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와 '에'의 통일

dl3zp3의 이미지

남한 북한 통일도 아직 멀었고, 비정규직과 정규직으로 갈라진 남한 내부의 통일도 멀기만 한데, "애"와 "에"의 통일은 거의 다 된 느낌입니다...

애와 에를 구분해서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 그걸 구분해서 듣거나 말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국어선생님이 에와 애의 차이를 가르쳐주실 때, 단지 이론적인 이야기로만 들렸을 뿐... 그래서 그런지 영어에서 man과 men구분하는게 힘들더군요.

ugha의 이미지

북쪽 작센이나 하노버 근처 말이 표준말입니다. 베를린이나 뮌헨과는 완전 다르죠.

Daiquiri의 이미지

영국의 표준어는 런던 말이 아닌 옥스퍼드 말입니다.

altromondo의 이미지

행정수도 로마도 아니고 경제수도 밀라노도 아닌 토스카나 방언 기준입니다.

hyper9의 이미지

수도의 말이 아닌 경우가 있었군요.
결국 한 지방의 말이 표준어처럼 쓰이기는 마찬가지네요.

그게 수도냐 아니냐 하는 차이가 있는데, 그건 어떤의미를 가질까요?
수도의 말이 표준어인 경우와, 수도는 아니지만 다른 지방의 말이 표준어인 경우와,
뭔가 다른걸까요?

sloth_의 이미지

노래 멜로디가 참 귀엽네요^^

FIFO의 이미지

미국에서 어학교수를 하시는 분이라는데
'애'와 '에'발음이 통합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하더군요.
집에 책이 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는... 영어 공부 진짜 안 하고 살았구나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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