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할 때는 '네'를 '너' 나 '니'라고 하는데 왜 '네'라고 적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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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로 가요에서는 '네'라고 발음하던데 '내'랑 발음이 거의 똑같으니 문맥을 모르면 '네'인지 '내'인지 헷갈립니다.

sisuc의 이미지

네를 너, 니로 발음하는 것은 잘못 된 것입니다.

네는 네로 발음합니다.

그리고 내와 네는 발음이 틀립니다.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글

danskesb의 이미지

틀리다(X) 다르다(O)

갈수록 ㅐ 소리와 ㅔ 소리가 비슷해지는 게 좀 그렇긴 합니다.

---- 절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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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uc의 이미지

감사합니다.

타지에 있다보니 특히 문법이 비슷한 곳이다 보니

점점 모국어가 이상해 집니다.

이런,

위대한 한글

SangWook의 이미지

'니'는 사투리입니다.

그리고 '너'에서
'너가'라는 식으로 '가'가 붙으면 '네가'로 바꿔야 하고
'너의'로 표현되는 경우에 '네'로 축약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상욱

-상욱

keizie의 이미지

국어는 소리글자인 한글을 문자로 하므로 표음주의가 기본이지만 경우에 따라 원형에 맞게 적는 표의주의를 절충하여 사용합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발음 잘 안되는 사람이 많고,
구분하여 듣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면,
표준어를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jick의 이미지

현행 표준법의 기초가 되는 한글맞춤법통일안이 나온 것이 1933년입니다. 당시에는 표기상으로만 존재하던 아래아를 완전히 추방하는 등 아마도 혁명적인 안이었을 것 같습니다만... 세월은 흐르고 흘러 2009년 현재 우리말에서 "애"와 "에"의 구분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표기상으로만 남아 있죠.

그동안 "내"와 "네"가 구분이 안되니 사람들이 발음을 바꿔서 "네"를 "니"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표준어법에 맞느냐...라고 하신다면, 당연히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발음이 구분이 안되는데 표준어법을 따른다고 혼동을 일으키느니 차라리 틀리단 소릴 듣더라도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는 게 낫겠죠.

wkpark의 이미지

> 그동안 "내"와 "네"가 구분이 안되니 사람들이 발음을 바꿔서 "네"를 "니"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잘못 알고 계십니다. *니*는 방언입니다.

그건 그렇고 국어 교육에 발음은 왜 안가르치는지 모르겠네요. ㅔ와 ㅐ는 분명히 발음이 다르고, 닭과 닥은 다르고 밝과 박은 다른데.. (그밖에 ㅖ/ㅒ, ㄹ/ㅀ...)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송효진의 이미지

닭, 닥 의 발음은 같은것이 맞는 것 아닌가요?
본능적으로 darc 하고 발음하긴 하지만, 표준발음은 둘 다 그냥 닥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뒤에 ㅇ 이 와야 달기 달근 하고 발음되고요.

emerge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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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park의 이미지

그냥 무의식적으로 발음하면 닥이라고 보통 하게 되었지만, 의식적으로 발음하였을 때에 ㄺ과 ㄱ이 분명히 구분된다는 의미입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jick의 이미지

그런 "의식적 발음"은 어거지 발음이죠, 실제로 존재하는 발음이 아닙니다.

그리고 심지어 표준어 발음에 따라도 "닭"과 "닥"의 발음은 같습니다. "닭"을 의식적(?)으로 발음해서 ㄹ 발음이 들어가게 발음하는 건 소위 "틀린" 발음입니다. 단지 뒤에 모음이 올 때만 "닭이"는 "달기", "닥이"는 "다기"로 다르게 소리가 날 뿐이죠.

