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주의

angpang27의 이미지

업무에 있어서 보다 빠른 아웃풋을 내기 위해 대강주의에 사로잡혀 일을 진행하지는 않는지요?
제주관은 난해한 업무를 미루는 성향이 있습니다..
일단 쉬운 잡부터 해결해놓고 난해한 업무는 지속적으로 고민해보면 풀리지 아니하겠는가.
이관점으로 이바닥을 살아왔지요

하지만 재가 틀린듯...
이제와 생각해보니..

마지막신에서는 고민거리를 계속 머리속에 담아두었던것은 아무 도움이 안되었던 것이였습니다.
난해한 작업은 고민을 하건 말건 똑같은 시간이 걸려서 처리를 해야했던것이고,
내 자신을 자학하는것 밖에 안되었던것이였구요..

swish95의 이미지

맨날 글만 보다가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메일도 3통이나 쓰고 이렇게 답글까지 다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신중주의 보다는 대강주의가 낫다고 봅니다.

물론 신중한것도 좋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먼가 대강이라도 나와야 테스트도하고 다음단계가 진행되니까

좋게 얘기하자면 점진적인 개발? 이 되겠지만

지만 맨날 신중하다고 하면서 나오는 결과물은 대충 만든거랑 별차이 없는경우가 많죠

물론 이런경우에도 나름의 고민이 있었으니까 놀았다고 볼수는 없지만 결과만 보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저도 대강주의보다는 신중주의에 가깝지만 알아주는 사람 없더군요

오로지 결과만 보고 그 결과에 대해 질적으로 분석이 안되는 사람이 위에 있다면...

대강주의라고 보지 마시고 점진적인 개발이라고 보시면 맘이 편해지실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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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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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

vhgksl의 이미지

그나저나.. 중간중간에 보고하는것도 좋은것이지만.
오히려 역습당할수도? 중간에 어느정도 성과가 있으면 괜찮지만 만약 그분의 기대치에 못미친다면..
혼나기 마련이죠.. 혼 안나기 위해서 조금더 해보다가 보고할것이냐.. 아니면 지금 보고하고 혼나고 지적을 받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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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까지 가봐야 안다!!

youlsa의 이미지

제 경우에는 "대강주의"쪽에 가까운 듯...

"대충대충 완벽하게"

"Make it work.
Make it work right.
Make it work fast."

대부분의 경우에는 잘 되는데 가끔은 대박 작살나죠. ^^
게다가, 요즘에는 웬지 이대통령도 비슷한 방식으로 일하는거 같아서 살짝 기분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
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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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papa의 이미지

빠른 아웃풋을 먼저 낼수 있는 개발을 선 진행하는 것이 윗사람들에게 이쁘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복잡한 개발에 대하여 Due-date만 넘기지 않는다면 말이죠. ^^

angpang27 님의 관점이 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철이 아빠 입니다. :D

철이 아빠 입니다. :D

angpang27의 이미지

인용 : // "Make it work.
Make it work right.
Make it work fast."

대부분의 플젝이 시간에 쫓기는데, 위와같이 처리할수 있는 노하우라도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고통이 지천에 있다한들 어이해 멈출수있더냐

송효진의 이미지

그 대강주의가 체계화 되면 애자일 방법론이 되는것이겠죠?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Darkcircle의 이미지

나름대로의 밸류를 지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걸 "요령"이라고 하죠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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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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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angpang27의 이미지

인용 : // 그런걸 "요령"이라고 하죠 -ㅅ-)/ ...

좋게 말하면 요령이고, 나쁘게 말하면 야매 인듯 싶은데요.ㅋㅋ

고통이 지천에 있다한들 어이해 멈출수있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