 않고 정부가 강제하는 의무를 꿋꿋이 수행할 수도 있겠지만, 규제를 반대하는 원칙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일자리를 비교하고 안 좋은 일자리의 실태를 공유하는 어떤 사이트를 운영한다면 운영자나 사이트 이용자가 기업으로부터 명예훼손법으로 고소당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그 경우 운영자는 이용자의 신상과 자신의 신상을 절대 공개할 수 없도록 사이트 자체를 외국서버에 돌리거나 운영자의 의무 자체도 형식적으로 외국인에게 줄 수 있겠죠. 물론 이렇게 하면 정말 피할 수 있을지는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쓰니 무슨 탈세 작전같은...)

일단 법이 고쳐져야겠지만 그때까지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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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신상이 절대 공개되지 않는 방법 같은 건 없지요.

다만 경찰이 전화나 팩스 한 통 넣어서 신상을 알아내느냐, 외국 도메인 등록 업체와 카드 회사, 인터폴에 공문 주고받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돈이 많아 미국에 창업할 수만 있다면야 국가 기구가 뭐라건 쌩깔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신분 세탁하고 여러 차례 서버 옮겨다닐 생각 해야죠

물론 http://freenetproject.org/whatis.html 처럼 국가 검열로부터 자유로운 기술적 토대를 만들려는 시도들이 있지만, 아직은 접근성이 떨어지니까요.

cleansugar의 이미지

프리넷, tor 등이 있습니다.

아이티노조에 일터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있습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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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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