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용으로, 워크스테이션(서버급)과 데스크탑(pc급)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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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사람이 혼자 쓸 용도로 공학계산용(리눅스 기반, 포트란/C+ 연산, 쉘 프로그래밍 및 시뮬레이션) 컴퓨터....를 구매할 때,

150만원 전후 가격의 "워크스테이션(서버급)"과 "데스크탑(pc급)" 이 둘 간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보충)
제 작업은 주로 공학 연산으로서, 디스크에서 자료를 읽고 쓰는 작업이 많구요, 메모리 활용도도 높습니다.
주로 수십~수백메가, 크게는 기가바이트 단위의 파일들을 읽어서 연산하고 (포트란이나 쉘 스크립트로), 저장하고 하는 일들이죠.
mpi등을 이용해서 cpu를 여러개 분산해서 하는 작업까지는 아니고요. 주로 단일 cpu안에서 작업은 이루어집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어떤 웤스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연산 속도가 꽤 차이가 많이 났었습니다.
두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고요.
제가 하드웨어 지식도 짧아서 잘은 모르지만,
메모리(캐쉬 메모리 등)를 얼마나 유용하게 쓰고 하드와의 자료 주고받고를 얼마나 부드럽게 하느냐가 결정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용도일때, 웤스와 데탑 어떤게 좋은가요? (이렇게 결론적으로 질문을 적으니...좀 .. ㅎㅎ)

poplinux의 이미지

안정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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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리눅스 관련 프리렌서 지향

koseph의 이미지

일반 PC(조립 PC)
본인의 선택에 따라 그 가격으로 훨씬 더 나은 CPU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일일이 본인이 하드웨어 호환 여부를 다 확인하셔야겠죠.
메모리도 거의 Non-ECC를 씁니다.

전용 서버
서버라면 그네들이 패키징 해놓은 걸 그대로 쓰는 거구요. 서버의 경우엔 대개 특정 OS에 대한 호환성이 검증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브랜드 서버의 경우이구요.)
메모리를 거의 대부분 ECC를 채용하죠. 메모리 크기가 올라갈 수록 ECC가 더 유리합니다.
전용서버라고 다 좋은 건 아니구요. 어디 이름도 알 수 없는 회사 것들은 무늬만 전용 서버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사양을 필히 확인하구 구매하셔야 합니다.

[결론]
혼자서 쓰실 거라면 일반 PC + 냉각장치(저소음 팬)로 해결보시는 게 비용면에서 유리하실 겁니다.
물론 직접 조립하실 수 있으면 이게 비용 vs. 효과가 좋죠.

근데 요즘 150만원짜리 데스크탑이면.... 계산 용도로 엄청 좋은 거 살 수 있지 않나요?
게임 할 거 아니니깐 비디오 카드 대충 끼운다는 가정하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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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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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foruses의 이미지

질문이 모호했군요. ^^;

제가 말씀드린 "서버"란 워크스테이션을 의미합니다. 즉 HP, 컴팩, Sun 등에서 만든 컴퓨터를 말하고요(물론 조립서버도 있겠구요),
일반 pc란 삼성, 삼보 등 일반 백화점에서도 살 수 있는 데스크탑 pc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웤스냐 데탑이냐로 구분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두 개의 차이를 좀 알고 싶거든요. 공학용으로 활용하는 경우에요.

예전엔 막연히 웤스가 가격도 비싸고 스카시 하드도 달렸고, 잘은 모르지만 캐쉬 메모리도 크고해서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데탑 성능도 무지 좋아지고 있잖습니까.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웤스와 데탑의 구분, 특히 웤스가 좋을 수 밖에 없는 점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즉, 사양을 최고로 한 데탑 vs 보통 수준의 웤스의 경우, 어느 쪽이 좋을까요.

koseph의 이미지

동일한 플랫폼이라면 사실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특히 X86_64 플랫폼의 등장으로 RISC 기반의 워크스테이션은 예전에 비해 입지가 많이 좁아졌죠. 단가 면에서도 그렇구요. 이런 면에서 리눅스의 영향이 지대했다고 봐야겠습니다.

원래 구분 기준을 따져 본다면,

Workstation
산업/사업체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계산 능력과 CAD와 같이 3D 그래픽이 많이 필요한 경우에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장비죠. 대개 이런 경우 큰 대역폭을 갖는 I/O가 필수이고 메모리도 많이 다룰 수 있어야 하고 CPU의 연산능력도 뛰어나야 하죠.

Desktop
이건 일반 범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PC를 말하는 거구요.

