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감 선거 결과 - 기분 좋네요.

alfalf의 이미지

경기도 교육감 선거 결과가 아침부터 사람 기분 좋게 만드네요.
특히,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매우 기쁜 소식입니다.
이제 적어도 경기도에서는 그 일제고산가 뭔가 줄 세우기 시험 안 보겠죠?

제가 얼마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업 성취도가 가장 높은 나라가 핀란드고 2위가 한국이랍니다.
그런데 학교 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1위 역시 핀란드라고 하더군요.
한국이요? 정확한 순위는 기억이 안 나지만 굳이 순위를 말하지 않아고 아시겠죠?

우리 아이들도 핀란드 같은 교육 환경 속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 벽돌이 놓였다고 생각하면 너무 비약일까요?
하여간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Fe.head의 이미지

기분은 좋긴한데..

투표율 적은건 정말 답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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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queryman의 이미지

투표율이 낮은건 어쩔수없는것 같아요...

1. 경기도 -> 서울시로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고

2. 또 투표일이 휴일도 아니고.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로 판단이 된것은... 시간이 있는 분들이(주부, 노인등) 생각이 바뀌었단 것이니깐

긍정적으로 생각이 되네요..

4월 재보궐 선거때도 이대로만 갔으면 좋겠네요..

현정권에서 4월 재보궐 선거를 노려 전대통령 비리를 터트린것이 어느정도 영향을 가질지는 결과가 알려주겠죠..

국민들은 영원히 무지한 백성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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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지나가던 개새끼도 하지.. 실천하는건?? 나도 할수있지...
http://www.mrd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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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IT 생활... 실증나고 짜증나고...
근데 왜 맨날 it관련 소식만 보고 ;;; 님휘

youlsa의 이미지

새벽에 투표를 했는데요.. 경기도민이라...

투표 장소를 도대체 알수가 없게 해놨더군요. 집으로 우편물을 보냈다는데 안온 집이 태반인거 같고... 벽보나 게시판 같은데도 장소 설명은 없고...

사이트를 찾아보니 서버는 죽어있고.... (경기도 교육감 선거 사이트 웹 서버의 포트가 7070 포트더군요 -_- )

그래서, 지난번 지방자치 선거때 투표했던 장소에 혹시나 해서 가봤더니 과연 거기서 투표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출근 전에 간신히 투표 했습니다. 투표하러 온 사람이 거의 없던데 오신 분들도 거의 선생님들인 것 같더라구요...

어쨌든 투표를 한 보람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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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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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adist의 이미지

전 심지어 투표장소가 바뀌었더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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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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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lifthrasiir의 이미지

개인적으로는 교육감 투표 같은 거 하기 전에 아이추판다 님의 글을 먼저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무엇이 진짜로 중요한지에 대한 개념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wkpark의 이미지

핀란드와 우리나라는 1위 2위를 다툰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육방식이 전혀 판이하죠.

핀란드같은 경우는 1년을 아예 쉬게하는 제도도 있는데, 그 일년동안 자기가 하고싶은거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하는군요.
그런 후에 다시 공부하면 학업 성취도가 떨어질 것 같은데, 통계적으로 오히려 성취도가 올라간다는;;;

그밖에 핀란드는 전 국민 대상 모든 교육이 완전히 무료라고 하는데.. EBS 지식채널에 나왔던 영상입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antz의 이미지

멋지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군요.

저런 정신으로 계속 한다면, 삼성, LG에 뒤지지말고 노키아 계속해서 1등 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Blog : http://lum7671.wordpress.com, http://lum7671.egloos.com

superwtk의 이미지

아... 저는 세금 20% 내는거 가지고 높다고 불평했었는데, 그쪽 동네에선 60%까지도 내는군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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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min.us

alfalf의 이미지

전에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가 모 대학 강연에서 대략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한 적이 있죠.

Quote:
$1,000 (이후 금액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예를 들면) 버는 사람은 10%를 세금으로 내면 $900만 남기 때문에 생활이 힘들어 지지만 $100,000 버는 사람은 50%를 세금으로 내도 $50,000 나 남아 여전히 풍족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따라서 더 버는 사람의 세율은 더 높아야 한다.

빌 게이츠가 이쪽 분야에 어떤 영향을 끼쳤느냐를 떠나 저런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미국 1, 2위 부자라는 사실이 부럽습니다.

그나 저나 우리 나라 잣대로 보면 저 두 사람도 좌파 빨갱이가 되는 건가요?

select99의 이미지

우리나라 세금웃긴게...

재산세같은경우.. 중하위층에서는 누진이 적용되는데.. 어느정도 재산이상이되면.. 누진이 아니라.. 그냥 일정비율이됩니다..ㅋ

즉, 없는사람끼리 누진적용하고 3억이상재산이되면.. 좀상위층이되면.. 누진적용없이.. 일정비율로 유지됩니다...ㅎ

"현재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과 세율은 ▲4000만원 이하 0.15% ▲1억원 이하 0.3% ▲1억원 초과 0.5%로 적용되고 있지만, 개정안에는 ▲6000만원 이하 0.1% ▲1억5000만원 이하 0.15% ▲3억원 이하 0.25% ▲3억원 초과 0.4%로 ....."

youlsa의 이미지

대신 종부세가 기다리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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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제가 찍는 사람은 꼭 떨어진다고 하는 징크스가 깨진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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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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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alfalf의 이미지

헛, 읽고 보니 저도 한 동안 같은 징크스가 있었군요. ^^
그런 의미로서도 기분 좋은 결과입니다.

chunsj의 이미지

저도 그래요. 그래서 다시 희망을... (내가 찍어도 된다...)

kucuny의 이미지

투표율이 너무 낮은것은 좀 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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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 kucu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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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osens의 이미지

투표율이 낮아서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left, red 하면서 우루루 몰리는 분들이 무섭다는 생각을 종종 하거든요.

아무튼 이 기회에 제대로된 교육의 기틀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