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넷웤쪽에 종사하고 계신분 있나요?

g0rg0n의 이미지

CCNA유통기한이 끝나가서
나름 CCNP나 딸려고 준비중인데..

경력 2-3년에 NP자격증 소유정도면
한국에서
연봉이 어느정도 되나요?

kyiimn의 이미지

시스코 자격증으로 연봉받는 시대는 지난걸로 알고 있는데요..

g0rg0n의 이미지

크헐 그럼
경력만으로 따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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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pang27의 이미지

왜 네트워크 쪽을 선택하셧는지요.
네트워크 작업은 100% 야간작업인데요.

젊으시다면 상관 없겠지만...
그리고 요즘은 CCIE딴 사람들도 다 후회하고 있는데요.
필드경험에 따라 연봉은 측정되요.
"특정 A사의 네트웤 구조 및 문제점을 이미 알고 있다" 이런게 메리트죠

연봉과는 무관합니다.

고통이 지천에 있다한들 어이해 멈출수있더냐

g0rg0n의 이미지

흠흠
여기랑 한국이랑은 많이 틀린가 보내요
CCIE딴 분들은 왜 후회하고계시는지 설명좀 해주세요

호주에선 나름 넷웤쪽도 잘먹고 사는것 같아서
진로를 이쪽으로 잡아놨는데
아직은 호주에 눌러살지 한국으로 돌아갈지 확실히 정한건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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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heekl의 이미지

굳이 한국으로 돌아오시려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질문드리는겁니다)

가족문제 등이 아닌 경우라면 저라면 그냥 호주에 눌러 살 것 같습니다. 한국 올 생각 전혀 안 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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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you new people. I have just one rule :
Everyone fights, no one quits. If you don't do your job, I'll shoot you myself. Do you get me?

--

g0rg0n의 이미지

호주에산지 십년째 접어들었는데

한국이 그러워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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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iimn의 이미지

시스코 자격증 붐이 일어났을때는 CCNA가 있으면 기본 연봉이 몇이고
CCNP는 몇이고 CCIE는 몇이다... 이런게 있었지만..
말 그대로.. 붐이 일어났기 때문에..

네트워크쪽으로 관심이 있다.. 그러면 너도나도 덤프만 보고는 자격증을 따버렸습니다.
그 결과 CCNA나 CCNP에 대한 가치나 희소성이 낮아졌고,
자격증을 취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덤프만을 달달 외우는식으로 공부를 했기때문에
CCNP를 가지고 넷마스크도 모르는 사람이 생겨나버렸습니다.
(실제로 저희 회사에 그런사람이 면접을 보러왔었습니다)

g0rg0n의 이미지

-_-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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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han의 이미지

호주에서 웹디자인 하는 대학 동기가 있는데
제가 한다리 건너 듯기론

호주 연봉 시작이 8000부터고
호주 시민권자 아니라서 그이상은 받지 못한다고
하던데.. 사실 인가요..?

대한민국에서 웹디자인 하면 연봉 2000에서 ~2500 정도
예상하는데.. (제 친척분이 게임쪽 디자인 하시는데 4000 ~ 5000 정도 받는것 같습니다. 10년 정도하신것 같습니다..)

이말이 사실이면 전 못들어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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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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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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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rg0n의 이미지

보통 졸업 바로하고 갖게되는 graduate job들이 보통 연봉 35k이상입니다

팔천이면 팔첨만원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환율 팔백으로잡으면 연봉 십만불 이군요..

제가 보기엔 맥시멈 연봉이 십만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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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5pnz의 이미지

자격증 있는 분하고 없는 분하고 연봉은 별 차이 없어요.
2000년대 초반에 반짝했을 뿐...
그냥 취직할 때 가산점 붙는 정도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꺼에요.

phpdoumi의 이미지

네트워크쪽에서 밥 실컷 먹고 이제 서버쪽으로 갈아탄 사람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네트워크는 설치가 완료되어 더이상 네트워크만으로는 시장이 없습니다.

현재 인력도 남아도는 상황에 라이센스 하나 추가한다고 더 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는 IT를 하기위한 base로 삼는 것은 좋지만, 먹고 사는 문제로는 어울리지 않을 듯합니다.

g0rg0n의 이미지

흠흠
여기도 경력 > 자격증이긴 하지만
한국에선 시스코 자격증도
그냥 이력서에 한줄 추가하는 정도인가 보내요 -_-

그럼 질문을 살짝 바꿔서
넷웤 경력 2-3년정도 되면
어느정도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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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mancer의 이미지

한 4년 전인가 넷웍 유지보수업체에 그쪽과 상관없는 개발자로 다녔었는데, 엔지니어들 보니까 자격증있다고, 경력있다고 더 쳐주는건 없었습니다.

넷웍으로 먹고 살고 싶다면 랜공사, 특히 보통 사람들은 보기 매우 힘들거나, 면허 나와야 할 수 있는 분야(광케이블 등등)에 대한 설치공사를 벌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쪽에 연관된 곳이라면 전기통신공사협회라는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앞에서 이야기한 광케이블 설치 같은 경우 면허 따고 프리로 뛰는 사람들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여튼간에 할수 있는 사람이 적거나 각종 면허 같은 자격제한이 걸려있어 아무나 못하는 곳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것들을 빼고, 단순히 CCNA 등등이 통하는 넷웍으로만 먹고살겠다면 큰 기관의 네트웍 문제가 발생했을때 이를 책임지고 고치는 유지보수업체가 대부분인데, 일단 월급은 제대로 나오긴 하지만 짭니다. 특히 유지보수대상기관이 공공기관이 많다면 이런 경향이 더 합니다. 그리고 월화수목금금금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낮에는 각종 업무와 외부 서비스로 인해 네트웍을 죽이면 안되기 때문에 네트웍 설치/변경작업은 새벽에 많이들 합니다(공공기관 홈페이지 보면 가끔가다 몇일 몇시부터 무슨이유로 멈춘다는 공지가 올라옵니다. 그시간대가 님이 일할 시간대가 됩니다). 그리고 넷웍에는 서버들이 물려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들까지 손봐야 하는경우 많습니다. 넷웍만 가지고는 먹고 살기 힘들다는게 이때문입니다. 다그런건 아니지만 유지보수업체 대부분은 낮 9시~저녁 6시는 일없어도 무조건 사무실에 머물러 전화응대 대기하고 있고, 당직도 섭니다.

첫회사때 저도 그 협회 등록했는데, 신경 안써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때는 랜공사도 했지만 지금은 넷웍으로 먹고살지는 않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g0rg0n의 이미지

흠 한국이 인프라가 커서
유지보수쪽으론 일거리도 많고
보수도 꽤나 클줄 알았는데
전혀 아닌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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