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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눈에 들어왔네요.

koseph의 이미지
글쓴이: koseph / 작성시간: 목, 2009/05/28 - 1:57오전

먼저 서거하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합니다.

요즘 통 일도 안되는 군요.

정신이 멍한게........ 제대로 한방 맞은 기분입니다.

우연히 30분 다큐 녹화파일을 보다가 2001년에 미방영된 내용이 나오는데 좀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노짱의 컴퓨터 책상에 알짜리눅스5 책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저 책은 훨씬 이전에 나왔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 책이 일반 사용자를 위한 내용보다는 TCP/IP와 여러 서비스에 관련한 내용이 많았을거 같은데 과연 저 책을 노짱이 읽으셨을까 궁금해지더군요. 아드님이 보셨을까?

아마 제가 이 화면을 대선 전에 봤다면 노짱을 찍었을 것입니다.

정치하시는 분 중에서 리눅스에 관심을 갖는 분은 TV로도 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DJ 정권 하에서 공공기관 프로젝트에 리눅스 기반의 제안서를 몇번 내었다가 퇴짜를 맞은 기억이 있는 저로선 사연이야 어떻든 이 화면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화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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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icon MrRoh_Alzza_Linux2001.jpg42.49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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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madman93의 이미지

글쓴이: madman93 / 작성시간: 목, 2009/05/28 - 2:02오전

변호사 출신이시니..
불법으로 쓰자니 그렇고
돈주고 사자니 뭐하고 해서 리눅스 쓰고 계셨나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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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n + trac + my project --> succ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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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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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eph의 이미지

글쓴이: koseph / 작성시간: 목, 2009/05/28 - 2:12오전

리눅스를 직접 사용하고 있는 화면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좀 자세히 보기 위해 캡처한 화면의 뒷부분을 봤는데 IE 즐겨찾기를 정리하고 있는 부분이 나오는 군요.

2001년에 리눅스를 데탑으로 쓰는 정치인이었다면 해양수산부 장관이 아니라 정보통신부 장관을 했었어야 맞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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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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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snowall의 이미지

글쓴이: snowall / 작성시간: 목, 2009/05/28 - 9:16오전

뭐...그럴수는 있겠지만
해양수산부 장관이 리눅스를 쓴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그런 컴퓨터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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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dhunter의 이미지

글쓴이: dhunter / 작성시간: 목, 2009/05/28 - 9:02오전

위의 링크에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V3도 사서쓰는 대통령입니다.
이 말인즉슨 '정품' 썼을거고, 게다가 윈도 썼겠죠
--
from bzImage
It's blue paper

from bzImage
It's blue paper

Mr.Dust의 이미지

글쓴이: Mr.Dust / 작성시간: 목, 2009/05/28 - 2:42오전

작년쯤인가 노하우.com 의 서버 관리자와 메일을 주고 받았습니다.
Mr.Dust : "아니 다른 곳도 아니고 노하우.com 에서... 블라블라."

아래는 메일 내용 중 일부입니다.

Quote:
노무현님(하이텔 세대라서 님자 붙이는게 습관이지만, 상당히 좋더라구요 ^^) 께서는 리눅스 대통령을 표방하셨고,
초창기 노하우 홈페이지는 CopyLeft 를 모토로 하였습니다.
saemaro의 이미지

글쓴이: saemaro / 작성시간: 목, 2009/05/28 - 3:28오전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17261&g_menu=020200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511020162

및 관련 포스트

http://kldp.org/node/59366

iris의 이미지

글쓴이: iris / 작성시간: 목, 2009/05/28 - 2:27오후

적어도 앞의 몇 장 정도는 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요즘은 대통령의 질이 떨어져 있기에 그렇게 잘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러한 것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아는 것으로도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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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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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qprk의 이미지

글쓴이: qprk / 작성시간: 목, 2009/05/28 - 4:15오후

내가 리눅스 입문할때 본책이랑 같내요.. 아직 책상에 있는...

멋진남자...

kirrie의 이미지

글쓴이: kirrie / 작성시간: 목, 2009/05/28 - 9:40오후

파일구리까지 쓰시던 분인데요 뭘... (두번째 사진 우측 하단 참고)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winner의 이미지

글쓴이: winner / 작성시간: 목, 2009/05/28 - 9:43오후

나이먹으면서 저렇게 살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Forgotten_의 이미지

글쓴이: Forgotten_ / 작성시간: 금, 2009/05/29 - 11:48오전

아쉽게도 저건 합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select99의 이미지

글쓴이: select99 / 작성시간: 금, 2009/05/29 - 12:56오전

노무현대통령은 웬만한 개발자 빰칠정도의 컴돌이였습니다.
민주주의 2.0 자체만봐도 이미 개념파악되죠..

^_^의 이미지

글쓴이: ^_^ / 작성시간: 금, 2009/05/29 - 10:36오전

▶◀IT대통령

그러나 지금은 다시 종이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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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헤죽 헤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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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헤죽 헤죽

ruinfire의 이미지

글쓴이: ruinfire / 작성시간: 금, 2009/05/29 - 1:14오후

석기시대.. 근조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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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어딘가가 간지러운데 찾아 긁을 수 없는? 그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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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어딘가가 간지러운데 찾아 긁을 수 없는? 그런 기분??

soungno의 이미지

글쓴이: soungno / 작성시간: 금, 2009/05/29 - 4:53오후

저런 분이 가셨습니다.
정말 오늘 보내드리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문현 대통령님의 뜻은 이처럼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는것 아닐까요?
차별없는 정보화 사회를 위해 지금은 힘들지만 다시 열심히 이루어 나가야지요.
보고싶습니다.

잘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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