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 기본 폰트에 대한 건의

최근에 렉시굴림폰트를 알게 되면서, 리눅스에서 깨끗한 한글 환경이 가능하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기쁩니다.

다만, kldp는 기본폰트가 serif로 되어 있는 듯 싶어서, 글이 모두 은바탕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은바탕이 이쁜 글체이기는 하나, 작은 폰트를 표현함에 있어 hinting과 Anti-aliasing이 on 되어 있을때 흐리게 나오더라구요. 그것을 off하면 또 울퉁불퉁하게 나오는 느낌이 있고 해서 딜레마입니다. 물론 serif를 렉시굴림으로 할수도 있겠지만, 굴림체는 sans-serif임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명조체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 합니다. :)

1. 히스토리를 잘 모르겠지만, 어째서 kldp는 명조체가 기본이 되었을까요? (보통 한국어 웹사이트들은 굴림을 기본으로 하는 것 같은데요...)

2. 혹시 kldp의 기본폰트를 바꾸는 것이 어렵지 않다면, 굴림으로 바꾸어 주시면 안될런지...

3. 죄송합니다. 그냥 주제 넘는 얘기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그냥 자유게시판이고 해서, 끄적거려봅니다. 렉시굴림과 같이 바탕체(serif)도 깔끔하게 나오는 그런 폰트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