* 그리고 모국어의 발음이란 게 원래 모국에게 배우는 게 아니라 엄마 아빠 또래 친구들에게 배우는 것이라서, "발음을 교육"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그게 되면 사투리가 왜 있겠습니까? 중고등학교 국어 교육 시간에 표준어 발음이 잠시 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사실 "서울 사람들의 말을 대체로(?) 따라서 인위적으로 지정한 표준에 따르면 이렇답니다."라고 가르쳐주는 의미가 있을 뿐이지, 만약 그걸 가르쳐주면서 그대로 따라하라고 가르친다면 잘못된 겁니다.

wkpark의 이미지

무슨 갑자기 다른 얘기를 하시는 것인지요?

국어는 원래 발음대로 표기하지 않습니다. 닭은 닭이고 닥은 닥입니다를 빨리 발음해보시길. 닭이라고 표기하고 닭이라고 읽혀지지 않나요? 닭 글자가 따로 분리되었을 경우는 분명히 닭. 저는 세대가 틀려서인지 분명히 발음합니다만 요즘 아이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myueho의 이미지

받침을 발음하는 방법은 7개입니다.
ㄱ, ㄴ, ㄷ, ㄹ, ㅁ, ㅂ, ㅇ 이 7개 음을 '7대표음'이라고 합니다.

만약 다른 발음을 느끼셨다면 착각이거나 현대한국어가 아닙니다.

esrevinu의 이미지

저도 닭을 닥과는 다르게 발음하네요. 소리를 들어서는 크게 다르다고
느껴지지 않을지라도 혀의 모양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국어 맞춤법에서 명문화해서 정해 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국어의 퇴보라고 생각되네요.
두음법칙도 충분히 발음을 할 수 있는데도 규정으로 박아 놓으니까
표현의 다양성을 해치는 것 같고요.

myueho의 이미지

이 규칙은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때부터 있었습니다. (그 때는 8개)
퇴보라면 어느 시절까지 퇴보하는 것일까요?

esrevinu의 이미지

훈민정음이 발음까지 규정하는 건가요? 소리를 적는 글자니까
소리나는 대로 적으면 되는 거고 발음이 있다 없다를 규정할
만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국어학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
제가 말한 퇴보란 다양성이 어떤 인위적인 규정으로 훼손되어
고착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myueho의 이미지

구글이라도 좀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http://korean-love.tistory.com/5

http://www.kosy.wo.tc/hak-ja/hunminjung.htm

다시 말하지만 이 이외의 발음이 느껴졌다면 한국어가 아니거나 착각일 뿐입니다.
중세 국어부터 있었던 규칙이므로 훼손되었다면 이미 그 때 훼손되어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esrevinu의 이미지

저는 그런 규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국어 연구가 부족해서 일거라고 생각하고
찾아 보지 않았습니다. 국어가 규정으로 정해지는 건 아니잖아요?
닭을 저처럼 발음하면 국어가 아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네요.
그리고 1933년 이전에는 명문화된 규칙이 있었던 건 아니고
문헌의 훈민정음 글자를 보고 이렇게 발음했을 거라고 추정한 것 같네요.

planetarium의 이미지

상대방은 이런저런 근거를 찾아가며 설명하고 있는데
싸그리 무시하고 계속 자기 혼자 생각한 내용만 강요하고 있으니 보기 안좋네요.
사람들이 후세에 추측해낸게 아니라 훈민정음엔 발음에 대한 내용도 나와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일텐데요.

사람들은 "이것은 책이다" 라고 말할때
[이것은 책이다] 로 발음할 수도 있지만 이건 틀린 발음이고
[이거슨 채기다] 가 맞는 발음입니다.
"닭"의 발음도 마찬가지구요.

esrevinu님이 "닭"을 읽을때 내는 발음이 어떤 것인지 알것 같지만 그건 한국어에 있는 발음이 아닙니다.
한국 사람 대부분이 /f/ 발음을 알고 있지만 한국어를 말할때 해당 발음을 사용하지 않는것처럼요.

esrevinu의 이미지

훈민정음에 발음규정 내용이 있었냐 없었냐를 논의하려던 게 아니기 때문에 그랬는데
무시한 것은 아닙니다. 대충 봐서 8종성법이 그거란 걸 몰랐습니다.