[요즘의 차이??]
예전엔 workstation의 경우에는 일반 데탑에 없는 특별한 컨트롤러와 좀 더 큰 대역의 확장 슬롯, 고성능 하드디스크, 심지어 많은 양의 메모리를 다룰 수 있도록 별도의 아키텍처를 가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PC에서 채용하고 있는 버스, 메모리, I/O 컨트롤러 즉, 아키텍처 컴포넌트의 성능은 올라가고 가격은 하락하면서 앞서 말한 워크스테이션 능력을 고급 데스크탑이 충분히 따라잡고도 남죠.

거기다가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두말할 나위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워크스테이션 1대 값에 데스크탑 2대 이상을 묶어서 클러스터링하는 기술까지 등장하면서 아주 특별한 목적이 아닌 이상 요즘은 워크스테이션이 서버 역할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특별히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이나 툴이 특정 RISC 플랫폼이어야 하는 조건이라면 이런 경우엔 서로 비교하기가 애매해지네요. 데탑은 못하는 걸 워크스테이션은 해내는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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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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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niti의 이미지

일반 PC를 계산용으로 사용하면 1년도 안되어 고장날 겁니다.
계산을 주로 하면 부하가 많이 걸려 하드웨어가 금방 노후화됩니다.
서버, 워크스테이션 용 하드웨어는 호환성 검사 및 내구성 테스트가 충분히 된 컴퓨터입니다.

그러한 점은 당연히 일반 PC랑 다르며, 일반 PC를 사용하다보면
드물게 부팅 안 되는 경우, 드물게 하드 인식 못하는 경우, 드물게 파워가 꺼지는 경우,
드물게 하드웨어적인 문제로 다운되는 경우가 있는데
서버/워크스테이션 급 컴퓨터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데이터의 손실을 감수할 수 있고 사용중 작동이 중단되어도 된다면 일반 저가 PC가 제일 좋고,
그렇지 않다면 서버, 워크스테이션 급 컴퓨터를 사용해야겠죠.

일반 PC와 서버(워크스테이션)의 차이점은
* 가정용 밥솥과 영업용 밥솥의 관계,
* 가정용 노래방 기기와 영업용 노래방 기기의 관계
* 가정용 오디오와 영업용 오디오(PA)의 관계
* 가정용 찜질기와 병원용 찜질기의 관계
와 비슷합니다.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안정성과 내구성이 더 뛰어나죠.

단, 완제품 서버/워크스테이션 구매시 주의점이 CPU는 제온이나 옵테론, 메모리는 ECC가 사용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완제품 서버 또는 완제품 워크스테이션을 구입했다하다러도 일반 PC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메인보드, 파워, HDD는 기본적으로 서버/워크스테이션 급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koseph의 이미지

예전에 유명했던 ASUS P4P-800으로 클러스터(60대)를 구축했는데.....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벌써 몇 년이 지났는지 모르겠군요.

파워 좀 좋은 것 써주구요. 냉각 문제만 해결하면 견고성에 있어서는 거의 차이 없다고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IDC에서 사용하는 서버 역시 일반 PC로 꾸며서 넣었는데(상면료 차이가 없어서) 5년 넘게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때 브랜드 워크스테이션은 심리적 안정감, 그리고 고장 났을 때 보증 문제인데....
보증 서비스를 제대로 구입하지 않는 한 워크스테이션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머리 아플 수 있습니다. 경비만 죽어라 더 들구요.

외국의 경우 돈없는 대학원생들이 직접 만든 Ghetto cluster 유명합니다. 다들 그걸로 논문도 쓰구요.

아주 전문적인 연구기관이 아닌 이상 개인이라면 굳이 그 비싸기만한 워크스테이션을 살 필요가 있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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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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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niti의 이미지

그런 경우도 있죠. 그래서 Asus의 인지도가 높고 잘 팔리죠.
어떤 tyan 메인보드는 고장도 잘 나고 버그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단, 서류상으로는, 서버/워크 급 부품이 PC급보다 스펙상 MTBF가 높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서버/워크 급 부품이 품질이 좋습니다.

foruses의 이미지

그런데, 메인보드, 파워는 알겠는데 서버/워크스테이션급 HDD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요?

cogniti의 이미지

시게이트 홈페이지에 보니 Barracuda® ES.2 Hard Drives 이런 하드가 있네요.
웨스턴디지털 홈페이지를 보니 WD RE3 이런 하드가 있네요.

datasheet를 보시면 일반 PC 제품과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programmeryh의 이미지

묻지마 쓰신다면... 꽤 빨리 고장날 겁니다...
파워 좋은거 쓰시고, GTX295 3장 끼워서 CUDA 컴퓨팅 서버를 만드는것은 어떠련지요...
(다만... 전기세 압박 -_-;;)

shame2의 이미지

i7에다가 테슬러 네개 밖아버리는겁니다..
개인용 슈퍼컴터죠 ㅎㅎ

프비 매니아~

koseph의 이미지

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이거 괴물이라고 하던데 단가가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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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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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koseph의 이미지

인텔 코어 i7 블룸필드 920 제일 싼 게 40만원이 넘군요...

