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번에 외장 ODD가 고장나여 구입을...

혹시 후에 저같은 질문 혹은 상황에 빠지신 분이 계실까봐

삼성 SE-T084M의 사용후기를 간단히 몇자 적어봅니다.

TC4400의 제공 ODD와 삼성 SE-T084M를 비교해볼 경우
우선 속도면에서는 HP에서 제공해주는 ODD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TC4400에서 USB와 전원을 동시에 공급받을 수 있는 특수 케이블(TC4400 오른쪽에 그 단자가 있습니다.) 덕분인지
시디 읽는 속도는 내장 시디롬처럼 아주 빠르게 읽어대더군요.

반면 삼성 SE-T084M의 경우 전원공급을 단지 USB단자에서만 받습니다.
따로 전원 공급 받을 수 있는 곳도 없으며 오로지 USB만에만 의존합니다.
이 점이 장점으로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예로 윈도우 비스타 설치를 USB를 하나만 사용하여 삼성 SE-T084M할때
설치 속도가 아주 거북이 속도입니다.
저같은 경우 너무 느려 설치 켜두고 바깥 외출까지 하고 왔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USB 2개 연결하여 삼성 SE-T084M를 사용했을 경우 HP ODD와 같이 전원공급 케이블 혹은 특수 케이블 사용없이
단지 기본 USB포트만으로 빠른 속도를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속도를 제외하고 소음으로 따지면

둘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지만 이상하게 삼성 SE-T084M이 조금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 같군요.
그렇다고 듣기 싫을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어느정도 조용한 내장 ODD 사용에 익숙하신 분들한테는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은 모델일지도 모르겠군요.
데스크탑 ODD랑 비교했을시는 외장 ODD는 원래 좀 소음이 나는편이지만
삼성 SE-T084M는 저의 집에 있는 ODD기계들에 평균정도에 약간 조금더의 소리가 났습니다.

윈도우 상에서 데이터 읽는 속도는
HP ODD에게 손을 완벽하게 들어주고 싶습니다.
동영상을 시디로 구워서 볼시 삼성 SE-T084M에서는 버벅거림이 조금 있습니다.

잘 나오다가 보고 싶은 부분을 클릭해서 보게 되면 약 몇초간의 버벅거림이 HP ODD에 비해 심하게 있더군요.
이 점은 솔직히 저도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과 디자인을 정리해보죠.
자세한 현제 시세는 모르겠지만 제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본 결과
어떤 분은 HP ODD를 20만원에 사셨다는 분도 있더군요;;(정확하진 않습니다. 단지 리서치 결과일뿐입니다;;)

삼성 SE-T084M의 경우는 10만원초의 가격입니다.

만약 저 위의 시세가 정확하다면 거의 2배이상 차이나는 가격입니다.[삼성 SE-T084M 승으로 두고 싶군요.]

디자인은 TC4400을 사용할시 비교하면 당연히 HP ODD가 좋을지 모르나
다른 노트북을 사용할시에는 정말 삼성 SE-T084M의 디자인은 빛납니다. 투박한 HP ODD디자인이 아닌 뭔가 부드러운 느낌을 주거든요.

평균적으로 보면
HP ODD가 앞써있습니다.

하지만 삼성 SE-T084M 역시 ODD중 저급가격으로 많은 기능을 지원하며
USB2개 활용시에 HP ODD와 비슷한 성능을 냅니다. 특히 시디를 넣을때 밀어서 넣는 느낌이 웬지 마음에 들더군요.

관계 없는 예기일지도 모르겠으나 예전에 PS2를 사용하다 시디 트레이부분(시디 넣는 부분? 명칭을 모르겠군요)을 밀어서 넣다가 부서진 기억이 있어 삼성 SE-T084M의 그냥 시디자체를 밀어서 넣는 방식은 안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와 동시에 오는 먼지문제는 있습니다만 그것은 관리만 잘한다면 아마 아무 문제 되지 않겠지요.

쓸만큼 쓰고 보니 이거 참..
도움이 되기나 할까 걱정이 됩니다.(워낙 글자체에 재주가 없어서..)

시간이 날때 제 블로그에 정리를 해서 써볼 예정입니다.
그럼^^

シャントット
「ヘッポコ君のくせによくできましたわ。
褒めてあげますわ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