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은 어떤 것을 쓰시는지요? Hanterm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하얀부엉이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왔더니 선배들이 모두 개발환경으로 hanterm을 쓰고 있습니다.
저도 사용해볼려고 3.1.6 버전을 깔아보려고 했는데.. 잘 안깔리네요.
현재 fedora 11 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make 도 안됬지만, button 과 다른 파일에 malloc 함수의 문제를 찾아내서 new 함수로 고쳐서 make 까지는 성공했습니다.
make install -ti 까지 했는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usr/local/bin/hanterm 에 존재하는 것까지 확인 했습니다.
실행하려고 하면 hanterm: no available ptys 이라는 메시지만 출력됩니다. ㅠㅠ

개발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던 터미널인 만큼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hanterm 말고 다른 터미널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선배들은 오랜시간 한텀의 색깔을 봐와서 익숙하고 색이 가장 편하다고 하던데요.
비슷한 종류의 터미널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danskesb의 이미지

Konsole이나 그놈 터미널도 색깔만 조정해 주면 됩니다. :)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하얀부엉이의 이미지


한텀처럼 어느정도 설정이 이루어진 것은 구할 수 있나요?
색 조정이 가능하다고 해도 어느정도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것을 따라가고 싶습니다만..

imyejin의 이미지

콘솔에서 고전적인 xterm 스타일의 좁은 줄간격을 원할 경우 설정하는 방법을 모르겠더군요. 코딩할 때는 여러 줄이 한번에 많이 보이는 게 좋아서 아마 많은 분들이 이걸 원할텐데, 콘솔에선 설정을 못하겠더군요. 그놈 터미널은 xterm의 느낌이 나게 할 수 있는데 콘솔은 줄간격을 아무리 해도 못줄이겠더군요. 제일 줄간격을 줄여도 그놈 터미널이나 xterm 처럼 되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한글 글꼴과 영문 글꼴을 자유자재로 조합하는 것도 곤란하고요. 그럿다고 콘솔 설정하자고 fontconfig 설정을 건드리자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 같고 그걸로 확실히 해결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윈도 매니저는 KDE 좋아라 하고 쓰지만 콘솔은 안씁니다.

그래서 전 걍 rxvt (rxvt-unicode) 씁니다. 요즘은 UTF-8 기반으로 설정해서 쓰는 게 대세니까 UTF-8 이라면 rxvt 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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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부엉이의 이미지


오늘 터미널만 몇개나 테스트 해보는 중이네요.
rxvt 는 처음 듣는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bushi의 이미지

xterm, hanterm-xf 모두 utf8 가능합니다.
(fedora10 에서도 잘 돌아가니 fedora11 에서도 잘 될겁니다)

선배들이 정말 linux/hanterm 쓰는 거 맞습니까 ?
혹시 linux 가 아니라 다른 unix 를 사용하거나, 서버에 붙어서 hanterm 만 로컬에 띄워 쓰는 것 아니던가요 ?

OTL

하얀부엉이의 이미지

저희 방식이 Xmanager를 이용해서 서버에 접속해서 작업을 합니다.
아무래도 "서버에 붙어서 hanterm만 로컬에 띄워" <-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막 이분야에 진입한 신입이다 보니 설명이 안되는군요 ㅠㅠ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저렇게 할 수 있는건가요?

초짜에게 정성어린 자비를 부탁드립니다. ㅠㅠ

bushi의 이미지

Xmanager 까지 동원해서 hanterm 을 띄울 정도면,
그 hanterm 에서 서버의 다른 GUI 어플리케이션을 불러 쓰는 경우도 흔하다고 가정해야겠군요.

선배님들 하는대로 따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fedora 를 사용해서 서버의 hanterm을 불러 쓰는 것은 쉽지만, 선배님들 눈 밖에 날 수 있습니다.

나중에라도 꼭 해보고 싶다면... 서버가 unix 라면...
1. fedora 의 Xorg 실행옵션에서 -nolisten tcp 를 빼버리는 방법.
2. xauth(혹은 xhost) 의 사용법.
3. 여의치 않을 경우, ~/.Xauthority 를 사용해서 fedora 쪽의 정책을 바꾸는 방법.
이렇게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OTL

하얀부엉이의 이미지


선배들을 거스르려는 것은 아니고,
아직은 신입이라 선배들이 준 숙제(?)가 있습니다.
제가 아직은 서버에 접속해서 업무를 행할 레벨은 안되거든요.
서버의 리눅스 버전이 오래된 관계로,
제가 제 PC에서 리눅스를 사용할때 괜찮은 버전을 찾아보고, 선배들이 사용하는 개발환경에 잘 맞는지 테스트하는 중인데..
기본적인 한텀부터 안되서요 ㅠㅠ

말씀하신 방법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분투와 페도라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쓰면 쓸수록 페도라 11은 이전 버전과 상당히 다른 것 같네요 ㅠㅠ

cjh의 이미지

> 선배들이 모두 개발환경으로 hanterm을 쓰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간만에 듣는 훈훈한 소식이군요 :)

> 선배들은 오랜시간 한텀의 색깔을 봐와서 익숙하고 색이 가장 편하다고 하던데요.

한텀은 xterm 의 패치 형식이라서 X리소스에서 xterm 리소스를 복사해서 쓰거나 하면 됩니다.
(한글 관련된 몇 리소스만 제외)
다만 hanterm이든 hanterm-xf이든 좀 오래된 xterm소스에 기반하고 있어서 요즘 환경에는 잘 빌드가
안된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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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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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하얀부엉이의 이미지

역시나 한텀.. 오래되었다는 문제가 있군요... ;;

익스펙토 페트로눔!!

Necromancer의 이미지

완성형 환경이라면 한텀 참 좋죠.
하지만, UTF-8에서 특수문자 관련 버그들이 고쳐졌는지 모르겠네요. 특수문자만 들어가면 뒤 글자가 다 깨져버리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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