Quote:
⑤‘ㄺ, ㄼ’은 불규칙적이다.

읽고 → [일꼬], 읽지 → [익찌], 넓다 → [널따], 밟다 → [밥ː따]


ㄺ이 왜 불규칙 음운변화를 하는지 설명할 수 있나요? 그냥 그런거다 따지지마 할 수도 있지만
한글로 나타낼 수 없는 어떤 발음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불규칙 음운변화란 말을 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알지 못하는 뭔가가 있다. 그게 한글의 틀로서는 설명이 안 된다.
Beyond the 한글. 이게 제 생각입니다. 강요는 아닙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명확한 발음도 한글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ㄹㄱ, ㄹㅂ 등은 '표기법' 이지 발음이 아닌거죠.
그런 표기가 된 이유중 '의미를 포함'하기 때문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어쨌든 발음은 일꼬, 익찌, 널따, 밥:따 처럼 명확하게 표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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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man의 이미지

Quote:
esrevinu님이 "닭"을 읽을때 내는 발음이 어떤 것인지 알것 같지만 그건 한국어에 있는 발음이 아닙니다.

잘못된 의견입니다.
"한글"에 있는 발음이 아닐뿐입니다.

한글이 한국어에 있는 모든 발음을 정확하게 표현하여 주지는 못합니다.

가령
ㅔ 와 ㅐ
의 발음은
"한글"에 정의 된 발음으로 구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주변단어, 문장의 흐름과 뜻, 엑센트와 "조합"하여
ㅔ 와 ㅐ 를 다르게 발음합니다.

이런 발음들은 "명확하게" 구별할 만한 발음의 차이를 발견 할 수는 없지만
분명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을 Native Korean들은 구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살짝 다른 느낌 정도의 발음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 이런점들도 다른 발음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단지 한글은 그 정도의 미묘한
발음차이를 구별 할 만한 문자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뿐입니다.

이런 특징들은 한국어 뿐이 아니라 다른 언어들에도 겪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planetarium의 이미지

물론 제가 이 주제에 대해 깊게 공부한 것이 아니므로 잘못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Quote:
ㅔ 와 ㅐ의 발음은 "한글"에 정의 된 발음으로 구분 할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은 잘 이해가 안가는군요.
한글로 한국어 발음을 표기할 때 분명히 [ㅐ] 와 [ㅔ] 를 구분해서 표기합니다.
송효진의 이미지

ㅔ 와 ㅐ 는 ㅓ 와 ㅏ 의 차이와 같습니다.
입안의 폭을 좁혀서 발음하면 ㅔ 넓혀서 발음하면 ㅐ
명확하게 구별되는 발음의 차이는 있지만,
말하는 도중 자연스럽게 그렇게 해 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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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의 이미지

백번 양보해서 그 종류의 조류를 닥과 다르게 발음한다고 하더라도 그 것은 해당 조류에 대해 ddoman님께서 생각하시는 발음이 닥과 다른 것이지 닭을 발음한 것이 아닙니다.
닭의 발음은 달 혹은 닥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 이외의 발음은 없습니다.

말씀하시는 주장들이 근거가 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말씀하시는 내용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실 수 있습니까?

ㅐ와 ㅔ 발음의 차이는 다음을 참고하세요.
http://www.korean.go.kr/hangeul/cpron/02_vowels/03_comp_01.htm

나는오리의 이미지

전 초등교육받을 때 발음 교육도 받은것 같은데요.

ㄺ ㄼ 같은 받침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도 배웠고요.

생각해보니 지금은 '말하기,듣기'같이 구분해서 가르치는것 같습니다.

wkpark의 이미지

중복글 삭제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sisuc의 이미지


발음이 부족한것 보다는 이렇게 헷갈려도

많은게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글

academic의 이미지

전 ㅐ와 ㅔ 발음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가능한 분도 많은가 보네요.

어릴 때 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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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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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snowall의 이미지

듣는 사람이 구별할 수 있어도 말하는 사람이 구분 없이 말해버리면 말짱 꽝입니다.

