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날

ahsan의 이미지

인터넷 달력을 보니 오늘이 한글날이군요.
10년 후엔 아마도 한국인 대부분이 한글날이 있었는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한글을 검색해 보니 재미있는 글이 몇가지 있어서 그 중 한구절 간단히 복사해 봅니다.

신시개천 1715년 기원전 2181년 단군조선 제3대 갸륵단군 경자2년에
현대한글의 원형 가림토 문자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한단고기에 이르길...아직 풍속은 하나같지 않았다.
지방마다 말이 서로 틀리고 형상으로 뜻을 나타내는 진서(眞書)가 있다해도
열 집 사는 마을에도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백리되는 땅의 나라에서도
글을 서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 38자를 만들어 이를 가림토(加臨多)라 하니
그 글은 다음과 같다........

오늘하루 을보륵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야겠네요.

academic의 이미지

환단고기는 20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책이라는 주장이 정설입니다.

가림토 역시 마찬가지로 한글을 흉내낸 거죠. 을보륵이 아니라 세종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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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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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jick의 이미지

환단고기에 따르면 수천 년 전에 한민족이 헬리콥터 잠수함도 만들었다죠. 환단고기를 조금만 늦게 지었으면 분명 인터넷도 우리가 만들었다고 했을 겁니다.

그러면 인터넷을 쓸 때마다 울랄라단군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쓸 수 있었을 텐데, 아쉬비...

academic의 이미지

진짜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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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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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wkpark의 이미지

환단고기 혹은 한단고기는 정설이 아닙니다. 가림토 역시 진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죠.

하지만 여러 정황을 미루어볼때 고대문자가 존재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우리 조상이 것이냐 아니냐를 떠나서요.

인도 구자라티 혹은 데바나가리 문자 등등이 고대문자의 존재에 대한 가설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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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라티 => 구자라+티 / ㄱㅈㄹ 글(자) + ㅌ(토씨)

데바나 가리 (신성한 글. 산스 크리트) => 데바나(신성한) + ㄱㄹ

가리 / 구자라 / 크리트 => ㄱㄹ + (ㅌ)

가림토 => ㄱㄹ + ㅌ

재미로 웃자고 쓴 글입니다~ㅋ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