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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닥쳐야 겨우 깨어나는 게으름

gurugio의 이미지
글쓴이: gurugio / 작성시간: 수, 2009/01/21 - 10:33오전


이전에도 드라이버 공부도 하고 커널 공부도 하고 싶어서
몇번을 들여다본 책이지만 (말책과 유이사님책)
별로 절실한 필요성이 없었나봅니다.
다시 보니 왜 이리 볼 내용이 많고 새로운게 많은지...

인터럽트 처리만 가지고도 꼬박 이틀동안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리눅스 커널의 이해를 보다보니 약간 구조가 바뀐 부분이 있어서
리눅스 커널 구조와 원리라는 책을 같이 보면서
커널 소스를 보고 있는데요
사실 인터럽트 처리 코드도 caos 프로젝트에서 인터럽트 처리 부분을
만들기 위해 한번 봤던 부분인데
그 두세달 전에는 잘 이해가 안되던게
위급한 상황이 되자 그나마 조금은 더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야 객체 지향적 설계가 뭔지 왜 이리 포인터가 많은지
조금은 눈치가 보이네요.

에효..시간있을 때 미리 잘 봐두면 편했을 것을
코앞에 닥쳐야 겨우 게으름에서 깨어나는 이 본성을 어찌하오리요..

어쨋든 공부한 내용은 메모하고 있습니다.
http://asmlove.co.kr/wiki/wiki.php/gurugio/linux_do_irq

댓글

handrake의 이미지

글쓴이: handrake / 작성시간: 금, 2009/01/23 - 9:30오전

저는 컴퓨터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서 여기저기 많이 얕게 건들기만 해서 gurugio님처럼 꾸준히 하시는 분을 보면 정말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jachin의 이미지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목, 2009/01/22 - 3:07오후

삽질의 생활화가 이뤄지면,
게으름을 피우더라도 항상 문제해결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모두 삽질합시다. (젠투~)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codebank의 이미지

글쓴이: codebank / 작성시간: 금, 2009/01/23 - 4:46오후

그 공부가 직접적으로 일에 도움을 주지 않는경우라면 책을 열번을 읽든 백번을 읽든
잘 모르지만 일단 그와 관련된 일을 하게되면 한번만 읽어도 아주 주옥같은 부분들이
잔뜩나오게 되더군요.
지금도 취미형태로 OpenGL과 FreeType연결하는 방법을 공부하고 있고 얼마간의 성과도
있었지만 그냥 연습용이라 썩 좋은 결과는 내놓지 못하고 있죠.
만일 이게 실제로 일이라고 생각된다면 그때는 함수나 클래스 설계하고 구조화시키고
그렇게 쓰기 편하게 만들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도 발끝에 불이 떨어져야 일을하는 스타일인지 좀 그렇네요.
평상시에도 일할 때처럼 그렇게 하고 싶은데 그게 맘같이 되지가 않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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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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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neogeo의 이미지

글쓴이: neogeo / 작성시간: 토, 2009/01/24 - 4:32오전

허허허허.... 사람들 생각은 모두 같군요 ㅠ_ㅠ

http://img.blog.yahoo.co.kr/ybi/1/fa/bf/delicate247/folder/1527712/img_1527712_851804_0?1232680049.jpg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다즐링의 이미지

글쓴이: 다즐링 / 작성시간: 토, 2009/01/24 - 5:23오전

이런책이 있더군요.

미룸 : 달콤한, 그러나 치명적인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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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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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gurugio의 이미지

글쓴이: gurugio / 작성시간: 토, 2009/01/24 - 11:28오전


그래도 미리 봐두면 조금이라도 눈에 익으니
나중에 급할 때 다시 보면 조금 더 빨리 익힐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냥 그런 기대를 하고 틈틈이 이것저것 봐두는 것이지요.

급한데 쌩판 첨보는거 해야되면 막막해서 한숨만 나자나요...
제가 소심해서 그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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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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