4개면 이것만 해도 160만원이 넘는군요.

넘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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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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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ses의 이미지

인텔 코어 i7이라면, 별 지식없는 그냥 제 느낌 상 워크스테이션은 아닌 강력해진 데스크탑 정도로 이해해도 되는건가요?

왜냐면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제품이,
컴팩 등의 완제품 서버(요건 분명 워크스테이션, 알파 칩을 쓴 듯)와 amd opteron 조립품을 주로 써왔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웤스냐 데탑이냐의 구분 기준은 cpu가 "amd냐 인텔이냐"로 구분해 왔었는데요, 맞는 구분방법인가요?

쉽게, 상세히 가르쳐주세요~~~^^

koseph의 이미지

QuadCore니까요..... 대가리 4개 짜리.... 하이퍼쓰레딩 하면 8개로 보이겠죠.

아직 대중화가 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듯 싶네요.

CPU만 가지고 본다면 데스크탑 용으로는 너무 사치인 듯 싶구요.

웍스테이션 용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웍스테이션은 앞서 말씀 드렸듯이 대용량 데이터처리, 고속 연산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CPU 스펙만 보더라도 코어수가 많고, FSB가 더 높고, CPU 클럭이 높은 쪽 고급형(L2, L3 캐시도 크죠)을 많이 채택합니다.

메인보드 역시 CPU에 걸맞도록 I/O를 배치하고 전원설계도 아주 꼼꼼하게 하죠. 그래서 단가가 일반 데스크탑에 비해 월등히 비쌉니다.

예전엔 ASIC 기반의 CPU보다 RISC 기반의 CPU가 웍스테이션의 용도에 더 부합했기 때문에 Alpha나 UltraSparc을 채택했지만 요즘에는 x86기반의 데탑용 CPU도 옛날 UltraSparc이나 Alpha보다 더 빠릅니다.

요즘도 알파로 제작하는 웍스테이션이 있기나 한지 모르겠구요. 알파를 제작했던 DEC가 컴팩으로 넘어갔다가 결국 HP에 합병되면서 이 사업 자체가 없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을 못하겠네요. 제가 말 재주가 좋질 않아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꼭 CPU 하나만 가지고 데스크탑과 워크스테이션을 구분하는 건 아닙니다. 특히 님께서,

Quote:
cpu가 "amd냐 인텔이냐"로 구분

하는 것은 큰 오류죠.

AMD Opteron을 기반으로 하는 웍스테이션 제품도 나와 있거든요. 물론 인텔 CPU로 제작한 것도 있구요.

중요한 건 CPU의 성능입니다. 브랜드라기 보다는요...... 그리고 이런 기준은 시간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합니다.

과거엔 Intel Pentium Pro를 장착한 웍스테이션도 있었습니다. 듀얼로.....

지금 이걸 웍스테이션이라고 우기면 우길 순 있겠지만 성능으로 따지자면 지금은 데탑보다 못하죠.

i7은 제가 봐도 괴물은 괴물이에요. 아직까진요.

제가 쓰고도 도움이 별로 안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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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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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ses의 이미지

결국...저가의 워크스테이션이냐 고가의 데스크탑이냐...가 선택의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저가의 워크스테이션...으로 기울 듯하구요.

koseph의 이미지

http://kldp.org/node/92015

이 글도 참조하세요. 근데 개인이 이걸 구매하기엔 상당히 부담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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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lways another way,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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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ses의 이미지

링크 글이 "전문 개발자" 뿐만 아니라 저와 같은 "이용자"분이 올리신 글이라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 GPU기반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듣고 있는 중인데요,
관심있는 주제입니다. 정보 감사~

jachin의 이미지

i7이 멀티코어이긴 해도, 멀티소켓을 지원하는 CPU가 아닙니다.
테슬라 연산카드가 필요하시다면 말씀해주세요. 견적 뽑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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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s9204의 이미지

서버가 케이스가 훨씬 튼튼해서 무겁고 하드디스크를 더 많이 넣을 수 있다는거?
서버의 경우 보통 ECC램을 쓰는데 속도는 오히려 더 느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쓰실거라면 일반 피시로 쓰시는걸 더 권해드립니다. 보통 서버가 안정성이
더 좋다고 하던데 경험상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고가의 서버들이
죽어나가는 고온에서도 일반 피시로 꾸민 클러스터는 안 죽고 버티더군요 ㅋㅋ