--------------------------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ddoman의 이미지

전 어렸을 때

ㅢ 발음과 ㅣ 발음을 구별하여 발음하는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 두개는 어느정도 구별을 많이 하시는분들이 더러 있더군요.
대략 발음의 길이를 통해 구별을 하는것 같습니다.

thom의 이미지

'의' 도 발음이 거의 '예' 가 되고
듣는 경우, '에'랑 헷갈리고
제데로 '의'라고 발음하면 '이' 랑 헷갈립니다.

一一一一一一一
一刻千金 (일각천금) : 한 순간이 천금의 가치가 있다
개과천선: 지난날의 잘못을 고치어 착하게 됨
改 : 고칠 개
過 : 허물 과
遷 : 옮길 천
善 : 착할 선

-------------------
一刻千金 (일각천금) : 한 순간이 천금의 가치가 있다

Prentice의 이미지

스레드 내에 잘못된 내용이 조금 보이는 것 같은데요, vowel quality가 비슷해지면 vowel shift가 일어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유야 어쨌든 말이죠.

웃는 남자의 이미지

'니'가 원래 방언이었는지, 표준어였는지는 국어학자들이 연구해보면 될일이겠죠.

저는 '네'와 '내' 의 발음을 신경써서 들어야 겨우 구분이 가능하고
구분해서 발음하기도 귀찮고 어렵네요.

요즘 세상에서 말할때 '너의'의미로 '네'를 발음해서 사용하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국어사전에 문자로만 존재하죠.

가요프로그램에서 '네'라는 가사가 자막으로 나오더라도 가수들이 '니'라고 부르는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언어는 글보다 말이 우선입니다.
말이 생기고 글이 생겼으니까요.

'네'라는 문자가 발음하기 귀찮고 어렵고 알아듣기도 힘들다면
'네'는 대명사(?)는 아마 없어질거라 생각합니다.

'네' 발음을 못하겠다면 발음을 익혀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노력해서 배워봤자 효용성도 없을 뿐더러 통용되지도 않는 문자발음을 익힐 필요성은
전혀 못 느끼겠군요.

그리고 언어(말과 글)는 맞춤법,발음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비록 맞춤법,발음이 틀리더라도 그것이 많은 사람들간에 널리 쓰이면 그게 장땡이고 맞게 되는 겁니다.
세상이 변하면 언어도 변하기 마련이니
통용되는 말과 글이 바뀌게 되었으면 맞춤법을 바꾸거나 사용하지 않는 발음이 없어지는게 정상이겠죠.

더불어서 언어에서 소위 "순수성"이라는 개념은 없다고 봅니다.
'ㅋㅋㅋ' 같은 초성체를 언어파괴니 뭐라고 할게 못되죠.
혹시 압니까? 몇십년뒤에 'ㅋㅋㅋ'가 표준어가 될지는 모를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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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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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chadr의 이미지

어렸을때 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라고 배웠습니다.
언어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수단이고 소통을 하기위해서는 규약이 필요합니다.

이런 규약은 서로간에 합의하에 생기게 되지요. 표준어라는 것도 사실상 정의가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방언이라는 것도 상대적입니다. 서울말도 서울 방언이고 제주도말도 제주도 방언이지요.

결국은 한국이라는 나라 안에서 사람들이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규정되어진게 현대의 한국어입니다.

또한 한번 정해지면 계속 반드시 지켜져야할 필요성도 없지요. 한국 표준어 정의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어떤 말이 서울에서 많이 쓰여서 대중화되고 널리 쓰인다면 그게 한국 표준어입니다.

표준어 사전에 실린 글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을 정의하고 권장하는 것입니다.

요즘 말들이 많은 언어파괴라는 말도 모르는 사람들이 들었을때 쌩뚱맞은 말이므로 언어파괴라고 규정하는 것이지만 이를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람들한테는 무의미합니다.

최소한 언어파괴라는 단어가 현대에만 있고 천년전에는 없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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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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