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털사이트

sisuc의 이미지


언제부터인가 이제 접속하는 것 조차 거부감이 듭니다.

온통 선정적인 문구들과 낚시성 글들에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중학생 성폭행이니, 우즈와 하룻밤에 3차례 등등

특히 기자님들이 사람들 클릭하게 하려고 선정적인 제목으로 기사 올리는거 보면 화가 나네요

저는 아이도 없고 결혼도 아직 안했지만 나중에 아이가 생겨 저런 글들을 읽으면 어쩌나 겁이 납니다.

포탈 사이트 첫 화면에 최소 15금 딱지는 붙여놔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더 무서운건 이런것들이 점점 당연시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들 보는거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고 괜히 이런거에 저처럼 발끈해서 이런글 올리면

저만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는거 아닌가 두렵고 그러네요.

차라리 게임을 하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을 듯 합니다.

게임은 뭔가 순수한 목적(누구를 구하러 간다든지 하는)이라도 있는데

포털사이트 기사들은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iris의 이미지

제목은 '기자'가 뽑는게 아닙니다. 처음 제목은 기자가 뽑을지언정 최종 제목은 '데스크'가 뽑습니다.
즉, 신문사의 편집 관련 간부들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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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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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iimn의 이미지

신문기사에 신문지면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제목이 없습니다.
신문사 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편집데스크가 제목을 뽑죠.

하지만 인터넷 포털이나 언론사 사이트에 올라오는 기사들의 제목은 보통 웹편집(?)자가 정하죠.
신문사도 나름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져 있는 곳이라...
기사는 취재기자가.. 신문지면은 편집기자가.. 언론사이트는 해당 사이트 관리자 혹은 편집자가..
포털(네이버 뉴스캐스트??)은 또 담당자가 있습니다.

sisuc의 이미지

누가 최종결정하든

처음부터 그런 선정적인 글은 안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글

oldbell의 이미지

제목에 따라서 Page View(이하 PV)가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순위를 매일(주) Check하는게 기본이기 때문에 PV가 떨어지고 순위가 떨어지면
해당 부서(보통은 담당이 여러명입니다.)는 쪼임(?)을 받습니다.

(그래서 낚시성 제목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의 무게를 느껴라. 아는 만큼 보이는게다.

oppor의 이미지

가장 큰 문제는... 사실 문제라고 보기도 힘들지만...

그런 제목이라야 사람들이 반응한다는 거죠.

편집 관련 간부가 문제라고 보긴 힘들어 보이네요....

warpdory의 이미지

http://www.seoulntn.com/main.php?cmd=news/news_view&idx=16873&category=005&subject=003

이런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도 있는 판에, 데스크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이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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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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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oppor의 이미지

이거 보세요.. 사람들이 좋아하잖아요.ㅋㅋㅋㅋ

snowall의 이미지

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31&newsid=01394006589917536&DirCode=0010301

이 기사 보고 소설 쓴 것 같네요...ㅋ

아무튼 기자든 데스크든 선정적인 제목으로 낚시하는건 그만둿으면 좋겠지만 어쨌든 페이지뷰가 많이 나와야 광고료가 올라갈테니 앞으로도 계속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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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kyiimn의 이미지

네티즌이 쓴 글인데요?

불비의 이미지

그토록 TV연속극 시청률 보장되니 비슷한 성향으로 또 나오는 것과 똑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낚는게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낚이는 수요가 있는 이상 공급이 중단될 확률은 희박할 뿐이죠.

그리고 벌써부터 너무 아이들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게 환경이 더러워질 수록 면역력은 비례해서 강해집니다. 요즘 애들 선정적인 팝업 같은 거 뜨면 그냥 피식하고 끄고 할일 계속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더러워지는게 잘되가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전 저런 기사 보는 사람들도 신기하고 써서 돈버는 사람도 신기하고 뭐 그럴뿐입니다.

ipes4579의 이미지

자극적인 제목으로 계속 낚는 포털들이 싫어서 시작페이지를 다 구글로 해놨었는데

www.google.co.kr ........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포털식으로 바꿔버렸죠 -_-;

lain07의 이미지

www.google.com/ncr 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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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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