회사나 단체에서 쓰시는 거라면 괜히 피시로 꾸몄다가 고장나면 욕먹는 수가 있어요.

foruses의 이미지

ECC램에 대해 제가 잘 모르지만, 속도가 더 느리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서버에 들어가는 램인데 일반적으로 더 느릴 수도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정성이야 경우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으니 뭐라 단정할 수는 없겠고,
저는 연산능력의 차이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s9204의 이미지

ECC랩의 경우 에러체크나 복구와 관련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일반램보다 더 많은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느리다고 하더군요.
들은 풍월입니다.

koseph의 이미지

http://www.2cpu.com/articles/44_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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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의 이미지

제가 느끼는 벤더와 조립의 차이는 H/W 적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전화로 처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생각 됩니다. 일단 후자는 전화가 되더라도 제가 몸으로 짊어지고 움직여야 하지만, 전자의 경우 말로만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것 외에는 안전성/성능 이런 차이는 대부분 오차범위 내라고 생각 됩니다. :-)

흔히, 벤더 장비에서 Dell 이 안정성 문제로 인하여 대접을 잘 못받습니다만, 실제 장비 fault (A/S) 비율은 어느 벤더나 비슷 합니다.

그리고, 벤더 장비의 안전성이 조립 보다 더 좋은 이유는, 보수적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즉, 어느정도 안정성 테스트 기간을 마치고 나서 제품으로 출시가 되게 되는데, 이는 고객의 클레임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 장치로 보입니다. 반대 급부로 위에서 Dell 의 안정성 이슈가 나오는 이유도 Dell 이 다른 벤더 보다 신제품 도입에 적극적이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겁니다.

동일한 chipset 동일 CPU 등을 사용한 경우 조립과 벤더의 차이를 안정성으로 제기하는 것은 MS product 를 사서 사용할 때 문제가 생기면 MS가 책임을 진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일 듯 싶습니다. MS product 의 문제라고 문제 제기를 하면, 그에 대한 증거도 같이 제출해야 책임을 져 줄 것이죠. MS 입장에서 내 책임이야.. 한다면 그 파장은 MS를 무너뜨릴 수 도 있을 정도의 파장이 될 텐데 MS가 책임져 줄리가 만무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용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에 "책임 문제" 라는 것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다반사로 보입니다. 이와 마찬 가지로 "안정성" 을 벤더 장비에 붙이는 것도 동일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

더불어 벤더 장비의 이점은.. 장비가 많을 경우 장비를 교체하는 것 자체가 bottle neck 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warranty 기간을 길게 잡는 경우가 있는데, 중소 벤더만 하더라도 2년 정도가 지나면 부품을 조달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조립은 몇달만 지나도 spec 이 바껴서 물량이 없어지거나 비싸지죠.) 하지만 벤더의 경우 warranty 에 대한 stock 을 따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즉, 돈은 좀 더 들어가지만 맘이 편하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죠.

beebee의 이미지

조립컴(대기업 피씨포함)와 워크스테이션의 차이는 가격입니다. 웃기죠?

요즘 가격대 성능비는 웍스테이션보다 조립컴이 더 좋습니다.

안정성? 웍이좀더 안정적이긴하겠지만 그것도 별차이 없습니다. 물론 안정적으로 조립된 컴일경우지만요 ..

그럼 웍스테이션의 이점은 무엇이냐... 사실 별로 없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웍이 고가인 이유는 복잡한 장비기준과 그에따른 검사비용 때문이라고합니다.

심지어는 IBM의 서버가 중소기업 서버 보다 비싼이유는 IBM 직원의 연봉이 더 높기 때문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돌곤합니다.

조립컴이 멀티코어를 넘어서 매니코어로 가는 이시점에서 웍스테이션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내 혼에 불을 놓아 ..

foruses의 이미지

흥미롭게 읽었어요. 그런데 다소 비약이 있는 듯.

암튼 윗 글타래들을 보면서 정리한 바로는,
웍스와 데스크탑 나름의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고유한 영역이 있는 것 같군요.
아무리 데스크탑 환경이 좋아져도 웍스가 비싼 이유는 비싼 만큼 제 기능을 하는 것 같구요.

따라서 웤스 구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낭비나 사치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ECC 메모리 채용여부와 제온 cpu 사용여부로 보면쉽지 않을까 싶습니다.ECC메모리와 제온시피유를 쓰는것만으로도 안정성이 엄청 높아집니다.하지만 일반 램 일반시피유 안정성도 괜찮은 편이라서 24시간 풀가동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워크스테이션이 그렇게 필요한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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